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Y JOB 건축가 미래를 만나는 진로탐험 학습만화 시리즈 9
최재훈 지음, 박종호 그림, 문성훈 감수, 김정아 구성, 안혜경.정영희 진로 탐색 콘텐츠 / 이락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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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쌍둥이 큰아이의 장래희망은 건축가다.

어릴때부터 건축가가 되겠다고 노래를 부르는 녀석이라 건축가에 관련된 책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Hello! My Job 시리즈는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좋다.

우리 아이들도 Hello! My Job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우리 쌍둥이큰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건축가에 관한 책이 나와서 더욱 좋아한다.

 

미래를 구할 꿈톨찾기로 항상 이야기가 진행되는 Hello! My Job 시리즈...

이번 책도 역시 건축가의 꿈톨의 찾아 이야기가 진행된다.

구하리의 아빠 구들장의 사진에서 배경으로 있는 건축물들이 사라지며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되고..

시간 여행하며 꿈톨을 채집하는 엘피가 나타가 주인공 이루카와 구하리는 꿈톨채집에 나서게 된다.


세계의 건축가들을 만나며 그들의 건축이야기도 알게되고, 또 그들의 꿈톨도 채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건축에 관한 많은 상식과 지식을 아이들이 얻을수 있게 된다.

유명한 건축가 중에서 내가 알지 못하던 건축가들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또 건축가가 꿈인 우리 아들녀석도 흥미진진하게 건축가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꿈톨채집을 방해하는 어굴리를 물리치고 꿈톨채집 완료!!

그 과정에서 만난 세계적인 건축가들에게 배운 것들을 말하는 구하리!!!

구하리의 말을 보며 건축가가 꿈인 우리 아들...

다시한번 건축가가 되기위해 배워야할것을 되집어보게 되었다.


이야기 중간중간 건축가가 바뀔때마다 나오는 엘피의 꿈톨연구소...

건축에 관한 상식과 중요한 점 그리고 건축과 관련된 직업들까지 알려주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건축과 관련된 4가지 분야의 멘토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도시전문가, 건축가, 토목전문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막연히 건축가가 되겠다는 우리 아들이

건축에 관련된 여러분야의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부분이었다.

그리고 건축가가 되기에 적합한지 흥미도 체크를 해보며 정말로 건축가가 되고 싶은것인지

다시한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이번 Hello! My Job 건축가는 우리 아들의 장래희망에 관한 책이라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딸과 막내아들녀석도 건축가와 관련된 직업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서 좋았다.

여러가지 직업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다면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Hello! My Job 시리즈 다음편도 엄청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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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권지예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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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젼에서 판타지극으로 하는 사임당에 관한 드라마를 한다.

사임당은 신화처럼 우리들 대부분 알고 있는 위인 중에 한명이다.

그저 위대한 어머니, 조선시대의 여류문인으로만 알고 지낸 사임당...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다시 재조명되어 방영되고 있으니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지라 사임당에 관한 소설이 눈길을 끌었다.

가뜩이나 사임당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던 차였는데 이 책을 보게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이 책은 사임당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시작부터 그녀의 죽음을 맞닥뜨리니 과히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붉은 비단보를 궁금해하는 아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그녀의 어릴적 이야기로 들어간다.

그녀의 어릴적 모습과 친구들, 그리고 그녀의 친구의 오빠이자 첫사랑인 준서.....

그저 위대한 어머니, 조선시대의 여류문인으로만 알려진 그녀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몰입도가 높아져만 간다.

그녀에게도 사람같은 모습이 있었구나....

시대를 잘못만나 사랑을 가슴에 묻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사임당으로 살아갈수밖에 없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니 마음 한구석이 슬퍼진다.

완벽할 것만 같았던 그녀에게도 사랑도 하고 좌절도 하며, 질투도 하고 스스로 절박하게만 살아갔던 모습을 알게되니

그저 신화처럼 알았던 그녀의 모습에 나와 같은 사람이었구나 싶어서 더욱 그녀에대해 많이 알게된 것만 같아서 좋다.


친구 초롱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곳....

대감집 딸이지만 정실부인의 딸이 아닌 기생의 딸이기에 그녀의 자유로움에 질투를 했고,

그 질투로 그녀를 시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로써 사랑했음을 밝힌 사임당...

사임당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에서 나온 종이....


밤마다 달을 향해 비는 이 마음

살아생전 한 번 될 수 있기를.


이 종이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들었을 딸 매창과 아들 이...

단지 어머니로만 생각하던 그녀도 한때는 여자였음을 인정하기 싫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인정했을 수도 있겠지만...

사임당 그녀도 어머니가 아닌 여자의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자식들이 알게되는 부분이다.

