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권 통합본]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 : 혁명의 시대 - 산업 혁명,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독일.이탈리아의 통일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박병규 외 감수, 박기종 설명삽화 / 사회평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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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사란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으로 지금 이 순간도 역사로 기록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보며 우리들은 반성하고 좀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역사를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물며 온 지구의 인류가 하나로 인식되고 세계가 하나가 되어가는 요즘은

우리의 역사도 제대로 알아야 하지만 세계의 역사인 세계사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때부터 배우는 세계사도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과목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역사들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양에서 질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처음 교과과정으로 무조건 암기식으로 배우기 보다는 미리미리 재미난 책을 읽듯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좋다.


우리 아이가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많이 줬던 용선생 한국사...

그 용선생이 이번에는 용선생 세계사로 돌아왔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도 역시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한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본 용선생 세계사9권은 혁명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중세시대 다음으로 흥미가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본 책이었던것 같다.

혁명의 시대에는 산업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독일.이탈리아의 통일 등 흥미진진한 사건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용선생 세계사를 보면서 항상 마음에 드는  점 중에 하나는 지도를 많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아무리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고 하더라도 어디에 붙어있는 나라인지, 그리고 어디에 있는 도시인지 모른다면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니기에 더욱 눈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많아야만 더욱 쉽게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용선생 세계사는 알고 있구나 싶어지는게 더욱 믿음이 간다.



용선생 세계사는 총 5000컷이 넘는 사진과 그림이 실려있어서,

세계사를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용선생 세계사 9권은 산업혁명의 시작인 영국을 먼저 소개해주고 있는데,

영국의 산업혁명을 이끈 맨체스터, 리버풀, 버밍엄에 관한 설명과 사진으로 그곳의 분위기를 간접체험하게 하며 흥미를 부여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세계사 공부를 하면서 맨체스터, 리버풀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금방 잊어버렸을텐데,

사진과 설명을 통해 그 도시들의 특징과 사진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비틀즈 같은 대표적인 것들을 알려주고 있으니 아이들이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다.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세계사 관련 책들을 보면 지도가 첨부되어 있더라도 그 분량은 너무 적다.

때문에 그 사건들이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잘 몰라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기 마련인데,

용선생 세계사에서는 자연환경을 파악하는데 유리한 지도를 많이 보여주어서

지형도만 보더라도 그곳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짐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그리고 용선생 시리즈 앞권에서 다뤘던 역사적 사건들이나 내용이 겹치면 몇권 몇교시를 참고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때문에 그 사건이 잘 기억이 안 날 경우 알려주는 대로 해당하는 책을 펼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책을 펼쳐보게 하는 동기가 되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간중간 용선생의 핵심정리를 통해 읽었던 내용을 간략하게 다시한번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각 교시가 끝날때마다 나선애의 정리노트를 통해 중요한 핵심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준다.

우리 아이는 용선생 한국사를 읽고 써머리하면서 나선애의 정리노트와 본인이 정리한 써머리노트를 비교하기도 했었는데, 이번 용선생 세계사에서도 다시한번 써머리노트를 해봐야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용선생 세계사9권에서 알려주는 영국인의 삶으로 스며든 축구~!!

마침 러시아 월드컵이 열려서 축구에 한참 관심이 많기 때문에 더욱 흥미도가 높게 읽던 부분이다.

그리고 큰아이 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같이 읽으면서 상식들을 많이 알게되서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때 한참 떠들석하던 것을 기억하던 큰아이..

미국의 선거방식이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많은 사람이 원하던 사람이 아닌 더 적은 사람이 원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용선생 세계사에서 미국의 선거방식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고 있어서 그 의문점이 풀렸다고 한다.



용선생 세계사를 읽으면 읽으수록 기존에 보았던 세계사 관련 책들과의 차별성이 느껴진다.

지도와 그림을 많이 활용하게 해주고 보여주고 있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더욱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다른 세계사 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역의 역사도 많이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의 사건들이 일어났던 나라나 도시가 현재에는 어느 곳인지를 알아야 더욱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용선생 세계사만의 이런 차별성이 아주 마음에 든다.

열심히 용선생 세계사를 읽어나가던 우리 아이...

책상에 있던 지구본을 살펴보며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지역을 찾아보기도 한다.

