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화학 변화의 비밀 비주얼 과학 5
고모리 에이지 감수, 김정환 옮김 / 상상의집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과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가끔 "그것보다 더 작은 단위는 없어요?"라고 질문을 해올 때가 있다.

그럴때 그것보다 더 작은 단위도 있다며 알려주고 있지만 잘 알아듣는 것 같지는 않다.

결국 엄마욕심에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고 하다가 원자와 분자 같은 과학단어까지 등장한다.

우리의 주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인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원자는 분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보통 중학교에 들어가면 배우기 때문에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아직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많이 보는 불꽃놀이나 물질의 변화등이 화학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더욱 갖게 되지 않을까?

중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화학변화에 대해 배울때 기초상식이 있다면 더욱 쉽게 배울수 있기때문에 화학변화에 관한 책도 초등학교때부터 미리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예비중학생인 우리집 1호를 위해 그리고 그 밑의 동생들에게 꼭 필요하구 싶었던 이 책!!

"마법같은 화학변화의 비밀"

화학변화를 이해할 때 필요한 원자와 분자에 과한 지식과 기호, 반응식등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생활 속의 화학변화와 사회에서 이용되는 화학 변화, 자연에서 일어나는 화학변화를 알려주고 있으니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이 책을 읽게된다면 중학교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내가 학생이었을때 화학시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다.

화학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을 만한 계기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마법 같은 화학 변화의 비밀"같은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 있었다면 화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가장 기본인 원자와 분자, 그리고 원소 기호등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

학교다닐때 배웠던 원소 이름이 바뀐게 있다는 것이다.

나트륨은 소듐, 칼륨은 포타슘, 망간은 망가니즈, 요오드는 아이오딘 등으로 변했는데,

나트륨과 칼륨은 옛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한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원소의 이름이 바뀐것도 모르고 있었을뻔 했다.

개정교과서에서도 원소의 새 이름을 반영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엄마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기율표!!!

학교다닐때 노래를 부르듯이 과학시간만 되면 친구들과 함께 주기율표를 외우던게 기억이 난다.

처음보는 주기율표를 무조건적으로 외워야만 했던 그 때!!

어릴때부터 눈에 익히면 그리 낯설게 보이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주기율표는 새로운 원자를 발견한 것까지 나와있고,

원자번호, 기호, 이름 그리고 원자의 상태까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겨울방학동안 주기율표를 보고 눈에 어느정도 익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과학시간이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의 제 1장은 화학 변화를 일으키는 원자와 분자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이가 어려워한다.

그리고 자세하게 읽기 보다는 금세 책장을 뒤로 넘겨버린다.

그 기분은 이해하지만 이렇게라도 자꾸 보면서 눈에 익히면 분명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알기에 지켜보고만 있다.

그랬더니 제 2장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 변화를 알아보자에서는 흥미있게 읽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보는 화학변화들이라 더 신기하게 보는 것 같다.


겨울이면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손난로!!

이것 역시 화학반응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손난로의 주성분은 철가루라고 한다.

철이 공기 속 산소와 결합해 산화 철이 되면 열을 내보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산화철에 관한 화학반응식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나온 화학변화 중에 흥미있게 보던 부분은 바로 파마와 염색에 관한 부분이다.

친구들이 파마나 염색을 하면서 헤어스타일이 변하는게 신기하다던 아이라 이것 역시 화학변화로 일어나는 것이라니 신기할 수 밖에...

파마를 하기 전의 모발상태와 파마 약 제1제와 제2제의 역할을 그림으로 알려주며 파마의 원리를 설명해주니 파마도 과학이라며 신기해한다.


역시나 이 책을 제일 먼저 보는 아이는 과학에 관심이 제일 많은 둘째다.

원소나 화학식은 처음 보는 것이라 잘 모르겠지만 제2장에서 설명하는 이야기는 재미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부분부터 찾아서 읽다보면 언젠가는 화학변화도 재미있다고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진다.

