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쎈연산 + 우공비 초등 수학 5-2 (2019년) - 전2권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9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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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여름방학이예요.

새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이라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네요.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짧기 때문에 부지런히 2학기 예습을 하지 않으면 방학내에 예습을 끝내기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 둘째는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열심히 2학기 예습에 들어갔습니다.

1학기에도 우공비와 쎈연산으로 중요하다는 약수, 배수,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를 무난히 잘 넘겼어요.

그래서 2학기에도 우공비와 쎈연산으로 예습을 합니다~!!

2학기 우공비는 여름을 테마로 카카오프렌즈친구들이 표지를 장식해주고 있네요~

안그래도 더운데 카카오친구들 이미지를 보니 시원한게 참 좋습니다~




5학년 2학기 1단원은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예요.

이상, 이하, 초과, 미만, 올림, 버림, 반올림...

아이들이 이 용어들을 처음 들으면 많이 헷갈려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알게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둘째는 우공비에 나온 만화를 엄청 좋아해서 만화를 보며 우선 이해를 합니다.


우공비수학은 개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이 혼자 개념을 읽어가며 문제를 풀어봅니다.

개념을 꼼꼼히 읽어보며 개념확인 문제를 풀면 대부분 잘 이해를 하더라구요.

문제는 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개념읽기를 대충대충해서 틀린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예요.

매일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으니 엄마가 이해를 하고 다독이는 수 밖에요...


버림에 관해 개념을 알아가고 확인문제를 풀던 날...

아이의 컨디션이 엄청 안 좋았던 날이예요.

역시나 다른 때는 잘 풀던 문제들을 이날은 틀린 문제가 많이 나왔더라구요.

아이가 우공비로 예습을 할 때는 엄마가 따로 가르쳐 주지 않아요.

아이 혼자 개념을 읽고 틀리더라도 혼자서 풀어보게 합니다.

엄마가 하는 역할은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문제를 풀면 채점을 해주는 정도 밖에 없어요.


우공비 수학으로 개념을 알아간다면 쎈연산은 말 그대로 연산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풀고 있어요.

우공비 수학과 쎈연산을 함께 풀어나가면 우공비 수학에서 확실하게 이해가 안되던 개념들도

쎈연산에 나온 연산문제를 풀면서 아이 스스로 터득을 한다는 거예요.


컨디션이 안좋았던 날....우공비 수학에 나온 개념을 읽어도 잘 이해가 안된다며 개념확인 문제를 마구 틀렸었는데..

쎈연산으로 버림에 관해서 문제를 풀어가다보니 개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공비 수학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틀린 문제들을 순식간에 다 고치네요.

따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우공비 수학과 쎈연산을 같이 진행하니 훨씬 더 이해를 빠르게 하는 것 같아요.


쎈연산을 하면서 좋은 점 또 한가지~!!!

연산문제를 풀다보면 아이들이 평소에 헷갈려 할 문제들도 자꾸 풀어보며 이해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올림, 버림, 반올림 부분에서 몇자리까지 나타내라는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요.

백의 자리까지, 천의 자리까지 나타내기라는 문제라든지, 소수 첫째자리까지 또는 일의 자리까지 나타내기 문제들은 문제를 풀때마다 헷갈려 하더라구요.

아마도 개념이 확실하게 터득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쎈연산을 푼 문제를 보니 역시나 틀린 문제들이 나옵니다.

틀린 문제들을 보면서 어느 부분을 아이가 아직도 이해를 못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참 매력적입니다.


5학년 수학은 정말 중요한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소홀히 넘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예습과 복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방학 전부터 2학기 수학 예습에 돌입한 둘째..

개념과 연산을 매일매일 우공비 수학과 쎈연산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2학기 수학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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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테리 가게 검은달 2
최상아 지음, 이주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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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끼는 공포, 스릴러 물을 많이 보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평소에도 공포, 스릴러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더욱 눈이 가는 책이긴 했지만,

여름이라는 특성 때문에 더욱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다.

"미스 테리 가게"



이 제목을 보았을 때 의문이 가득찬 뜻의 미스테리 가게로 이해를 했다.

하지만 이 가게의 주인 이름이 미스 테리라는 것을 보니...이 책의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는구나 싶어진다.