지구본에 있는 지역과 비교하며 본인의 방법만으로 더욱 쉽게 사건을 기억하려는 모습을 보니 용선생 세계사를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각 교시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퀴즈~~~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이 부분은 책에 직접 풀때도 있고 그냥 말로 답을 맞출때도 있는데,

세계사 퀴즈를 맞추면서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 얼마나 알고 넘어가는지 스스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좋다.


용선생 세계사는 정말 많은 지식과 상식들이 들어있어서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가 맞는것 같다.

제목에 걸맞는 세계사 책~!!

용선생 세계사를 통해서 방대한 양의 세계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내용과 구성이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용선생 세계사!!

앞으로 세계사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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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V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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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포를 쏘고, 만능 곰돌이 가방에서는 각종 비밀 무기들이 가득하고...

지미 핸드릭스 한정판 기타를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풀며, 버드 미사일 발사기를 언젠가 꼭 한 방 쏘겠다는 코드네임 V!!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코드네임 요원이다.



기존에 나왔던 코드네임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번에 나온 코드네임V 역시 구석구석 강경수 작가님만의 웃음코드가 숨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곳에서도 허투로 보면 안된다.

특히 주인공 강파랑은 작가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곳곳에 숨어있는 그의 지인들 이름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다.

그리고 이 여성요원들 이름에 우리 아이 이름도 들어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살며시 해본다.


 


코드네임 K에 나왔던 불타는 남자..

불타는 남자의 증언에 의하면 세계를 위협하는 나쁜 무리는 따로 있으며 본인은 마가린 회장 하고만 접촉을 했다고한다.

마가린 회장은 한국 요식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요리사 양성학교 꽁송페의 교장이다.

하지만 불타는 남자의 증언에 나온 그는 도대체 누구일까???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요리대회에 침투하게 되는 코드네임V 바이올릿과 코드네임X 강파랑요원.

그리고 침투 B조로 코드네임B와 코드네임Q가 참여하게 된다.



위장 침투조인 바이올렛과 강파랑군이 참여하게 된 요리대회!!

요래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특이하고, 요리 재료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하며, 직접 요리재료를 구하러 가기도 한다.

요리대회 자체가 특이해서 재미있다.

그리고 강경수 작가님만의 깨알같은 유머 코드~

MSG요원들에게 요리대회에서 궁지에 몰렸을때 사용하라고 스타스키 박사님이 주신 비밀의 가루~

바로 MSG라고 쓰여있는 가루~

코드네임 시리즈는 정말 군데군데 깨알같은 유머가 숨어있기 때문에

꼼꼼히 보지 않는다면 그 유머코드를 다 놓치게 되기 때문에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보게 된다.


4컷극장에서도 강경수 작가님만의 유머코드가 장착되어있다.

작가님 스스로에게나 편집자님들에게 팩트도 날리고...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깨알 유머들~~~

코드네임 시리즈는 분명 글밥책인데 읽다보면 만화책인지 글밥책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내가 읽어도 푹 빠지게 된다.

빨리 읽고, 또 읽고...또 읽고...

아이들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게되는 현상을 보이게 하는게 바로 코드네임시리즈가 아닐런지....


너무 재미있다고 책을 받자마자 서로 본다고 난리치던 아이들...

간식을 먹으면서도 보고...

TV를 보면서도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책과 TV를 번갈아 보기도 하고..

잠자기 전에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더니...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에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코드네임 V...

아이들에게 직접 비밀요원이 된다면 어떤 요원과 파트너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코드네임V와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한다.

만능 곰돌이 가방에 비밀 무기들이 가득하고, 로켓포에 버드 미사일 발사기도 있으며,

무엇보다 최고의 요원이기 때문에 코드네임V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면 절대 본인이 다칠것 같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되는 새로운 장르의 신나는 첩보 액션!!!

강경수 작가님만의 유머코드가 가득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놓칠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코드네임...

이번 코드네임V에서 다뤄진 바이올렛의 숨겨진 비밀은 다음 이야기와의 연결고리라고 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인 코스모...

첩보국 내부에 있는 배신자...

마가린 빌딩 안에 있는 거대 로봇...그리고 정체불명의 검정고양이와 여자아이까지...

정말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가득한 이번 코드네임V는 아이들의 혼을 쏙~빼놓을 만큼 재미있다.

