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크라임 킹덤, 음탕과 색의 도시 (총4권/완결)
은호영 / 로제토 / 2024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왕정이 무너져 도망친 왕녀가 신분을 감추고 살아가다 갱단에 납치되어 보스인 남주와 얽히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좀 특이한 작품이에요. 

범죄 조직과 같이 긴 시간 생활하며 동화되는 여주랄까. 

뚜렷한 목표를 갖고 소속감까지 생겨서 그런지 납치된 초반과 다르게 범죄에 많이 무뎌진 모습들이 보입니다. 

자보드립 보다 한층 더 상스러운 단어들이 나오니 유의하시면 될 것 같고요. 

후반부 급전개가 좀 아쉽긴 하지만 시원시원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키레네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님도르신 / 와이엠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모럴리스하고 피폐한 씬 위주의 작품입니다. 

근친, 수간, 윤간... 뭐, 호불호가 상당한 요소들인만큼 배덕감이 상당합니다. 

여러 플레이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하게 있어서 씬이 아주 좋았어요. 

감정 교류는 없이 일관된 모습으로 개과천선 따위 없는 비틀린 애정을 보여준 게 흥미롭습니다. 

전체적인 짜임새나 결말 다 좋았지만 독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엔딩인 것 같고, 작가님이 진정 원했던 진엔딩은 이프 외전 쪽이 아닌가 싶네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후회는 됐고 죽여달라니까요 (총6권/완결)
커피펜 / Lagom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주가 죽음에 혈안이 돼서 자살을 밥 먹듯이 하는데 회귀가 계속 되는 스토리입니다. 

소재 자체는 굉장히 어두운데 여주가 상처에 무디고 깨발랄한 캐릭터라 중화되는 느낌이 있어요. 

다만 초반의 느낌에 비해 뒤로 가면서 좀 산만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습니다.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생기고요. 

좀 아쉽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19금 피폐물 게임에 빙의했습니다 (외전 포함) (총4권/완결)
capelin / 텐북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떡물인데 호흡이 짧긴 해도 씬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대화나 스토리 전개 등 전체적으로 많이 유치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그 대공의 부인으로 낙찰된 것은 (총5권/완결)
류드 / 스텔라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개가 꽤 빠르면서 시원시원한 편이고 스토리 자체도 좋았는데 아쉽게도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설정에 구멍이 꽤 있습니다. 

편지를 주고 받는 미지의 대상에 부합되는 인물이 딱 한 명뿐이라는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추론을 그렇게 잘하던 여주가 누군지 이 악물고 모른 척 하는 부분들이 좀 황당해요. 

분량을 늘리기 위해 그냥 좀 더 나열한 느낌. 

남주와 관련된 것을 추리할 때도 똑똑함과는 거리가 멀고요. 


분명히 여주와 남주의 접촉이 사흘 이내 있어야 한다는 설정이 나오는데 본인과의 접촉이 없으면 바로 사망할 수도 있는 여주를 놔두고 2주간 자리를 비운다라... 

남주의 성격상 여주를 같이 대동하는 게 더 확실한 방법일 텐데 납득이 안 됩니다. 

이 부분은 여주의 여유로운 도망을 위해 넣은 부분 같지만 설정의 앞뒤가 맞지 않아요. 

임신의 영향인지 피를 먹여도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나오는데 얼마 안 가서 피를 먹여서 회복시키는 표현이 나오고 또 얼마 후에 피를 먹여서 회복하면 태아가 죽으니 안 된다고 하고... 

이게 뭐지 싶네요. 

또한 아기의 이름이 스쳐 지나가는 조연의 이름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남주가 전쟁 중에 물자 조달을 한답시고, 본인이 직접 수도원으로 보내버린 여조를 다시 끌어들여서 상단을 이용한 것도 이상하고요. 

상단이 가문의 상단이지 여조의 개인 상단이 아닌데 왜 굳이 여조를...?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한 개연성 없는 모습이 여럿 보여요. 


피 & 맹세에 대한 설정이 후반부에 너무 팍 죽은 감도 있고 여주의 감정선이 들쭉날쭉한 것도 그렇지만, 디테일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납득이 되는 방향으로 매끄러웠으면 훨씬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