이 책에는 4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미스 테리 가게를 이용하는 4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각 이야기마다 기발한 물건들이 등장하니 아이들에게 정말 스릴과 공포를 주기에 좋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핸드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스릴을 주는 "귀신찍는 고스트 어플"

좀비와 타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스릴을 주는 " 좀비로 변하는 좀비 타투"

액체괴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스릴을 주는 "외로움을 달래는 액체 괴물"

틴트를 하는 것은 화장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잘 표현하는 핏빛 틴트"


이야기가 단순히 공포만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 안에 배울 점들도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앞에 나타나는 Miss Terry's vintage shop.

4개의 이야기에는 항상 Miss Terry's vintage shop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주어진다.

첫번째 이야기인 고스트 어플은 솔직히 스릴보다는 할아버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두번째 이야기인 좀비 타투는 친구들간의 오해와 우정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다.

아이들끼리 흔히 여길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던가 싶다.

특히나 이야기의 장면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으면 더 스릴넘치고 짜릿하다고 한다.

아이들 말을 듣고 나도 같이 그 장면들을 상상해보니 밤에는 더 무섭겠구나 싶어지기도 한다.


세번째 이야기인 액체괴물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들을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네번째 이야기인 핏빛 틴트....

개인적으로 네번째 이야기가 가장 여운에 남아서 상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스릴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항상 말을 잘 하지 못해서 억울한 아이...

그 아이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신비한 핏빛 틴트...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올 여름 아이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해주는 이야기라 생각된다.

삽화 역시 아이들의 눈에서 보면 무섭기 때문에 짜릿한 효과가 더욱 크다.


단순히 그냥 스릴있는 동화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저 스릴만 주는 동화가 아니라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하는 동화인것 같다.


미스 테리 가게의 주인인 미스 테리는 밤의 세계에 다녀올 일이 생겨서 가게 이름을 미스테리 빈티지 가게로 바꾼다.

그리고 박쥐 가고일에게 가게를 맡기고 밤의 세계로 떠나는데..

가고일이 맡게되는 미스테리 빈티지 가게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상상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에게 상상하게 만드는 미스테리가게는 올 여름에 아이들이 짜릿하게 읽기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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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문예반 바일라 6
장정희 지음 / 서유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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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부딪히게 되는 사춘기 아이...

그 아이의 예민한 감성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싶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그녀만의 세상에서 그녀만의 생각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기에...

그저 옆에서 지켜봐주리라 마음 먹지만 나 역시 감정이 있는 동물이기에 지쳐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녀의 마음을...그녀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동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춘기 문예반"을 권해주게 되었다.

내가 먼저 읽고 책 내용에 찡해지는 마음을 느끼고 책 주인공의 마음을 공감했기에,

우리 아이도 그녀만의 치열한 전투에서 혼란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는 책이 되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2학년의 고선우.

게임중독자인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엄마는 어릴 적에 죽었다.

그래서 현재 같이 사는 가족은 외할아버지!!

하지만 학교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이 아닌 행인1로 살아가고 싶다고 하는 주인공은 생일날 번지점프를 하겠다는 나름의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우울하거나 불안해지면 닥치는대로 집어서 그어댄 자해의 흔적을 갖고 있는 선우에게 긋기는 기분전환용으로까지 일상화됐다.

그런 선우가 친구 주희를 따라 마지못해 들어가게 된 문예반은 그녀에게 삶이란 애착을 갖게해주는 공간으로 작용한다.

문예반은 대학이라는 입시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되어준다.

물론 입시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곳이긴 하지만 교주같은 문쌤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자꾸 생각해보게 해준다.


문예반 친구인 미수가 글을 써와서 발표를 하자 주인공 선우는 비평을 하게된다.

이러한 장면에서 문쌤은 누구의 편이 아닌 손에 잡히면 잡히는 대로,

안개처럼 뭉글뭉글한 느낌이면 그대로 느끼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문쌤의 말을 읽으며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그냥 느껴보라고 말을 해주고 싶어진다.

입시용이라면 해석을 하라고 하겠지만, 인생은 입시가 전부가 아니니까 말이다.


아이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다.

꿈이 없다고 한다. 아니 뭔지 모르겠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심각한 것은 꿈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 문예반에 들어온 친구들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 시대의 아이들을 대변하는 이들이 바로 이 문예반 아이들인 것이다.

이 아이들에게 문쌤은 아주 좋은 말을 해주고 있다.

재능이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씨앗 같은 것으로, 피우려는 노력만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싹이 돋고 꽃을 피우게 될꺼라고...

