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 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박병규 외 감수, 박기종 설명삽화 / 사회평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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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한국사를 통해서 초등학교 사회(한국사)를 재미있게 공부한 큰아이..

이제 예비 중학생이라 세계사에도 관심을 갖고 알아가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세계사에 관련된 책들을 보며 기초상식과 지식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용선생 시리즈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된것은 없는 것 같다며 세계사도 용선생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

한국사도 그렇고 세계사도 용선생을 찾는 아이...그만큼 용선생 시리즈가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번에 보게된 책은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13권인 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입니다.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13권의 주요내용은 러시아혁명, 경제 대공황, 전체주의의 등장이예요.


제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러시아 민중이 혁명을 일으키게 되고,

러시아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 연방'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지요.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니지만 세계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제대로 흐름을 알고 넘어가야 해요.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에서는 우리의 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를 많이 활용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좋아요.

우리집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지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집에 있는 지구본으로 지구상의 위치도 확인하며 내용을 읽고 이해하며 읽고 있어요.

그리고 직접 가보지 못한 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에 사진과 그림을 이 많이 있어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쉽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시각적인 것에 더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 이야기도 좋지만 이러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이해하는게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는 역사적 사건도 알려주고 있지만 그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알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사건만 알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그 시대의 모습을 알아가며 좀 더 재미있고 흥미있게 사건을 기억하고 흐름을 이해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러시아 혁명의 진행과정을 열심히 읽어나가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용선생의 핵심정리가 중간중간 있다는 것이예요.

어느 정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정리가 안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용선생의 핵심정리가 나와 알기쉽게 정리해주니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과 연관이 된 부분을 따로 알려주며 그 부분에 해당하는 곳을 참고적으로 다시 찾아 읽으니 연결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하네요.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에서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의도한대로 아이가 잘 따라가고 있는듯 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나와있는 재미있는 삽화도 아이가 좋아합니다.

아니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마음에 들어요.

아이와 함께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있는데 어떨때는 이야기보다 재미있는 삽화를 보는게 더 인상적일 때가 있거든요.

이렇게 인상적으로 기억하다보면 나중에 아이가 갑자기 물어올때에도 대답해주기 쉬워서 좋습니다.


챕터가 하나 끝날때마다 똑똑한 나선애가 정리해주는 정리노트!!!

용선생 한국사에서도 나선애의 정리노트가 너무 도움이 많이 됐었는데,

세계사에서도 나선애의 정리노트로 이야기를 읽고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방학때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나선애의 정리노트 부분만 필사를 해봐야겠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이 부분은 앞에서 읽은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었기에 누가 먼저 퀴즈를 맞추나 시합도 해봤는데...

누가 이기고 지고 할 것 없이 비슷하게 잘 맞췄습니다.

아이도 이 책이 재미있다며 열심히 읽으니 세계사를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네요.


역사는 꼭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세계사는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용선생 세계사가 있으니 그리 문제될게 없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바로 전 시대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니,

2차 세계대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용선생 한국사도 그랬지만, 역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인듯 싶습니다.

읽을수록 재미있는 용선생 세계사!!!

15권으로 완간이 되었다고 하던데 이번 겨울방학에 1권부터 15권까지 쭉~ 연결해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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