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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ㅣ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1
나탈리 토르주만 지음, 쥘리앵 노르우드 외 그림, 이정은 옮김, 김창회 감수 / 타임주니어 / 2019년 12월
평점 :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새들을 보고 살까요?
도심에도 꽤 많은 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귀를 기울이면 들리고 관심을 가지고 보면 보이는 새들을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얼마 전<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사전>이 출간 되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06/pimg_7304771252408233.jpg)
저자 나탈리 조르주만은 프랑스의 환경전문기자이며
그린이 쥘리앵 노르우드 역시 조류학자이며 일러스트레이터군요.
그리고 중요한 것 아무리 좋은 책도 우리 현실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인데
전 국립생태원 책임연구원이셨던 김창희박사님이 감수를 하시어
우리 생태환경에 맞게 수정하셨다니 이 책이 실제 새 관찰에 활용도가 꽤 높을 듯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06/pimg_7304771252408237.jpg)
제목에서 새 관찰 사전이라고 명시했듯
일반 책과는 달리 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주제별로 차례를 정해두셨어요.
새는 어떻게 생겼을까요?(생김새), 새는 어떻게 이동할까요?(이동경로), 새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먹이), 새는 어떻게 태어날까요?(탄생), 새는 어디서 살까요?(새의 서식지)등이 정리되어있어요.
마지막에는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새 관찰 사전 워크지도 함께 되어 있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06/pimg_7304771252408238.jpg)
우선, 새를 자세히 관찰하고자 한다면 새의 생김새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흔히들 새의 특징을 이야길 할 대 부리를 가지고 있고 날개와 다리 두개, 알을 낳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새만이 가지는 특징이 깃털로 덮여있다는 것이네요.
이렇게 새에 대해 알고 나면 직접 실습할 수 있게
' 작은실습실>>>’이라는 페이지를 두어 실천하게 하고 있어요.
크기를 비교하고 모양을 살피고 소리를 듣고...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새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기 위한 첫 번째 노력이니까요.
새는 생김새가 다르듯 부리, 다리, 깃털, 노래소리까지 다 다르다는 것 확실히 알고 넘어갑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06/pimg_7304771252408241.jpg)
그 장의 마무리 할 때이렇게 퀴즈를 통해 찾기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새에 대해 재밌게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라 꽤 맘에 듭니다.
사실 우리는 생활하면서 하루에 새 한 마리는 보게 됩니다.
혹시 도시와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새 익숙한 새 있으세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06/pimg_7304771252408242.jpg)
제겐 박새랑 집비둘기랑 까마귀 정도인데 집창새는 참새와 비슷하지만 유럽에만 산다니
우리 주변의 새들이 많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엔 아이가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새 관찰 사전> 워크지가 수록되어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06/pimg_7304771252408245.jpg)
QR코드가 들어있어 새의 울음소리(https://www.youtube.com/watch?v=Cm6Mtww8mCc)도 들을 수 있고 내가 만난 새를 기록할 수 있어 보다 능동적으로 새사전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올겨울방학은 새관찰사전으로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새를 관찰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심을 가지는 만큼 보인다고 은근 우리가 사는 도심이나 마을에도 흔하디 흔한 비둘기나 까치 외에도 많은 새가 있답니다.
함께 새 관찰하러 나갈볼까요? 참새의 떼창소리가 시끄럽다기보다 정겨울 수 있으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