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해결사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환상 해결사~!!

이 책은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으로 초등 5~6학년 여자아이 101명이 냉철한 심사를 거쳐 출간된 아이들의 입맛에 꼭 맞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에 나온 미카엘라나 카시오페아등의 작품도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 나온 판타지 미스테리 동화인 "환상 해결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표지 그림 또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그림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는 우리 큰아이~!!

엄마인 내가 보기에도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기에 충분해보인다.



이 책은 230여 페이지의 글밥책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삽인된 그림이 여자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듯 만화타입의 그림으로 더욱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그림만으로도 책 속에 더 빠져드는 듯 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하늘초등학교 6학년생인 한겨울.

그리고 금색 머리칼에 푸른 눈동자를 지난 전학생의 이유리.

어쩌다가 이 둘이서 환상해결사 콤비가 되어 도시의 괴담을 해결하게 된다.

여기에서 나오는 괴담은 3가지이다.

유기견을 소재로 한 괴물개, 그리고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푸른 불꽃, 그리고 달걀귀신 같은 우는 아이..

이들 괴담을 파헤치며 해결하는 한겨울과 이유리 역시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이기에 더욱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듯 하다.


방상시 가면이나 도깨비와 같은 한국적인 소재에 늑대인간과 같은 외국풍의 이야기가 덧입혀졌지만 전혀 어색하지않고 잘 어우러져서 속도감있는 전개로 책을 읽는 동안 독자를 사로잡아버리는 "환상 해결사"

한번 읽고, 또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색다른 재미가 느껴진다며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이 책 덕분에 아이들에게 "엄마는 책을 보는 눈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책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리도 들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며 책가방에 넣기도 한다.

역시 아이들 심사위원이 선택한 이야기라 그런지 아이들의 눈길을 확 잡아버리는 환상해결사!!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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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1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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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때 혼자서도 영어를 잘하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영어과목이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중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문법이란 세계를 접하면서 어려워하기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우리집 아이들도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에 '중학교에 가면 어려워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야기였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문법이란 세계를 접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보통 5~6학년 정도면 한번쯤은 문법이라는 것을 공부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우리집 아이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데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문법을 살펴봐야겠구나 싶어진다.

그리고 중학교에 가면 영어로 서술하는 것도 해야하다는데 슬며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들에 빠져있을때 보게 된 이 교재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1학년"

평소 많이 보아온 교재와는 다르게 가로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아마도 서술형으로 쓰는 것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쓰기 편하도록 가로구성으로 되어있는게 아닌가 싶다.


중학교에 가면 학교마다 쓰는 교과서가 다르기 때문에 초등학교때와는 다르게 문제집을 고를때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

하지만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1학년은 교과서 활용 진도표가 앞부분에 있어서

어느 교과서를 사용하더라도 이 교재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는 점이 좋다.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은  PSS(Problem Solving Skill 유형별문제해결능력)으로 되어있다.

PSS란 한 번에 한 가지 문제해결능력을 완전히 익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러한 구조로 중학영어 핵심 문법을 학습하고 연습문제로 서술형 문제에 접근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쓰기로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핵심문법학습과 서술형 문제 접근을 공부할 때 사이드에 있는 문법의 활용 예문이나 어려운 낱말은 아이들이 학습한 문법 내용을 확인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교재는 총 15챕터로 되어있다.

명사와 관사, 대명사, be동사, 일반동사, 조동사, 시제, 형용사, 부사, 비교구문, 문장의 형식, 문장의 종류, to부정사, 동명사, 접속사, 전치사

그리고 각 챕터에는 PSS 핵심영문법과 연습문제들이 있고, 그 부분을 공부하고나면 바로 서술형 영작 연습이 나온다.

서술형 영작 연습을 통해 해당 챕터에서 배운 문법 내용을 직접 영어 문장을 쓰면서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지 체크할 수 있어서 좋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는 조금 어려운것 같다고 하는 걸 보니 앞부분을 다시 공부하야겠구나 싶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서술형 / 객관식 대비는 학교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무래도 중학교부터는 내신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구성이 되어있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직접 문제를 풀어보며 중학영문법을 체험하고 있는 우리 아이..

그동안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고 집에서 혼자 공부했었기에 얼마나 알아들을지 걱정스러웠는데

어렵다고 하면서도 하나하나씩 문제를 잘 풀어간다.
틀린 문제는 다시한번 풀어보는 우리 아이...

그냥 책을 읽을때는 쉽게 읽었는데, 이렇게 문법적으로 파고들어가니 힘들다고 한다.

문법이라는 것이 용어 자체가 아이가 어렵게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다.