우리 아이에게도 원하는 길을 가다보면 언젠가는 너의 재능이, 너의 마음이 보일꺼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야기가 끝나고 글쓴이의 말에서 가슴에 와 닿는 말이 보인다.


"세상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 공감, 감성과 지혜.

그리고 개인을 등쳐먹는 사회의 부조리에 속지 않겠다는 용기와 단호함이 필요할 뿐이지.

우리는 그것을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 해. 그건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아.

스스로 해야만 하는 공부지."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신만의 세상에서 자신만의 생각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청소년기를 살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다.

거기에 현실은 입시에만 목매달고 있는 판국이니 아이들이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이 책에 나오는 선우처럼 불우한 환경에 살고 있는 아이,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아이 그리고 현실과 타협해서 입시에 목매다는 삭막한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자신을 좀더 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을 이 책을 통해서 쌓아갔으면 좋겠다.

그들만의 마음과 현실을 어루만져주며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춘기 문예반"

우리집 그녀도 이 책을 통해 공감을 느끼며 현실을 올곧게 살아가는 지혜를 쌓고 그녀의 성장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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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거리 : EASY - 놀면서 스마트해지는 두뇌 자극 플레이북 두뇌 자극 플레이북 딴짓거리
W&M 뇌발달연구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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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이 복잡하거나 심란할때....딴짓거리를 즐겨한다.

멍때리기, 노래듣기, 아무 생각없이 낙서하기도 좋아하지만 컬러링이나 스도쿠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딴짓거리를 하다보면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고, 아이들과 더욱 가까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에 동양북스에서 나온 "놀면서 스마트해지는 두뇌 자극 플레이북 딴짓거리"는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책이라서 좋다.



EASY 단계와 HARD 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머리 아픈것은 질색하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려고 EASY 단계를 보게 되었다.

딴짓걸리 책에는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해서 좋다.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조각퍼즐, 블록퍼즐, 점연결하기, 모방하기, 상상해서 그리기.

그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평소에 함께 잘 하는 노노그램이나 스도쿠도 있고 십자말풀이나 만들기, 종이접기도 모두 들어있다.

이 책에 들어있는 모든 것들이 평소에 아이들과 함께 잘 하는 것이라 아이들도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다.


EASY단계라 어렵지 않아서 좋은 딴짓거리!!

미로 찾기도 노노그램도, 퍼즐도...그리고 매칭되는 그림 찾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관련이 되기 때문에 말은 딴짓거리지만 놀면서 수학적 사고력도 기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고력, 기억력, 직관력, 공간지각능력, 형태지각능력, 순발력, 판단력, 집중력 등등!!

공부하거나 일상 생활할 때 필요한 모든 능력을 놀면서 배울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특히나 매칭되는 그림 찾는 것은 아이들이 수학시간에 도형부분을 공부할때 도움이 되니 더욱 마음에 든다.


단어게임은 기억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서 마음에 들어하는 게임 중에 하나이다.

안그래도 치매예방에는 손을 많이 쓰는게 좋다, 책을 읽는게 좋다, 운동을 하는게 좋다 등등...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단어게임이야 말로 치매예방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컬러링~!!!

컬러링을 하면 몰입할 수 있어서 좋다.

진득하게 앉아서 한시간씩 해도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때 짬짬히 시간을 내서 조금씩 색칠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저녁먹고나서 밤에 함께 tv를 보는 주말....

아이들은 TV를 보고 나는 색칠을 하고있으려니 아이들이 TV를 보다말고 같이 색칠을 하고 싶단다.

딴짓거리는 TV나 스마트폰도 무찌르는 힘이 있다.

화면만 보는 것 보다는 직접 손을 움직이며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것이니 아이들이 함께 하고 싶다는 소리에 얼른 자리를 내어줬다.

내가 색칠하던 것을 이어받아 색칠하는 아이들...

심지어는 순서를 기다리기 힘들다고 한쪽씩 맡아서 색칠하기까지 한다.


TV를 보며 예쁜 나만의 색깔을 가진 꽃을 완성한 아이들과 나.

완성품을 보고있노라면 괜히 뿌듯해진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때는 컬러링을...

두뇌를 쓰고 싶을때는 노노그램이나 스도쿠를...

손을 써서 무엇인가 완성품을 만들고 싶을때는 만들기나 종이접기를...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는 딴짓거리...