이 책은 초등 중학년부터 슬슬 읽어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화학이라는 것이 쉬운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고가 조금씩 깨어나는 초등 중학년 이상이 적당할 것 같다.

1장을 먼저 읽고 2장을 읽는 것이 좋으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2장부터 읽어도 좋을듯 싶다.

우리집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워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나간다.

이렇게 고급진 과학책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살짝 들지만,

더 늦지않게 지금이라도 만나게되서 반가울 따름이다.


화학을 조금 더 쉽게 만나고 싶은 친구들에게 단비처럼 반가운 책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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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적 사고력을 기르자! 비주얼 과학 4
김정환 옮김, 고모리 에이지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어느 강연회에 갔다가 들었는데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이과적인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이과적이 아닌 문과적인 사람인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과적인 사고력을 알려줘야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과적인 사고력이란 무엇일까 한참 인터넷을 뒤적이며 알아봤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이 책!!!

"이과적 사고력을 기르자!"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엄마라 그런지 어떠한 문제든 간에 책을 통해서 알아가는게 좋아요.



순전히 제목때문에 이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목차만 봐도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너무 깊지도 그렇다고 너무 얕지도 않은 지식들이 마구마구 담겨있을것 같네요.

과학의 모든것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어떠한 사물을 보든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궁금증을 가지라고 말을 해줍니다.

과학은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자연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로부터 문제를 발결한고,

그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거나 조사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자세로 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제가 학생이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과학을 외우려다가 어렵다고 포기해버렸었는데..

외우려고 했기 때문에 더 어렵게 생각했었나봐요.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어려서부터 과학을 어렵지 않고 쉽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바로 아이들이 살아가는 사회가 원하는 대로 이과적인 사고력도 길렀으면 좋겠구요.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의 하나는 실생활에서 보는 것들을 자연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된 것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예요.

아이들이 많이 신는 일명 찍찍이 운동화의 찍찍이 부분은 우엉열매에서 힌트를 얻어서 개발하게 되었다는 것을 읽은 아이들...

본인들은 어떤 자연에서 어떤 것을 생각해낼까하고 서로 이야기해보네요.

물론 엉뚱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긴 했지만 자꾸 이렇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본다는 자체가 벌써 이과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있는 중이 아닐까싶습니다.


길에서 많이 보는 민들레~

예쁜 노란색 꽃이라 참 좋아하는 꽃이예요. 그런데 이런 민들레도 토종 민들레가 있고, 서양 민들레도 있다고 하네요.
여태까지 서양 민들레는 몰랐었기에 엄마의 무지를 드러내며 아이들과 열심히 책을 봤습니다.

둘의 차이점을 유심히 살펴보는 둘째...

평소 곤충, 동물, 식물 등을 좋아해서 무엇이든 유심히 살펴보는 녀석이라 그런지 사진에서 보이는 차이점을 정말 유심히 살펴봅니다.

나중에 겨울이 지나가고 민들레가 피는 시기가오면 책에 나온 차이점들을 민들레에서 직접 찾아보겠다나요??

저도 신기해서 민들레가 피는 시기가 오면 두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겠어요.


공기와 관련된 이과적 사고력~!!!

에어컨이 난방모드가 된다는 지문에 신기했지만, 질문 전체를 읽고 왜 그랬을까 생각을 아이들과 함께 해봤어요.

공기의 순환과 관련된 문제인것 같다며 수업시간에 배운것을 생각해내는 아이들...

그러더니 바로 대답을 합니다. 대답을 듣고 밑에 글을 읽어보니 맞는 대답을 했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제대로 잘 듣고 있구나 싶어서 기특한 미소 한가득 지어보았습니다.

그럼..여름에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공기는 위쪽으로 틀어놓으면 방 전체가 빠르게 시원해지는 걸까요??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과학의 싹입니다.

유심히 관찰해 확인하고

그리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과학의 줄기입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에 수수께기가 풀립니다.

이것이 꽃입니다.


