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깨비 초등 사회 5-2 (2021년용) - 탐구력을 깨우는 비주얼씽킹 초등 탐깨비 사회/과학 (2021년)
참쌤스쿨 선생님 지음 / 미래엔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초등 5학년 2학기는 한국사를 배워요.

우리의 역사는 중요하기에 흐름을 잘 파악하는게 좋죠.

학교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여름방학때 우리역사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오라고 숙제도 내주셨더라구요.

한국사와 관련된 책도 읽고..

문제가 많은 문제집보다 이야기와 그림으로 개념을 이해하며 사회 탐구력을 기르는게 더욱 흐름을 이해하는데 좋은 것 같아요.

교과서보다 더 쉽게 내용을 팍팍 알 수 있는 탐깨비!!!

이 교재...완전 매력있네요.



우리날 역사를 공부할 때는 흐름파악부터하기!!!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 연표가 앞에 붙어있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뒤에 있을때는 잘 안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앞부분에서 한국사 연표를 보고 역사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나서 본 내용을 살펴보면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워요~


큰아이때도 느꼈지만 문제만 가득한 중고등식의 문제집은 초등아이들에게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가끔 있었어요.

그때는 탐깨비라는 교재가 없을때라 그저 문제들만 가득한 교재들 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막내는 이미지로 개념을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하니 더욱 쉽게 한국사를 익힐 수 있겠구나 싶어집니다.


고조선에 대한 건국이야기와 법에 관한 설명이예요.

이야기와 그림으로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으니 아이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재미있다고 느꼈다면 그것은 반은 성공한 것이라 생각해요.

사회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그림과 이야기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그대로 끝나면 절대 안되죠!!

마무리 학습을 통해 텍스트로 다시한번 정리!!

QR코드로 다시한번 확인!!

그림과 이야기로 이해한 것을 글과 영상으로 다시한번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으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탐깨비도 초등사회에 관한 교재인 만큼 문제가 없을수는 없어요.

마무리 정리로 개념 이해한 것을 다시한번 정리하고나면 간단한 문제로 다시한번 확인해봐요.

문제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질려하지 않아서 좋네요.

처음부터 한국사를 질리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다시금 재미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다가가는 구성이 정말정말 마음에 듭니다.


문제집으로 인식을 했다면 쉬면서 이렇게 교재를 펼쳐들지는 않았을 꺼예요.

하지만 그림과 이야기로 개념을 이해하도록 재미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놀다가도 한번 보고, 잠자기 전에도 이렇게 보고 잡니다.

그냥 일반 동화책을 읽듯이 수시로 펼쳐서 읽기에도 부담없기 때문에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른 책을 보다가 불국사와 다보탑, 석가탑 그리고 석굴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바로 탐깨비 초등 사회를 꺼내서 펼쳐보이며 설명을 해주네요.


1단원이 끝나면 단원 정리하기가 나옵니다.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이미지로 다시 정리하고, 자꾸 눈에 익히도록 하고 있네요.


실력문제로 개념을 완성하고, 개념 정리 한 것을 토대로 서술문제에 도전~!!

서술문제까지 다 풀고나면 머리 속에 저장된 내용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동안 열심히 탐깨비를 하면 방학숙제로 내준 한국사에 관련된 책읽기 숙제도 할 수 있으니 좋고..

또 2학기 사회 예습도 되니 너무 좋습니다.

막내가 보는 책으로 받았지만 둥이형님도 함께 보면서 공부합니다.

서로 탐깨비로 공부하겠다고 난리를 치는 통에 한권 더 사야만 했다는 것은 안비밀이예요~ㅎㅎ


방학동안 가볍게 탐깨비로 책읽듯이 예습할 수 있어서 좋고,

학기중에는 수업시간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을 이미지로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교재인듯 싶습니다.

재미있게 사회과목도 열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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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샴푸 검은달 3
김민정 지음, 마영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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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더욱 공포에 관련된 책을 읽는 아이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여름에는 공포에 관련된 오싹함을 즐기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공포문학 시리즈 검은달의 세번째 시리즈....귀신 샴푸.

두번째 시리즈인 '미스 테리 가게'도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세번째 이야기인 '귀신 샴푸'도 엄청 기대하는 아이들.

특히나 표지부터 오싹함을 줘서 더욱 기대된다고 하면서 읽기 시작한다.



귀신샴푸는 외모콤플렉스는 가진 아이의 이야기이다.

머리카락이 곱슬이라 콤플렉스가 있는 주아.

동네에있는 헤어 숍에 있는 정보를 수첩을 적어 두며 곱슬머리를 펴고 싶어한다.

