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러스토리 1 -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1
곽동훈 지음, 신동민 그림 / 지오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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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 아닐까?

나 역시 인문학하며 무엇인가 꽤 어려운 책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인문학이란 꼭 알아야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중도에 포기하고 싶더라도 꼭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문학을 쉽게 접하게 해줄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1

동양의 문화를 알려면 공자와 맹자를 알아야하고 서양의 문화를 알려면 성경과 그리스신화를 알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만큼 동서양의 문화를 알려면 그 이념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솔직히 알아야한다는 것은 알아도 쉽게 접근해지지는 않는다.

인문학 일러스토리에서는 그러한 맹점을 파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 책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알고자하는 이야기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재치있는 일러스트로 부족함을 메워주며 점점 책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중간중간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그 책들도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을것 같다.

솔직히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오디세이아' 등.....

이러한 인문학책들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혼자서 책을 제대로 파악하면서 읽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도전은 하지만 성공했다고는 볼수 없을정도이니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인문학 일러스토리를 읽고 이 책의 파생적으로 소개해주고 있는 책들을 읽으며 이해하려한다면 더 쉽지 않을까 싶어진다.


 인문학 일러스토리에서 나온 내용 중에 한 부분....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이란 무엇이었나??

솔직히 그냥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을 말하라고 하면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 일러스토리를 보니 내용이 쉽게 파악이 된다.


인문학....어렵기도 하고 꼭 알고 배워야 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조금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꼭 읽혀야할 분야 중에 하나이다.

내가 어려워했던 그리스문화를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한번이라도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인문학을 알아가고 싶지만 어려워서 잘 안읽게 된다는 분들이 있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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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우리말 맞춤법 - 쉬운 설명으로 이해는 쏙쏙, 실력은 쑥쑥
공주영 감수 / 종이책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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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말은 쉬운 말이기는 하지만 은근히 맞춤법이 어렵다.

알쏭달쏭하고 비슷해서 이게 맞는 것인지 싶은 말들...

책을 많이 읽은 우리 아이들도 글쓰기를 할때 맞춤법이 가끔 틀린다.

아무리 가르쳐줘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어른들도 글쓰는 것을 보면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살다보면 글을 써야하는 일이 많은데 맞춤법이 틀리면 내용이 이상해질수도 있으므로 맞춤법은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시중에 우리말 맞춤법에 관한 책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본 책들은 거의 아이들 한글 공부할때 쓰는 책들이었는데 똑똑한 우리말 맞춤법은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까지 모두 보고 맞춤법을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그만큼 내용이 체계적이고 자세하며 쉬운 설명으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게끔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맞춤법, 띄어쓰기, 혼동하기 쉬운 말, 외래어 표기법, 문장부호 이렇게 5가지의 순서로 맞춤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많이 틀리고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원리중심으로 쉽게 설명을 해주고,

또 풍부한 예문과 다양한 활용으로 우리가 실제로 응용하기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처음은 맞춤법에 관해 설명을 해준다.

보통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으로는 소리나는대로 쓰거나 두음법칙에 관련된 것들이 있다.

두음법칙이라 단어 첫머리에서 발음하기 어려운 자음을 발음하기 쉽게 고치는 규칙을 말하는데,

발음하기 쉽게 바꾸는 방법은 그 자음을 버리거나 그 자음을 다른 자름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경우를 하나하나씩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 "놓치면 안돼요"를 통해 특히 주의해야하거나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각 단원마다 연습문제가 있어서 실제로 풀어보며 잘 이해를 못하고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스스로 체크해볼 수도 있다.

 

글쓰기에서 많이 실수하는 부분인 띄어쓰기..

띄어쓰기는 뜻을 정확히 전달하여 읽는 사람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그 뜻을 이해하도록 하기위해 필요하다.

띄어쓰기를 잘 못하게 된다면 전혀 다른 뜻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또 우리말은 한자어권 문화이기 때문에 같은소리 다른 뜻의 단어도 있고, 혼동하기 쉬운 말들도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말들을 한눈에 보고 알수 있도록 하나하나 비교하며 정리가 되어있어 보기가 편하게 되어있다.


외래어 표기에도 규칙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 외래어는 국어의 24개 자음과 모음만으로 적는다.

-. 받침에는 'ㄱ,ㄴ, ㄹ,ㅁ,ㅂ,ㅅ,ㅇ'만 쓴다.

-.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그대로 적되, 그 점위와 사용 예시는 따로 정한다.