그리고 끝부분에서 슬며시 흘린 다음 시리즈의 제목을 알아맞추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 역시 다음 권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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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 요즘도 과거시험을 보면서 살고 있는 아이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2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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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흥미로운 이 책..

"과거 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어떻게 과거 시험이 전 세계의 역사를 바꿨다는 것인지 책을 읽기 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행해지던 과거시험이 어떻게 전 세계의 역사를 바꿨다는 것일까?



이 책은 아빠가 딸과 딸의 친구에게 과거시험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읽어나가는데 부담이 없다.

그냥 독자는 딸과 딸의 친구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면 되게끔 되어있기 때문이다.

문과에 응시하여 병과에서 2등으로 합격한 <이회원 홍패>를 시작으로 과거시험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홍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과거시험에 관해 자세히 들려주는데,

단지 문과와 무과로 나뉜것이 아니라 더욱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읽을수록 흥미롭기만 하다.

그리고 요즘은 대입수능을 중점으로 공부를 한다면, 옛날에는 과거시험을 중점으로 공부를 했고,

어릴때부터 승경도 놀이를 통해 주요관직에 대해 알게하고 흥미를 갖게하는 어른들의 마음은 요즘의 학부모들과 같은 마음이라 신기했다.



이야기 중간중간 등장하는 민속화들~

각종 민속화를 등장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해하기도 쉽고, 그 당시의 모습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옛날에도 과거를 통해 양반이 되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기에, 족집게 과외선생님도 있었고, 각종 부정한 방법으로 과거를 치루기도 했다.

그리고 과거시험은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것이었기에 지금처럼 시험시간에 맞춰서 가는게 아니라, 시험이 시작되기 한참 전에 가서 제일 좋은자리를 맡기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보니 얼마만큼 열정적으로 과거에 임했는지 알수 있었다.

또 앞자리에 앉아야 시험문제를 빨리 보고와서 답을 쓰고, 빨리 제출을 해야만 과거시험에 붙을 확률이 높았다는 것도 이해가 된다.



이 책을 보면서 또 하나 좋았던 점..

우리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들에 나오는 문구를 등장시켜 과거시험에 관해 알게 해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문과와 무과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소과, 대과, 진사시, 생원시, 초시, 복시, 사마시 등 문과시험이 나뉘어지는 것과

그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험을 합격해야하고 장원급제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옛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며 그 시험이 어떤 시험이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무과에서는 천민들도 양반이 될 수 있는 길이었기에 조선후기로 가면서 과거시험은 부정한 방법이 많이 등장했고, 과거시험에 합격해도 관직이 내려지지않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한다.

옛날과 현재를 비교해가며 과거시험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요즘의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과거시험을 보면서 살고 있다는 말인지 쉽게 이해를 하게된다.

그리고 양반 자격증과 거리가 먼 기술직 시험들을 살펴보면 중인들만의 생활을 엿볼수 있다.

특히 제일 인기가 있었던 역관은 철저하게 회화중심으로 교육을 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요즘의 우리들은 문법때문에 외국어를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옛날처럼 회화중심으로 교육이 변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과거시험이 우리나라만 이끌어온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 세계의 역사를 바꿨다는 것일까?

그것은 뒷 부분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조선시대 때 서양인들은 동양을 한 수 아래의 사회로 보았지만, 중국과 조선의 과거제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마테오 리치라는 이탈리아 선교사는 본인의 책에 "과거시험은 전적으로 글쓰기 위주이고, 전 국민들이 그 시험에 나선다."고 썼다.

이 책이 유럽으로 퍼저나가면서 파문을 일으키게 되고, 19세기 초가 되어서야 과거시험과 비슷한 국가고시들이 유럽에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뒤로 과거제도 같은 국가고시는 전 세계의 표준시험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전 세계의 역사를 바꾸게 된 것 이라고 한다.


조선시대를 지탱해온 과거시험..

그리고 약자의 편에서 서서 과거제도를 시행한 영조..

지금은 현대판 과거제도에 얽매여 사는 우리들...

과거시험이 비록 한계는 있지만 그 시절에는 민초들에게 꿈과 희망이었듯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공정한 시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과거제도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모르던 것들을 알게되니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혀나가던 이 책..

작가님의 바람대로 또하나의 부담이 아닌 잠시 쉬어가듯 읽혀지는 책이라 더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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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1 - 사칙연산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1
인지공학 지음, 김선아 옮김, 이시가와 히사오 출제 / 아울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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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면서 중요하게 이야기하는게 수학~

앞으로는 영어보다 수학이 더 중요하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수학적인 사고력을 하게끔 해주고 싶다.

