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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10권 초등 국어 5-2 (2025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ㅣ 초등 하루 한장 독해
안부영 외 지음 / 미래엔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아이들이 공부할 때 주력하는 과목이 수학과 영어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어떤 과목이든 국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다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국어 과목 만큼은 처음부터 꽉~ 잡고 가야해요.
평소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해력을 길러놓는다면 국어과목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하루 한장 독해로 매일매일 독해력을 기르고 있어요.

초등 국어 교과서를 발행하는 미래엔에서 출간된 "하루 한장 독해"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나온 교재라서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한장씩만 꺼내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으니 마음의 부담감이 없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보통 문제집을 보면 매일 볼 때마다 문제집의 두께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하는데,
하루 한장 독해는 정말 말 그대로 딱 한장만 꺼내서 하는 것이라서 정말 편리하거든요.
그렇다고 교재의 내용이 허술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어요.
5학년 2학기 하루 한장 독해는 교과 학습 단계에 맞추어 독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학습일차에 따라 읽기 목표가 총 10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낱장으로 살펴보자면 첫번째로 나오는 읽기 목표가 '글자가 같은 낱말 뜻 파악하며 읽기'예요.
처음 시작은 아이들이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만화를 이용해서 낱말의 여러 가지 뜻을 구별하게 해줍니다.
그렇다고 모든 페이지에 만화가 나오는 것은 아니예요.
상황에 맞게 지문으로 시작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리고 밑에는 그 내용에 대해 친절히 설명도 해주고 있으니 아이들이 혼자서 공부하기에 아주 좋게 되어있네요.

페이지를 넘겨 2,3쪽의 내용은 지문과 문제가 나와있어요.
문제의 유형도 객관식, 알맞은 것끼리 줄긋기, ox로 답하기, 빈칸에 알맞은 말 넣기 등 여러가지로 되어있어요.

맨 뒷장인 4쪽에 해당하는 부분을 보면 재미있는 낱말 놀이터가 있어서 같은 주제의 여러 표현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네요.
정답지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위에 qr코드를 통해 정답을 바로 확인 할 수도 있고,
또 오늘의 읽기 실력을 얼굴모양에 맞게 표시를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문제를 열심히 풀어서 채점을 해달라고 가져옵니다.
그러면 전 채점만 열심히 해주고 틀린 부분은 다시 고쳐보라고 하지요.

하루 한장 독해에 나오는 지문은 정말 다양해요.
설명 글, 설득 글, 문학 작품, 그리고 생활문이나 여러 매체 자료들을 지문으로 사용하는데,
지문의 길이도 매번 다릅니다.
짧은 글부터 긴 글까지 두루두루 나와있으니 아이의 독해실력도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맨 뒷장에 나오는 재미있는 낱말 놀이터 부분을 보면 여러가지 유형으로 재미있게 꾸며져 있어요.
그래서 공부가 아니라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한 장에 보통 10문제 내외로 실려있는데 간단하게 문제를 풀고 마무리로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아이가 더욱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하루 한장 독해는 말 그대로 하루에 딱 한장만 뽑아서 독해력을 기르는 교재예요.
무엇보다 간편하고 부담이 없어서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 편하다는게 제일 큰 장점인것 같아요.
하루 한장 독해를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매일 스스로 풀어온 우리 아이...
독해를 풀고 채점을 해주면 밑에 있는 은행나무잎을 오려서 독해실력으로 키우는 은행나무에 붙입니다.
그렇게 매일 붙인게 벌써 거의 다 붙였네요.
딱 2개 남았어요.
매일매일 은행나무를 붙이며 하나씩 채워져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도 좋아합니다.
밑에 '은행나무를 완성했을 때의 엄마와의 약속'을 적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 아이는 약속을 따로 정하기 않고 그냥 열심히 풀더라구요.
만약 공부하기를 싫어하거나 문제집을 다 풀었을때 보상을 바라는 유형의 아이라면 이 부분을 활용하면 엄청 좋을 것 같네요.

미래엔에서 나온 하루한장 시리즈는 간편하고, 부담이 없어서 아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다 풀어보는 편입니다.
수학, 독해, 한자...매일매일 아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아직 2학기가 시작된지 1달밖에 안지났지만 하루 한장 독해로 2학기 국어공부를 다 마친 우리 아이.
학교에서 국어시간도 재미있다며 좋아합니다.
열심히 하루 한장 독해를 한 것만큼 자신감이 붙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