글쓰기에서는 문장부호의 사용도 중요하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에도 그 나라에서 사용되는 문장부호를 제대로 알아야 하듯이

우리나라 말에도 문장부호를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문장 부호 알림표가 나와있기 때문에 문장부호의 쓰임을 제대로 파악하고 틀리지 않고 제대로 쓰일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부록....

사전 찾는 법, 원고지 쓰는 법, 잘못 쓰고 있는 말 고쳐 쓰기 등이 나와있어서 글쓰기나 논술, 리포트, 보고서등 일상 생활에서 글쓰는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가 있다.


아무리 좋은 글쓰기라도 맞춤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없다.

원리에 맞춰 풍부한 예문으로 쉽게 설명을 해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말 실력을 쑥쑥 늘리고 바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참고해야겠다.

앞으로 글쓰기를 더 많이 하게 되는 아이들에게도 바른 맞춤법을 쓰도록 많이 읽고 연습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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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만화 한국사 6 : 고려 시대 2 - 역사반, 세계 최강 몽골군과 맞서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 6
박동명 외 지음, 강신영 외 그림, 이우일 캐릭터, 정요근 감수 / 사회평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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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주의라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역사에 관련 된 책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편이다.

어릴때부터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보여주다보니 큰아이 같은 경우는 역사를 많이 좋아하게 됐다.

그리고 책만 읽고서도 역사의 흐름을 대충 다 파악하고 내용도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스스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권을 일주일에 한권씩 읽고 써머리를 할 정도로 역사를 재미있어 한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를 몇번을 읽어도 재미있다고 하던데 용선생 만화 한국사가 새로 나오고 있다고 알려주니 그 책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을지 궁금하다면서 보고 싶다고 난리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 6권...고려시대 2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주인공들이 과거로 들어가서 그곳 생활을 같이 하며 알아가는 역사이야기이다.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를 여러번 읽은 우리 큰아이..주인공들과 함께 같이 과거로 들어가 함께 모험을 하는 것 같다며 재미있다고 한다.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는 내용의 깊이가 있는 것 같고,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재미가 더 많은데 내용도 좋다고 한다.

뭐..결론은 둘다 좋다인듯....

책 내용의 소 제목에 맞춰서 옆에는 연표가 있고 밑에는 시대적 상황이 설명되어 있다.

연표와 설명을 읽고 모험을 떠나면 역사흐름을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

이야기 중간중간 나오는 정보박스~

이 정보박스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니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거나 심화학습이 필요한 주제와 자료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정보박스를 통해 만화에서 나오는 내용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할 수 있다.

교과서 핵심보기는 초등, 중등 교과서의 주요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

이 부분만 꼼꼼히 잘 보아도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대비가 가능할 것 같다.

안그래도 이번 여름에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을 보겠다는 우리 큰아이에게 교과서 핵심 보기를 잘 읽어보라고 하고 있다.

용선생의 역사교실에서는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솔직히 만화는 글보다는 그림을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이렇게 줄글로 된 역사이야기를 중간중간 읽다보면 만화가 아닌 그냥 글로 된 책도 쉽게 익숙해 질수 있고 내용 또한 깊이있게 들어갈수 있기 때문에 좋다.


뒷부분에 나오는 한국사-세계사 연표, 역대 왕조 계보, 퀴즈 등등 재미나고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어서 활용도가 좋다.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 중에 글로 된 글은 지루해서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바로 이 용선생 만화 한국사로 시작을 해도 좋을 듯 싶다.

시중에 나온 여러가지 만화로 된 한국사 책 중에서 가장 깊이가 있고

아이들도 읽으면서 흥미와 역사적 사실들을 쉽게 익힐수 있게끔 되어있기 때문이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로 역사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로 깊이 있는 역사를 알아가게 된다면 역사가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나고 배울것이 많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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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함석진 지음, 백원흠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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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은 원래 있던 가설을 뒤집는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과 용기가 필요했었다.

그러한 과학자들 덕분에 세상은 점점 발전을 했고 살기 편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알았으면..하는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때도 과학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재미있지 않아서 멀리하게 된 경향이 있다.

책 자체가 따분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과학에 대한 흥미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책들은 정말 없던 흥미도 생기게 만들만큼 정말 잘 되어있다.

와이즈만BOOKS에서 나온 HOW? 시리즈....

이번에 보게된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를 보면서 알게 된 책인데...

만화책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이나 스토리가 꽤나 튼튼하고 알차게 되어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페이지~

시대에 맞춰 순서대로 코페르니쿠스가 등장하기 전부터 죽은 그 이후까지...