하지만 너무 심한 곱슬머리라 스트레이트 파마를 해도 펴기 힘들다는 대답만 듣는다.

그런 주아는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안좋인 일이 생길때마다 머리카락 때문이라고 여기는 버릇이 있다.

아마 현실에서도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런 버릇이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사춘기 아이들은 주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학예회 때 선보일 장기자랑을 준비한다는 선생님 말에 팀을 정하는데 주아는 하고싶은 방송댄스팀에 들어가려다 긴 생머리를 갖은 미나가 방송 댄스팀에 들어가자 선뜻 들어가겠다는 말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개그 팀에 들어가게 된다.

하물며 개그팀에서 오즈의 마법사를 하기로 하고 같은 팀 재우가 주아에게 사자역할을 해보라고 한다.

주아는 자신의 머리가 사자처럼 보여서 그러는 것인가 싶어서 불쾌한 기분이 든다.

동생 수아와 집에오는 길에 들리게 된 마트 건물에서 우연히 보게 된 鬼뷰티 헤어.

호기심에 들어가게 된 헤어숍 주인은 더운 여름인데도 두툼한 하얀색 털옷을 입고 있고...

거기서 주아는 심한 곱슬머리가 찰랑거리는 생머리로 변하게되는 경험을 하게된다.


곱슬머리가 생머리로 변한 주아는 자신감이 생겨서 개그팀에서 나와 방송 댄스팀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금 鬼뷰티 헤어에 가서 鬼하얀 피부 크림과 鬼 샴푸 병을 가져오게 된다.

집에와서 열심히 피부 크림과 샴푸를 이용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찾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이상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이 책에는 주인공 주아와 똑같은 심한 곱슬머리 동생인 수아도 나온다.

하지만 수아는 자기 자신의 곱슬머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다.

친구들이 머리카락을 만지고 놀때나, 춤출때 가운데 세워주는 것도 즐기는 모습은 콤플렉스가 있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다.

주아가 수아처럼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자신이 생각하는 단점은 그 누구도 모를 수 있다.

그저 자기 혼자만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면서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다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님을 외모 지상주에 빠지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깨닫게 해주기에 좋을 것 같다.


오싹함과 깨달음을 함께 주는 공포문학 검은달의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네번째 이야기는 어떤 오싹함과 깨달음을 선사해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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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중학연산 1-1 A 디딤돌 중학연산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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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와 중등 공부는 다르다고들 말합니다.

초등은 아주 쉽지만 중등은 그렇지 않다고 말이죠.

우리 아이도 초등때는 공부를 꽤 잘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그런 아이도 선행을 하지 않고, 학원을 다니지 않으며 현행만 했더니..

중학교에 와서는 수학이 어렵다라는 말을 하네요.

그때서야 미리 선행을 해줄껄~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중학교 수학이 어려운것 같다는 소리에 그때부터 부랴부랴 개념문제집에 심화 문제집까지 알아보고 공부를 하게 했어요.

하지만 이미 어렵다고 생각해버리니 쉽게 마음을 열지 않네요.

그래서 학기중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만 열심히 예습, 복습을 하며 1학기를 보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중학교 수학도 연산을 빨리 풀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아이는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천천히 풀고....

문제 푸는 속도만 빨리해도 속이 시원하련만.....

그래서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연산실력도 높이면서 복습부터 다시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더라구요.

하지만 예습도 손을 놓을수 없기 때문에 2학기예습을 하면서 간단히 개념과 연산을 한꺼번에 복습할 교재를 열심히 찾았어요.

예습을 디딤돌 투탑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에 중학연산이 출간되었다기에 연산문제집도 디딤돌로 복습하기로 했어요.



짧은 여름방학이라 방학동안 부지런히 복습하려면 속도를 내야했기 때문에 1단원부터 주르륵 훓어봤네요.

1단원은 소인수분해인데, 첫페이지에 각 소단원별로 개념을 이미지로 알려주고 있어요.

완전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완전 쉽게 받아들이네요.

혹시나 학교에서 배웠기에 더 쉽게 받아들이나 싶어서 5학년 동생들에게도 보라고 하니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지만 보고 대충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합니다.

저는 복습용 연산교재로 선택한 것이지만 초등고학년들이 중등 예습용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듯 하네요.


문제를 풀려고보니 앞에서 본 개념이미지를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중학연산은 분명히 연산문제집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개념을 알려주니 개념과 연산을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어서 완전 좋습니다.

아이가 쉽다며 금방 풀어나가더니 중간에 실수를 했네요.

머리속에는 약수를 제대로 생각했는데 쓰는걸 틀렸다나요??

아무튼 틀린 것이기에 덤벙거리지 말고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 한번 들었습니다.