그래도 문제를 풀고 맞은게 많으니 내심 뿌듯해 하는것 같다.


중학영어 서술형 공부법은 문제에서 묻는 문법 요소를 파악해야 하고, 문제의 조건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완전한 문장을 쓰고, 기본적인 문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은 이러한 서술형 공부법에 최적화된 교재가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신 서술형도 어렵지 않고 쉽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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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2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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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판타지와 달달한 로맨스가 들어있는 불의 여왕~!!

1권인 백번째 여왕을 보며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다음권이 너무 기다려졌었는데

이렇게 막상 2권인 불의 여왕을 보니 너무 좋다~



1권인 백 번째 여왕에서는 칼린다가 폭군라자 타렉의 백번째 아내로 선택되어 죽음의 토너먼트를 치르게 되고, 그 백 번째 아내의 자리를 놓고 격렬하게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폭군라자 타렉을 죽이게 되고 칼린다가 사랑하는 데븐과 혼란스런 제국을 떠나게 된다.


2권인 불의 여왕에서는 칼린다와 데븐의 사랑이 수월하게 이어나가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수월하길 바란 것은 독자만의 생각이었을 뿐...

불이 여왕에서는 칼린다가 계속해서 고난을 겪게되고 또다시 킨드레드 대회를 치르게 된다.

도대체 칼린다와 데븐은 언제쯤 수월한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일까??


이번 이야기는 칼린다와 데븐의 각각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폭군라자 타렉이 죽고 그의 아들인 아스윈 왕자를 찾아 떠나는 칼린다와 데븐..

아스윈 왕자는 혼란스런 자신의 나라를 수습하기 위해 주변국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아스윈 왕자가 도움을 요청하며 피신해 있는 술탄의 나라 자나단!!

왕자는 동맹을 통해 나라를 되찾으려 하지만 영토 확장을 꿈꾸는 술탄은 자신의 딸을 왕좌에 앉히려고 한다.


아스윈 왕자를 만나게 된 칼린다는 데븐의 자유를 얻기위해 킨드레드 대회에 나가게 되고..

레스타리의 인다, 자나단의 시트라, 발조르의 틴리, 타라칸드의 칼린다는 서로의 힘을 이용해 싸우게 된다.

그리고 물, 땅, 바람, 불을 다루는 이들 버너들의 대결에서 칼린다의 힘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데븐은 제국의 배신자로 낙인찍혀 감옥에 갇혀있는 사이,

아스윈 왕자는 칼린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접근해온다.

점점 복잡해지는 칼린다와 데븐의 관계...

이 둘의 사랑이 조금은 편안해지면 좋겠는데 복잡해지기만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너무 편하게 사랑하게 된다면 달달한 재미가 없어지겠지???


그리고 이번 책에서 등장하게되는 보이더!!!

잘레와 놋쇠 병의 피를 통해 보이더를 불러내려는 비져 기안 때문에

그를 막지못해 비져 기안보다 먼저 보이더를 불러내게 되는 아스윈왕자!!


소환이 된 보이더의 모습은 폭군라자 타렉의 모습이다.

타렉의 모습이 나오자마자 놀라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읽고 있던 나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타렉이 튀어나오니 조금 놀랬다.


이야기의 전개가 약간은 느린듯한 느낌에 답답한 마음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불의 여왕편을 통해서 조금 더 성장하고 어른이 된 칼린다...

다음 이야기는 악의 여왕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거기에서 칼린다는 어떠한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그리고 데븐과의 사랑은 조금 더 수월하게 이어나가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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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1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마더텅 편집부 저자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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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개월만 있으면 중학생이 되는 큰아이 때문에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에 관해 관심이 많아요.

중학교 영어는 어떤 식으로 되어있고, 무엇을 배우는지 아는게 없거든요.

그래서 주변에서 중학영어에 관한 정보를 듣고 있는데 그 중에서 3800제가 좋다면서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 때문에 3800제라는 문제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중학 영문법 3800제 중학교 1학년 편을 보게 되었네요.



12년 연속 판매 영문법 1위!

중학영문법 3800제의 내신 대비 교재인 이 교재에는 학교 시험에 나오는 것만 담겨있답니다.

학원을 싫다는 아이에게 그래도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교재를 통해서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으네요.

제일 처음 챕터는 인칭대명사와 be동사에 대해 나옵니다.

살펴보니 내용정리가 잘 되어있고, 중요하게 꼭 알아야 할 것에는 빨간색으로 눈에 띄게 "꼭! 암기"라고 표시가 되어있네요.


그리고나서 이어지는 기본 확인 문제.

정리된 내용을 잘 읽고 이해했다면 기본 확인 문제는 잘 풀수 있겠지요?