아이들과 하면서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더 좋은 딴짓거리..

여러 종류의 딴짓거리들이 들어있어서 더욱 좋은 책이라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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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5학년 1 - 중학영어대비를 위한 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마더텅교육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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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따로 다니는게 아니기에 더욱 궁금한 아이들의 영어실력.

초등영어는 듣기가 거의 대부분인데 어느정도 알아듣는지 궁금해진다.

평소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학교에서는 잘한다고 하는데....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싶기도 하고...

그러다 이번에 마더텅에서 나온 "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를 보게 되었다.

초등영어 받아쓰기, 듣기라니 귀가 솔깃해진다.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했을때 학기초에 초등학교때 배운 것을 테스트하느라 진단평가로 영어듣기평가를 했었는데, 그 경험때문인지 동생들도 듣기평가 실력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했었다.

나 역시 궁금하던 차에 초등영어 받아쓰기, 듣기 모의고사 교재를 보게되니 반가울 수 밖에...



마더텅 초등영어 받아쓰기, 듣기 모의고사 교재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있다.

우리 아이는 5학년이기에 5학년 교재를 받아서 보게됐는데 꽤 괜찮아보인다.


우선 듣기 시험 난이도 비교 분석표를 살펴보니 현행 초등 진단평가 난이도보다 문제당 평균 단어수가 더 많이 나온다.

그러다고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듣고 풀어나갈 수 있을것 같다.

중학교 듣기평가 난이도를 보면 문제당 평균 단어수는 36개로 최소 18단어에서 최대 60단어가 나온다고 하는데, 미리미리 듣기평가를 하다보면 중학교 수준 듣기 평가를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구조를 살펴보니 영어듣기 모의고사, 어구 받아쓰기, 낱말 받아쓰기, 통문장 받아쓰기로 되어있다.

초등학교때는 쓰기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어구 받아쓰기, 낱말 받아쓰기, 통문장 받아쓰기는 어렵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우리집 큰아이를 보니 중학교에가면 바로 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듣기만 잘해서는 중학교 영어에 적응하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어구, 낱말, 통문장 받아쓰기까지 함께 하다보면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어서 중학교 영어에도 적응하기 쉬울 것 같다.


 


자신의 영어듣기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다는 둘째와 영어듣기 모의고사를 풀어봤다.

핸드폰으로 qr코드 찍어서 음원을 들려주고 문제를 풀어보게 했는데...

우선 음원 속도가 많이 느리다.

아이 말이 학교에서 나오는 속도보다 훨씬 더 느리다고 한다.

하지만 받아쓰기 부분은 우리 아이도 아직은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이 정도의 속도라면 5학년 아이들에게 적당한듯 싶기도 하다.



영어 듣기 모의고사 20문항을 다 풀어봤는데 2문제 틀렸다.

한문제는 정답 표시는 잘 해놓고 번호를 잘못 적어서 틀린 것이니 실제로 잘 못알아 들은 것은 한문제...

이 정도면 집에서 공부한 것 치고는 나쁜 성적은 아닌것 같다.

듣기 실력은 평균이상은 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 책을 통해서 받아쓰기 부분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답지를 보면 음원에서 들려준 문제들이 나와있다.

듣고 문제를 푼 다음 잘 모르겠다는 부분들은 다시한번 듣기를 통해 천천히 귀기울여 들어보도록 하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할 때는 정답지에 있는 해석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초등 필수 영어 표현이 8가지가 나와있다.

실제적으로 알아야 하는 초등 필수 영어 표현은 이것보다 더 많겠지만,

그래도 여기에 나온 8가지만 확실히 알아도 아이들에게 도움은 많이 될것 같다.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중학교 영어교육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더니, 밑에 동생들에게는 어떻게 공부를 하라고 알려줘야할지 방향이 잡힌다.

한국말을 배울때 초등학교에 가면 ㄱ,ㄴ,ㄷ을 배우면 받아쓰기를 공부하듯이, 영어 또한 받아쓰기를 통해서 쓰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받아쓰기 연습은 청취력 향상, 영어 발음현상의 자연스러운 이해, 정확한 영어표현 습득, 집중력과 단기기억력 향상이라는 다방면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습법이 아닌가 싶다.

그런 점에서 "중학영어대비를 위한 초등 영어 받아쓰기, 듣기 10회 모의고사"는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에 아주 좋은 교재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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