중학연산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내가 발견한 개념"이예요.

초등학교 최상위연산도 스스로 규칙과 원리를 깨닫게 해줘서 좋았는데, 중학연산 역시 스스로 깨닫게 해주니 완전 좋습니다.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깨닫는게 더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거든요.

스스로 깨닫게 되면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서 좋구요.

문제를 풀면서 중간중간 체크하듯이 "내가 발견한 개념"의 빈칸을 채우며 정리하니 이거야 말로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하는 구조네요.

기존에 봐왔던 다른 연산문제집과는 다른 점이라 더 좋습니다.
그리고 개념의 연결을 통해 초등, 중등, 고등간의 개념연결을 해주는 것도 좋네요.

이렇게 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생각하는 폭이 더 넓어지고, 또 나중에 연결되는 부분을 배울때 알아듣기가 훨씬 쉬우니 아주 좋아요.

초등학교때 최상위연산을 통해 중등개념과 연결되는 부분까지 생각할 수 있었는데,

중학연산 역시 초,중,고의 개념을 연결해서 알려주니 조금 더 폭 넓은 복습과 예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이 부분을 그냥 흘리고 넘어가려고 할때는 꼭 읽어보고 이해하고 넘어어가도록 짚어주니 지금은 먼저 알아서 찾아보네요.


중학연산을 풀다보니 중학교때 처음 배우는 수학용어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인수와 소인수를 풀면서 정의 알고, 소인수분해를 풀면서 성질을 알아가며, 소인수분해하는 방법을 통해서 충분하게 연습할 수 있어요.

개념 역시 핵심개념이미지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글씨나 여백이 커서 좋아요.

눈도 덜 피로하고 교재를 보면서 질리지도 않거든요.


열심히 연산문제를 풀다보니 마지막 문제는 꼭 개념모음문제가 나옵니다.

이 문제가 틀리면 개념이 어딘가에서 막히는 것으로 생각하고 풀이과정을 꼼꼼히 써보라고 해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1단원에서 개념모음문제는 하나도 안틀렸네요.


문제를 풀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던 연산 개념의 이미지들...

문제를 풀다보며 나오는 이미지들이 귀엽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보면서 가끔 옆에 낙서도 하지만 이런 개념이미지들을 보면서 눈으로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니 좋다고 하네요.


1단원 마지막 TEST문제를 풀면서 1단원 연산을 마무리해요.

TEST문제의 문항수는 많지 않아요.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개념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TEST문제들을 풀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것도 좋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아이는 다 맞췄네요..


우리집 큰아이가 여름방학동안 부지런히 개념과 연산을 복습하기에 딱~ 좋은 연산교재인듯 합니다.

저는 복습용으로 선택을 했지만 워낙에 개념이 이미지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초등고학년이나 예비 중학생들이 예습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어보이네요.

우리 둥이형제들에게는 예습용으로 사용하도록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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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83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이와야 게이스케 지음, 가시와바라 쇼텐 그림, 정인영 옮김, 이석영 감수 / 아울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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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이야기 83"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의 눈길도 사로잡았던 이 책!!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았기에 아이들보다 내 눈길이 먼저 갔던 책이다.


책표지도 우주의 모습처럼 빛에 반사하면 반짝이도록 되어있어서 딱~우주구나 싶어진다.



이 책에는 우주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가 83개가 나와있는데, 이야기마다 기상천외하고 재미있다.

특히나 아이들의 웃음코드라고 할 수 있는 똥, 방귀에 관한 이야기가 첫번째와 두번째로 나오니 시작부터 까르르 웃기 시작한다.

그런데 진짜로 우주선에서 이 책에 나온대로 하나요?? 라고 의문을 보이는 아이들...

그러면서 진짜로 인터넷 검색 찬스도 써본다.

우주선에서는 비닐봉지 같은 곳에 싼다고 나오는 것을 보니 이 책의 내용이 맞다고 하던 아이들..

아무렴 책에서 틀린 것을 알려주지는 않는단다~~ㅎㅎ


책의 내용 밑에는 깨알지식이 나와서 조금더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우주에서 똥을 치우려면 맨손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니.....

우주에서는 똥한번 싸기도 힘들겠구나...라고 말하는 아이들..

그러면서 본인들은 우주에 가지 않겠다고....ㅋㅋ


아이들의 웃음 코드 중에 하나인 방귀...

우주선에서 방귀를 뀌면 위험하다고 한다.

방귀 농도가 진한 것은 냄새도 지독하지만 폭발한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니...

방귀가 뀌고 싶을때마다 우주 화장실로 간다는 것도 귀찮아서 우주는 가기 힘들겠다고 한다.