집에서 혼자 공부한 아이에게 풀어보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잘 하네요.

정말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내신 유형 완전 정복은 객관식과 서술형 두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객관식은 모르면 찍을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실력을 확실히 알기 어려운데,

서술형이 있으니 아이가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중학교 문법...확실히 중학교에 가기 전에 미리 훓어보지 않으면 힘들것 같아요.

하지만 3800제를 통해서 이렇게 미리 알아가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내신유형을 풀다보니 여러가지 유형에 맞는 문제들이 나오는군요.

아이가 어렵다고 중얼거리면서도 꼼꼼히 살펴보며 풀어나갑니다.


내신유형 완전정복까지 풀고나면 실전테스트가 나옵니다.

실제 기출 문제를 변형한 실전테스트 문제라 학교시험을 보기 전에 풀어본다면 분명 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나와있어서 중간.기말고사 대비하기에는 아주 좋게 되어있네요.


챕터의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개념 마무리로 되어있네요.

그 챕터에서 꼭 알아야할 개념을 묶어서 한눈에 보기 좋게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런 개념은 꼭 알아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필수 암기 표현이 특별부록으로 실려있네요.

동사,시제, 명사와 관사, 형용사와 부사, to부정사, 동명사, 접속사, 전치사 등..

중학교 1학년에서 꼭 알아야하는 문법표현들이 정리가 되어있고,

또 출제패턴이 나온 문제 페이지를 표시해줘서 관련 문제들을 앞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잘 모르는 부분은 물어오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아이에게 설명은 해주지만 정답 및 해설을 보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이가 직접 봐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네요.


혼자서 열심히 풀어보는 우리 아이입니다.

열심히 개념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며 어렵다고 중얼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네요.

하지만 가끔 틀린 문제도 나옵니다.

그럴때는 다시 한번 개념을 살펴보고 풀어보며 머리속에 다시 저장을 하네요.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을 살펴본 우리 아이...

초등학교에서는 이런것을 하나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중학교에 가면 재미도 없고 어려운 설명만 해주니 재미가 없답니다.

그러면서 현실의 교육체계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하네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살펴보며 중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를 보게 되니 재미는 없는 문법이지만 그래도 중학교에서 하는 영어패턴도 금방 따라갈 수 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해야하는 중학교 공부!!

미리 살펴본 중학영문법 3800제를 통해 공부해보니 문법 문제 출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지금부터 꾸준히 문제를 풀어보며 그동안 보지 않았던 문법을 제대로 파악해가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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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후 의외의 결말 1 - 붉은 악몽 5분 후 의외의 결말 1
학연플러스 지음, 최윤영 옮김 / 루덴스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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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추석연휴 여기저기로 이동하면서도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던 이 책!!

"5분 후 의외의 결말 1"

30권의 책을 즐길 수 있는 '초'단편 소설

2018년 일본 아침독서운동 인기 1위!

일본 시리즈 합계 180만부 판매 돌파라는 이 책!!

얼마나 재미있기에 아침독서운동 인기 1위에 중등1위, 초등 13위에 속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연휴기간에 이동중인 차 안에서 보는데 정말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오리지널 작품 외에도 일본과 전 세걔의 짧은 이야기나 도시 전설, 명작 소설, 고전 등을 번역한 작품이다.

그리고 명작 소설은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흥미를 갖게되면 원본을 찾아서 읽게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5분 후 의외의 결말"은 30개의 초 단편이 실려있다.

한편당 2~3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정말 한편을 읽는 시간은 아주 짧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뜬금없는 반전은 정말 짜릿한 재미를 주고 있다.


내가 너무 재미있게 보면서 혼자서 웃기도 하니 옆에서 아이들이 이 책에 관심을 갖는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엄마가 차안에서 혼자 낄낄 거리는지 궁금해졌나보다.

한참을 읽다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이야기가 있어서 읽어주었다.

"학교가 싫어"

아침이 되어 어머니는 아들을 학교에 가야한다며 깨운다.

하지만 갖은 이유를 대며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아들..

어머니는 그 비유를 다 맞춰주며 학교에 가야한다고 하는데 아들은 무섭고도 싫은 학교에 꼭 가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 이유를 읽어주자 모두들 까르르 웃으며 기가막힌 반전이라며 서로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순서를 정하기도 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이야기도 있고, 어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며 잠자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책 속에 푹 빠져든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짧고 기막힌 반전 때문에 너무 재미있다며 친구들에게도 읽으라고 하고 싶다고한다.

아이들이 느꼈듯이 이 책은 초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것 같다.


확실히 일본 아침독서운동 인기 1위인 책으로써 손색이 없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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