이 책의 감수자인 고모리 에이지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과적 사고력을 기르자!"를 통해서 생각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과학이 꽃을 피웠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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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사회 보드게임 출발! 보드게임
학연사 엮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리스마스 이브날...아프다며 조퇴를 하고 온 아이...

병원에 가니 독감이랍니다...

독감 판정을 받아서 학교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열이 오를때는 힘들어하지만 열이 내리면 쌩쌩하다며 놀아달라고 외치는 둘째...

재미난 책도 읽으라고 주고, 페이퍼 블레이드를 만들어 같이 놀아주기도 했건만....

역시 친구나 동생이랑 노는 것과는 다른가봐요...

학교에서 둥이동생이 돌아오자 둘째는 신났습니다.

독감이 옮을까봐 마스크를 쓰고 둥이동생과 놀고싶다고 난리네요.

독감이 옮을까봐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쓰며 같이 놀겠다고하니 안된다고 할 수도 없네요.

그래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얌전하게 놀수 있는 놀잇감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얼마전에 받은 "출발! 사회 보드게임"이 눈에 띕니다.

안그래도 "출발! 사회 보드게임"으로 초등 사회 필수개념을 아이들이 알아가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잘됐구나 싶었어요.



출발! 사회 보드 게임은 20가지 보드 게임이 들어있는데, 정말 좋은게 보드게임판이 낱장으로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권의 책으로 묶여져 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것이예요.

그동안 몇장의 보드게임판을 잃어버려서 속상했었는데, 이렇게 묶여있으니 20개의 게임을 하면서도 잃어버리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구나 싶어집니다.

20가지의 게임 제목만 봐도 어떠한 초등 사회개념을 놀이를 통해 알게될지 대충 감이 잡힙니다~

사회 보드게임만 제대로 즐겨도 웬만한 초등 사회개념은 제대로 알것 같네요.

게임들을 살펴보니 유아들부터 초등중학년까지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게임판도 게임에 따라 두장을 펼치는 것이 있고, 한장만 펼쳐도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직업체험이나 쇼핑게임은 두장을 펼치게끔 되어있네요.

매너왕이 되어 사이좋게 지내기 게임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매너익히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출발! 사회 보드게임" 제일 앞과 뒷면에는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아이템들이 있어요.

직접 가위로 오려서 사용하는 것인데 이제는 컸다고 손쉽게 가위질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열심히 정리상자도 만들고 아이템을 오리는 아이들...

누가 더 먼저 잘 만드나 시합하는 것도 아이들의 또 다른 놀이입니다.

가위질도 빨리 하고, 주사위도 금세 만듭니다.

보드게임판의 말도 열심히 만들어주는 아이들...

20가지의 사회 보드게임 중에서 어떤 보드게임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쇼핑이 좋아"를 해보기로 했어요.

쇼핑이 좋아에서는 소비에 관한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네요.

각자 돈 5000원을 받아서 게임을 시작하는데 주사위를 던진만큼 말을 움직이는 거예요.


주사위를 던져서 내 말이 은행에 도착을 하면 2000원을 받을 수 있고,

쇼핑칸에 도착하면 쇼핑카드를 한 장 뽑아서 물건을 사려면 돈을 내고,

사지 않으려면 쇼핑카드를 그냥 카드가 있는 곳에 내려놓으면 되요.

갈림길이 나오는 곳은 반드시 멈춰서 지시대로 따라야 하구요, 대박찬스를 걸리면 정말 대박인 게임룰이 적용됩니다.


아이들끼리 하라고 하니 사람이 많아야 재미있다며 엄마도 앉으라고 하네요.

저는 맞은편에 앉아서 함께 보드게임에 임했습니다.

아이들이 앉으라고 했으니 보드게임하면서 봐주는거 없이 정정당당히 하자고 했지요~

출발선에서부터 열심히 게임에 임하는 아이들과 엄마....

열심히 게임에 임했지만 둥이형님이 이겼어요.

이제는 아이들이 컸다고 게임에서 졌어도 울지는 않네요.

