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V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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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포를 쏘고, 만능 곰돌이 가방에서는 각종 비밀 무기들이 가득하고...

지미 핸드릭스 한정판 기타를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풀며, 버드 미사일 발사기를 언젠가 꼭 한 방 쏘겠다는 코드네임 V!!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코드네임 요원이다.



기존에 나왔던 코드네임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번에 나온 코드네임V 역시 구석구석 강경수 작가님만의 웃음코드가 숨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곳에서도 허투로 보면 안된다.

특히 주인공 강파랑은 작가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곳곳에 숨어있는 그의 지인들 이름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다.

그리고 이 여성요원들 이름에 우리 아이 이름도 들어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살며시 해본다.


 


코드네임 K에 나왔던 불타는 남자..

불타는 남자의 증언에 의하면 세계를 위협하는 나쁜 무리는 따로 있으며 본인은 마가린 회장 하고만 접촉을 했다고한다.

마가린 회장은 한국 요식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요리사 양성학교 꽁송페의 교장이다.

하지만 불타는 남자의 증언에 나온 그는 도대체 누구일까???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요리대회에 침투하게 되는 코드네임V 바이올릿과 코드네임X 강파랑요원.

그리고 침투 B조로 코드네임B와 코드네임Q가 참여하게 된다.



위장 침투조인 바이올렛과 강파랑군이 참여하게 된 요리대회!!

요래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특이하고, 요리 재료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하며, 직접 요리재료를 구하러 가기도 한다.

요리대회 자체가 특이해서 재미있다.

그리고 강경수 작가님만의 깨알같은 유머 코드~

MSG요원들에게 요리대회에서 궁지에 몰렸을때 사용하라고 스타스키 박사님이 주신 비밀의 가루~

바로 MSG라고 쓰여있는 가루~

코드네임 시리즈는 정말 군데군데 깨알같은 유머가 숨어있기 때문에

꼼꼼히 보지 않는다면 그 유머코드를 다 놓치게 되기 때문에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보게 된다.


4컷극장에서도 강경수 작가님만의 유머코드가 장착되어있다.

작가님 스스로에게나 편집자님들에게 팩트도 날리고...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깨알 유머들~~~

코드네임 시리즈는 분명 글밥책인데 읽다보면 만화책인지 글밥책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내가 읽어도 푹 빠지게 된다.

빨리 읽고, 또 읽고...또 읽고...

아이들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게되는 현상을 보이게 하는게 바로 코드네임시리즈가 아닐런지....


너무 재미있다고 책을 받자마자 서로 본다고 난리치던 아이들...

간식을 먹으면서도 보고...

TV를 보면서도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책과 TV를 번갈아 보기도 하고..

잠자기 전에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더니...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에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코드네임 V...

아이들에게 직접 비밀요원이 된다면 어떤 요원과 파트너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코드네임V와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한다.

만능 곰돌이 가방에 비밀 무기들이 가득하고, 로켓포에 버드 미사일 발사기도 있으며,

무엇보다 최고의 요원이기 때문에 코드네임V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면 절대 본인이 다칠것 같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되는 새로운 장르의 신나는 첩보 액션!!!

강경수 작가님만의 유머코드가 가득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놓칠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코드네임...

이번 코드네임V에서 다뤄진 바이올렛의 숨겨진 비밀은 다음 이야기와의 연결고리라고 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인 코스모...

첩보국 내부에 있는 배신자...

마가린 빌딩 안에 있는 거대 로봇...그리고 정체불명의 검정고양이와 여자아이까지...

정말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가득한 이번 코드네임V는 아이들의 혼을 쏙~빼놓을 만큼 재미있다.

그리고 끝부분에서 슬며시 흘린 다음 시리즈의 제목을 알아맞추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 역시 다음 권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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