코페르니쿠스가 연구한 천문학을 연구했던 과학자들이 다 나온다.

기원전에 살았던 인물인 아리스토텔레스와 아리스카르코스부터 1600년대에 살았던 케플러까지~

코페르니쿠스에 관한 책이라고해서 그 인물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어서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우리가 알고자하는 코페르니쿠스에 대한 소개...

만화로 된 책이지만 간략하게 글과 그의 약력으로 간단하게 먼저 소개를 해주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제 1장..

태양이 지구 주변을 돈다고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의심하는 아이스타르코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알려면 우선 지동설이 나오게된 맥락을 알아야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부터 알려는 것이어서 시작부터가 아이들이 이애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좋다.

또 각 장의 인물그림옆에 그 인물이 주장하던 내용과 업적 그리고 살았던 시대를 알려주어

다른 과학자들에 대해서도 알수 있게 해주고 있다.

우리가 알고자하는 코페르니쿠스는 제 3장부터 나온다.

그동안 천동설을 믿고 있던 시대에 별을 좋아하던 신부 코페르니쿠스는 천동설의 오차를 발견하고 아리스타르코스의 태양중심설인 지동설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책 중간중간에는 와이즈만 정보를 통해 과학적 현상을 그림과 글로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만화로만 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싶었던 부분들이라 이렇게 와이즈만정보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과학적 사실들을 자세히 알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구성이구나 싶어진다.

책의 내용이나 만화 캐릭터들도 한눈에 들어오니 좋은데 과학적 이야기를 할때는 조금 어려울때도 있다.

그런 부분은 모식도를 통해 설명하고있는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그림과 설명을 같이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이야기가 끝나고 뒤에는 에필로그를 통해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이 믿은 우주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우주의 중심에 지구가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우주의 중심에 태양이 있다는 아리스타르코스.

아리스타르코스의 이론을 검증한 히파르코스, 천동설을 집대성한 포톨레마이오스,

우주관을 바꾼 코페르니쿠스, 지동설을 완성한 갈릴레이와 케플러.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 시리즈는 재미있는 과학자들의 가설과 노력,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과학, 인물, 역사를 한번에 파악하게 하고 쉽게 이해하게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코페르니쿠스를 알기에 좋은 책이긴 하지만 태양계와 별, 지구와 달의 운동, 계절의 변화등.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과학과정에 연계된 내용들이라 어릴때부터 틈틈히 재미있게 보게 된다면

우주관에 대한 지식들이 배경지식으로 쌓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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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레시피 - 시작하는 부부가 알아야 할 일, 사랑, 관계의 모든 것
유정림 지음 / 라온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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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현실이다.

하지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

누굴위해서 결혼을 해야하는걸까??

주변에서 많이 들어오던 이야기들이다.

요즘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비혼식도 유행을 할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의 삶에 만족하며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이유들도 다 제각각이다.

하지만 그 이유들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로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응원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처럼 결혼을 하고 나의 또다른 가족을 만들어 살아가려는 사람들 또한 응원을 해줘야 한다.

결혼은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 아이의 엄마로 도예가의아내로 살아온 유정림님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결혼레시피

 


결혼전에 나는 결혼을 하면 모든것이 다 잘 풀려서 걱정없이 잘 살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정말 철이 없었던 나였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루하루 살다보니 결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매일매일 절실히 피부로 느끼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조화롭게 살수 있을까를 나도 모르게 연구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유정림님도 결혼레시피라는 책을 통해 결혼은 소통이고 어우러짐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나 역시 결혼이라는 생활을 통해 직접 느끼고 깨달은 것들이기에 더욱 마음깊이 다가오는 말들이 많이 들어있다.

결혼하여 남과 비교하여 바가지를 긁게된다면 그것은 비극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잘 살고 싶으면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분위기를 그렇게 바꾸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절대 다른 이들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행복해 보이는 부부도 불행해 보이는 부부도 모두 자신들만의 사는 방식이 있는 법이고,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나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나 혼자만이 아닌 부부가, 가족이 모두 같이 잘 어우러져야 할 것이다.

이제 막 결혼을 하려는 분들이나 지금 결혼을 했더라도 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요리의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있는 음식으로 변하듯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귀담아 듣고 서로의 소통과 어우러짐을 생각하며 행동하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결혼이라는 것이 나의 발목을 잡는 다거나, 나의 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

나 혼자보다는 둘의 어우러짐을 지혜롭게 발휘하여 더욱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면 될것이다.

 

이 책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부부에게...그리고 새로이 시작하려는 예비부부나 신혼부부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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