아이였을때는 지기만 하면 울었는데 말이죠~

"쇼핑이 좋아" 보드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과 현명한 소비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쇼핑카드를 담으면서 어떤 것이 현명한 소비인지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을 떠올려가며 이야기하는 아이들..

이런게 바로 놀이를 통해 공부하는 사회 개념공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쇼핑을 하고 싶어도 쇼핑칸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막내는 결국 게임이 끝날때가지 처음 받은 5000원이 그대로 있었구요.

대박찬스에 걸렸던 둥이형님은 결국 1등~!!

게임이 끝나고 사용했던 아이템들은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만들어놓은 정리상자 안으로 쏘옥~!!

조그마한 아이템들이지만 이렇게 정리상자에 넣어놓으니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서 좋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서 밖에 나가서 놀기 힘든데...

이럴때 재미있게 보드게임도 하고, 초등 사회 필수개념도 익힐 수 있는 "출발! 사회 보드게임"으로 실내에서 노는게 넘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니 서로 즐겁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고,

세계 축제나 악기의 종류, 직업체험,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생활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정말 유용하게 쓰일 보드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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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 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박병규 외 감수, 박기종 설명삽화 / 사회평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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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한국사를 통해서 초등학교 사회(한국사)를 재미있게 공부한 큰아이..

이제 예비 중학생이라 세계사에도 관심을 갖고 알아가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세계사에 관련된 책들을 보며 기초상식과 지식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용선생 시리즈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된것은 없는 것 같다며 세계사도 용선생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

한국사도 그렇고 세계사도 용선생을 찾는 아이...그만큼 용선생 시리즈가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번에 보게된 책은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13권인 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입니다.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13권의 주요내용은 러시아혁명, 경제 대공황, 전체주의의 등장이예요.


제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러시아 민중이 혁명을 일으키게 되고,

러시아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 연방'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지요.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니지만 세계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제대로 흐름을 알고 넘어가야 해요.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에서는 우리의 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를 많이 활용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좋아요.

우리집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지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집에 있는 지구본으로 지구상의 위치도 확인하며 내용을 읽고 이해하며 읽고 있어요.

그리고 직접 가보지 못한 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에 사진과 그림을 이 많이 있어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쉽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시각적인 것에 더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 이야기도 좋지만 이러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이해하는게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는 역사적 사건도 알려주고 있지만 그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알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사건만 알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그 시대의 모습을 알아가며 좀 더 재미있고 흥미있게 사건을 기억하고 흐름을 이해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러시아 혁명의 진행과정을 열심히 읽어나가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용선생의 핵심정리가 중간중간 있다는 것이예요.

어느 정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정리가 안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용선생의 핵심정리가 나와 알기쉽게 정리해주니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과 연관이 된 부분을 따로 알려주며 그 부분에 해당하는 곳을 참고적으로 다시 찾아 읽으니 연결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하네요.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에서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의도한대로 아이가 잘 따라가고 있는듯 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나와있는 재미있는 삽화도 아이가 좋아합니다.

아니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마음에 들어요.

아이와 함께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있는데 어떨때는 이야기보다 재미있는 삽화를 보는게 더 인상적일 때가 있거든요.

이렇게 인상적으로 기억하다보면 나중에 아이가 갑자기 물어올때에도 대답해주기 쉬워서 좋습니다.


챕터가 하나 끝날때마다 똑똑한 나선애가 정리해주는 정리노트!!!

용선생 한국사에서도 나선애의 정리노트가 너무 도움이 많이 됐었는데,

세계사에서도 나선애의 정리노트로 이야기를 읽고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방학때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나선애의 정리노트 부분만 필사를 해봐야겠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이 부분은 앞에서 읽은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었기에 누가 먼저 퀴즈를 맞추나 시합도 해봤는데...

누가 이기고 지고 할 것 없이 비슷하게 잘 맞췄습니다.

아이도 이 책이 재미있다며 열심히 읽으니 세계사를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네요.