영화나 만화를 보면 우주에서 꼭 입고 있는 우주복.

'우주복을 입지않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될까?'라고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상세히 알려주니 평소에서 궁금하던 것이 해결됐다.

우주에서는 공기가 강한 힘으로 폐에서 넘쳐 나오기 때문에 입과 코를 막아도 공기가 코에서 귀를 통해 고막을 뚫고 나온다니..

상상만해도 정말 끔찍하다.


쉬어가기에 나오던 우리 지구의 존재...

우주가 넓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그림으로 자세히 알려주니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던 것 보다 훨씬 더 느끼는 바가 크다.

아이들도 그저 상상했던 것 보다 이렇게 그림으로 직접 보니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 것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우주에는 우리같은 생명체들이 분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재미있다면서 몇번을 되풀이해서 읽던 둘째..

잠자리를 펴놓고 책을 보며 재미있는지 몰입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옆에서 테블릿으로 게임을 하던 동생한테 가서 책을 보라고 난리다.

동생도 이미 봤던 책인데 잠시 게임을 멈추고 책으로 시선을 빼앗긴 동생...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도 멈추게 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

챕터를 7개로 나눠서 우주에 관련된 각종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다.

우주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이 책만 보면 관심이 생길것 같다고나 할까??

우주에 관한 각종 상식과 별의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를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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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괴기월드
남상욱 지음, 더미 그림 / 슈크림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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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스릴러, 괴물, 호러 등을 좋아하는 아이들..

더운 여름에는 필수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장르다.

그렇기 때문에 슈크림북에서 나온 웰컴 투 괴기월드는 우리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도 중딩도 모두 좋아하는 장르의 책..웰컴 투 괴기월드~!!

역시나 책을 보자마자 서로 보겠다며 난리다.



전교생의 핸드폰으로 똑같은 메세지가 도착한다.

오늘 밤 문을 연다는 괴기월드로의 초대장!!

선생님은 단순한 장난 스팸 문자가 온게 분명하다며, 초대장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으니 바로 지우라고 한다.

더운 여름....이러한 초대장을 받으면 처음에는 어이 없다가 생각할 수록 오싹할 것 같다는 아이들...

특히나 우리 둘째는 이런 초대장이 정말 싫다고 한다.


메세지를 삭제하려다가 실수로 초대장 화면을 누르니 나타난 메세지...


"괴기월드의 위치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클릭하세요."


이러한 문구가 나타나면 아이들은 호기심에 눌러보지 않을까?

이 책의 주인공도 이 문구를 클릭하게 되고 그리고 이 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서관에 간다는 핑계를 대로 도착한 괴기월드!!

안내인의 주의사항을 듣고 들어가게 된 괴기월드..

들어가자마자 "숨 쉬지 마시오"라는 글씨가 써있고, 뒤이어 콩콩 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갑자기 주인공의 어깨는 잡는 것은......

괴기월드로의 입장하는 첫 장면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으로 스릴감을 더해주니 더욱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

이 책이 글밥책이긴 하지만 이렇게 중간중간 만화로 스릴감을 더해주니 더욱 재미만점이다.


두번째로 나오는 괴기월드의 괴기....어둑시니..

멀리있는 어둠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데....그것이 바로 어둠속에 갇히게 하는 어둑시니라고...


괴기월드에 나오는 괴기들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인의 괴기 파일..

솔직히 어둑시니는 아이들도 나도 잘 모르는 괴기였는데 안내파일을 읽어보니 한국의 전통 요괴라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요괴로 당당히 인정 받았고,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놀래키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어두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은 어둑시니에게 잡히면 안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둑시니의 약점을 꼼꼼히 읽고 외우기 시작한다.


이 책에는 8가지의 괴기들이 등장한다.

대부분이 다 알만한 괴기들이라 아이들이 낯설어하지도 않고 재미있어한다.

열심히 괴기들에게 쫓기며 괴기월드의 출구를 찾는 주인공을 따라 이 책에 나오는 괴기들에 대해 알아가는 아이들.



재미있다며 여러번 읽는 우리 아이...

동생들이 없을때 또 읽기 시작한다.

한번 읽고나면 이 괴기들의 모습을 흉내내며 서로 놀래키기도 하니 정말 재미있게 보는구나 싶어진다.

 


TV에서 여름이면 남량특집으로 오싹한 것을 많이 방송해 주듯이...

아이들에게는 여름방학동안 스릴러 책을 읽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웰컴 투 괴기월드는 글밥과 만화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어렵지 않고,

오히려 더욱 오싹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름방학...

방학동안에도 재미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웰컴 투 괴기월드"를 권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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