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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100가지 ㅣ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알렉스 프리스 외 지음, 조지 마틴 외 그림, 최새미 옮김, 로저 트렌드 외 5명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6월
평점 :
과학은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와 법칙을 알아내는 학문이다.
아무 조그마한 호기심으로부터 위대한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학문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물어보는 "왜"라는 말이 과학이라는 학문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일 수도 있는 것이다.
광범위하게 넓은 과학이라는 것을 어릴때부터 관심을 갖게된다면 미래의 과학자들이 더욱 많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100가지..
이 책은 "과학이란 뭘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우주부터 컴퓨터까지~
총 100가지의 과학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100가지의 과학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보니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상식이 많이 쌓일것 같다.
그리고 초등 과학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과정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교과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과학이란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날마다 새로운 물음을 던지도, 놀랄만한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물리학, 생물학, 식품과학, 기계공학, 화학, 우주, 태양, 지구 등등...
아이들이 쉽게 떠올릴 만한 물음도 과학으로 연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 만약 대기권이 없다면??
우리는 지구에서 살아남지 못할 거예요.
지구 최초의 깃털은??
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새가 아니라 공룡이라고 하네요.
이 책을 보고 깃털달린 공룡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됐는데 무척 신기하네요.

우리가 밤이되면 볼 수 있는 달...
달을 보면 환하게 빛이 나기 때문에 달 자체에서 빛이 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달은 태양으로 부터 받은 빛을 반사할 뿐, 스스로 빛을 내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달의 변화표를 보며 보름달일때를 보니 우리는 달의 반쪽이 동그랗게 빛나는 광경을 볼 수 있지만, 이때에도 달은 햇빛의 12퍼센트만 반사할 뿐이라고 하네요.

문어는.....심장이 세개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저는 몰랐었네요..그리고 문어는 뼈가 없어서 아주 비좁은 공간을 지나갈 수 있답니다.
문어의 눈에는 좁고 기다란 동공이 있는데, 문어가 어떤 위치로 방향을 틀어도 동공은 수평으로 긴 형태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최초의 컴퓨터는 뭘까요??
그건 바로 인간이랍니다.
빠른 현대식 계산기와 전자 컴퓨터가 개발되기 전에는 사람들이 복잡한 계산을 손으로 하나하나 해결을 했거든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아주 많은 사람들이 포탄의 경로를 예측하기 위해 인간 컴퓨터를 꾸렸다고 하니 신기하죠??

이렇듯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100가지"에는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알면 좋은 과학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주제 밑에 소주제가 있어 어려운 내용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며 내용들은 신기하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만한 이야기로 가득하고, 삽화 또한 기발하고 재미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아이들은 한동안 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네요.
엄마인 제가봐도 신기한 내용들이 많으니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은 꼭 처음부터 한장한장 넘겨가며 보지 않아도 괜찮게 되어있습니다.
소주제들이 각 페이지마다 달라서 내가 원하는 관심사를 먼저 찾아서 봐도 좋게 되어있거든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내가 원하는 흥미대로 찾아서 보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100가지"
호기심이 많은 친구라면..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최신 과학의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꼭 이책을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한동안 과학이야기만 했다고 하니...
아이들이 얼마나 이 책을 좋아하고 새로운 지식을 좋아하는지 알만하시죠??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나갈수 있는 매력적인 과학이야기 속으로 지금부터라도 빠져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