역사는 꼭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세계사는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용선생 세계사가 있으니 그리 문제될게 없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바로 전 시대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니,

2차 세계대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용선생 한국사도 그랬지만, 역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인듯 싶습니다.

읽을수록 재미있는 용선생 세계사!!!

15권으로 완간이 되었다고 하던데 이번 겨울방학에 1권부터 15권까지 쭉~ 연결해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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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2 : 나, 너 그리고 비밀 코드 챗걸 2
강지혜.강효미 지음, fommy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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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소녀소녀한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동화 챗! 걸

소녀소녀한 감성동화지만 딸 뿐만 아니라 아들들도 좋아하는 이야기 입니다.

챗!걸 1권을 보면서 2권은 언제 나오냐며 한참을 기다리던 아이들이었는데

막상 2권이 나오니 1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하네요.

이번 챗!걸 2권은 표지부터 블링블링~ 완전 아이들 취향을 저격하네요~

빛에 따라 반짝이는 모습이 예쁘다며 한참을 책을 불빛에 비춰보며 좋아합니다.



챗!걸에 나오는 인물들이예요.


강미소..아빠를 닮은 천재 프로그래머로 2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챗이라는 아이디어로

전국 학생 앱 개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최고 사립학교인 한빛스쿨 장학생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진짜로 20년 후의 나에게 챗이 오게 되지요. 바로 한빛스쿨을 떠나라구요.

하지만 현재의 강미소...미래의 강미소의 말을 잘 들을까요??


오우진..에이취그룹 CEO 오명호 회장의 외동아들로 아빠를 닮아 프로그래밍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어요.

뛰어난 외모와 성적, 매너로 모두의 우상이지만 강미소 앞에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죠.


도준수..한빛 스쿨 이사장의 손자인자, 학생회장입니다.

도도하고 이기적인 선배인데 이상하게도 미소에게만은 친절하네요.도대체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것인지 그 속이 궁금합니다.


수영, 김도윤 - 한빛스쿨로 미소가 전학을 와서 사귀게 된 친구예요.


하윤 - 미소의 단짝 친구로 전학을 간 미소가 힘들어 할 때면 떡볶이를 들고 나타나 미소를 위로하는 정말 착한 친구예요.


1권 마지막부분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져 미소가 다치게 되죠.

그리고 그 이후 이야기가 2권에서 펼쳐지는데요.

미소는 아빠의 죽음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한 일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빛스쿨을 떠나려던 계획을 접고 계속 한빛 스쿨에 남게 되지요.

그리고 앱동아리를 결성하게 되고, 동아리 회장 자리를 놓고 우진이와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미소가 준비한 PT자료가 없어지지만 결국 한표차이로 미소가 회장이 되지요.

너의 목소리란 앱이 개발되고 거기에서 죽은 아빠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미소!!

미소는 사귀기로 한 준수선배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진이의 손을 잡고 아빠와의 추억의 장소로 가게 되는데요...

정말 소녀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합니다.

우리 아이...이 책을 먼저 읽고 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네요.

"완전 오글거려요~"


이번 챗!걸에서는 나도 챗!걸 작가 공모전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내가 챗을 하게 된다면????

그 이야기를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서 공모하면 되는데요, 우수작은 푸짐한 상품과 함께 후속권에 작품이 소개된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내 글이 책에 소개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며 응모해보라고 하니...

책을 읽는 것은 쉬운데 막상 쓰려니 힘들다고 투덜거리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이벤트~!!

"어느 날 , 과거의 내게 멜이 온다면?"

책 뒷편에 있는 엽서에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기면 하면 되요.

그러면 1년 뒤에 편지를 집 또는 메일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네요.

우편요금까지 수취인후납부담이라 독자들은 그냥 써서 우체통에만 넣으면 되니 완전 좋은 이벤트예요.

발송유효기간이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이니 그 기간에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면 되요.

일년 후에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받으면 완전 기분이 좋겠지요??

 

 


완전 소녀감성을 자극을 하는 챗!걸.

다음편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질지 기다려 집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이런 이야기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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