그래서 지루해하는 수학이 아닌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생각을 갖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학교에 다닐때 수학을 그리 재미있게 했던 편은 아니었기에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게 접하기를 바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은 퀴즈나 추리, 퍼즐, 규칙찾기를 좋아한다.

때문에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은 우리 아이들의 구미에 딱 맞는 멋진 책이 아닌가 싶다.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1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미난 퍼즐이다.

사칙연산만 알면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풀수 있어서 좋다.

그뿐만 아니라 숫자를 이용한 논리 퍼즐에서 확산적 사고와 집중적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번 하기 시작하면 푹 빠질수 밖에 없다.

초급, 중급, 상급편으로 나누어져서 덧셈, 뺄셈이 조금 빠른 초등1,2학년들도 초급코스를 쉽게 풀 수 있을만도 한것 같다. 


초급단계는 쉽다고 하는 아이라서 시간을 재고 해봤더니 23초가 나왔다.

덧셈문제인데 23초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일반 수학문제집을 풀때는 딴짓도 많이 하고 집중을 못할때가 많은데 영재퍼즐을 할때는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 완전 집중을 해서 푼다.


휴일저녁...

잠자기 전에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로 시작한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1 - 사칙연산"

형제들끼리 집중을 해서 문제를 푸는 모습도...

엄마도 끼어들어 세명이서 누가 먼저 푸는지 시합하는 것도 재미있다는 아이들..

일반 문제집이 아니라 영재퍼즐로 매일매일 수학공부를 하면 안되겠냐고 한다.

그만큼 영재퍼즐이 재미있다는 아이들~


너무나도 재미있게 서로 몰입하다보니 평소에 잠자던 시간에서 1시간이나 지났는데도 시간가는 줄 모르던 아이들~

일본 명문 입시 학원이 개발했다는 영재퍼즐로 계산력과 집중력을 재미있게 기를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아이들끼리 하는 것보다는 엄마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놀이시간으로 여기게 하는것도 아이들에게 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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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6가지 코드 - 코딩과 디자인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법
안무정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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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면서 4차 산업혁명이 어떠한 것인지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나름대로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강의나 책, 정보들을 찾아보며 어떻게 변해간다는 것인지 알아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6가지 코드"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책이다.

그동안 나름대로 알아왔던 4차 산업에 관한 정보들은 어떻게 변한다더라는 정보였다면,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고 어떻게 대비하도록 해야하는지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증기기차가 만들어지며 산업혁명이 시작되었고, 점점 산업혁명이 진화할때마다 그만큼 사람의 일자리는 계속 변화되어왔다.

4차 산업혁명 또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창출될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모두들 더 불안해 하는게 아닐까 싶다.

벌써부터 인간 대 기계의 전쟁 아닌 전쟁으로 누구를 위한 자동화이고, 지능화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 관정으로 본다면 아웃소싱과 자동화는 인공지능로봇의 역할이라고 한다.

때문에 앞으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인간의 감정에 관련된 일이 될 것이다.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앞으로는 기능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보고 결정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다.

이는 곧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때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성과 감동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니얼 핑크는 이를 위해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유희, 의미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 6가지 역량을 갖춘 사람이 미래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화이트칼라 시대는 가고 퍼플피플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퍼플피플은 일에 대한 열정이 있고 세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새로운 상상력을 디자인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서비스로 제공하여 스스로 자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들을 말한다.

그리고 퍼플피플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을 읽는 힘, 사물에 대한 관심,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데이터에서 가치를 뽑고 시각하는 능력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한다.

이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하는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두가지 역량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사물이나 상황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과 코딩능력이다.

이는 곧 수학과 연결된다.

컴퓨팅 사고력과 현실에서 사용하는 응용수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미리 수포자가 되면 미래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학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6가지 코드"를 보면서 좋았던 부분은

내용 중간중간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연관된 것들에 관한 qr코드가 있어서

직접 영상을 보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상은 지금 어떻게 변해가고 있고, 앞으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영상과 책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를 대비하게 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혁명...

위협받는 미래, 당신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6가지 통찰을 읽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 책..

그동안 막막하기만 하던 4차산업혁명과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하는지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진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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