책의 뒷표지에 소설가 박범신님과 소설가 정이현님의 추천사...

두 분의 추천사처럼 나도 사임당 그녀를 더욱 알게 된것 같아서 사임당을 알고 싶다면,

사임당을 좋아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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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이 모든 문제가 풀리는 수학책 - 복잡한 세상을 심플하게 꿰뚫어보는 수학적 사고의 힘
도마베치 히데토 지음, 한진아 옮김 / 북클라우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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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제목인 복잡한 세상을 심플하게 꿰뚫어보는 수학적 사고의 힘이라는 글에 이끌려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살아가는 이 복잡한 세상을 수학적 사고의 힘으로 꿰뚫어 볼 수 있다는 말이 어찌나 이끌리던지...

그리고 수학적 사고의 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책의 크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책보다 조금 작다.

크지 않기 때문에 더욱 제목과 내용이 맞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끔 아이들이 물어본다..

"엄마, 수학을 왜 공부해야되요? 수학을 모르면 살기 힘들어요? 살아가면서 어디에 쓰는건데요??"

나 역시 학교다닐때 그런 질문을 많이 했던것 같다..

"수학을 안배우면 살기 힘드나요? 살면서 많이 쓰이는 것인가요??"


우리가 배우는 수학을 문제 해결과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수학을 뇌 트레이닝이나 IQ훈련처럼 사용하려고 공부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학문 분야에 따라 다른 명제를 증명하는 데 전제가 되는 원리가 달라도

형식논리를 사용하면 수식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우리가 배우는 수학은 대부분 생각하기를 공식을 외워서 숫자를 대입하면 답이 나오다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렇게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수학이 꼭 필요한 것인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미국은 수학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사고였다고 한다.

도형화와 그래프화, 문장화등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틀린 부분이다.

미국처럼 수학에 접근하고 배우게 된다면 아마도 '수학이 왜 필요한거예요?'라는 질문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학적 재능이 있든 없든 모두 수학을 공부하게 하지만 미국은 가능성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나 일본과는 달리 낙오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수학이 재미있는 공부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많은 쪽은 미국이라는 것이다.


수학적 사고란 정보 공간 안에서 수식을 도형화하거나 비주얼하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복잡한 세상에서 모든 일을 도형화하거나 그래프화

또는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것이 수학적 사고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적 사고의 힘을 기르면 이 세상을 심플하게 풀어낼수 있다는 것이다.


맺음말에서 작가는 수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한 뒤,

입체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수학적 사고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라고 말하며 꼭 시도해 보라고 한다.


이 책을 열심히 읽어보기는 했지만 쉽게 이해가 되는 책은 아닌듯 싶다.

여러번 읽고 생각하며 읽어야 이해가 될려나??

우선 수학적 사고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가며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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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1
프리다 닐손 지음, 울프 K.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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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고 무슨 책일까하고 궁금하게 만든 이 책!!

재미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읽게된 이 책...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주인공 욘나는 쑥국화 고아원에 사는 아이다.

그 주인공 욘나는 고릴라에게 입양이 되고 욘나는 고릴라가 자기를 잡아먹을까봐 걱정을 하면서 새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어느 누구나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면 그 생활에 적응하기까지 불안해 하는데

욘나의 그런 불안한 마음을 느끼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고물상을 하며 살아가는 고릴라는 고서점에 들러 올리버 트위스트 초판본을 구입할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

고물상을 하고 쫄바지 레깅스에 윗옷은 입지 않은 고릴라가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리 평범하지 않은 고릴라 임을 알게해준다.

 


고릴라와 욘나는 서로에게 무심한듯 챙겨주며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큰 수영장을 지어 돈을 벌려는 토르드는 고릴라의 고물상이 있는 땅을 차지하려고하고

그의 계락에 말려들어 욘나와 고릴라는 헤어지게 되지요.

하지만 1년에 한번씩 고아원에서 찍은 단체사진들을 보던 욘나...

옛날 사진에서 고릴라를 발견하게 된다.

욘나를 입양한 고릴라도 역시 쑥국화 출신이었고, 예전에 원장이 내다버린 아이가 바로 고릴라였던 것이다.


욘나는 예전에 고릴라와 함께 놀러간 빈터를 생각해내고 한밤중에 그곳으로 가서 고릴라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떨어뜨려 놓으려는 토르드와 원장을 제치고 둘이 함께 떠나게 된다.


처음에는 둘의 결합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엄청 궁금했는데...

마지막장까지 다 읽고 덮을때까지 한눈을 팔수 없을정도로 몰입하게 되었다.

사람이 고릴라에게 입양이 된다는 설정이 기발했는데 다 읽고 내용을 읽고나니

고아에 대해 그리고 다문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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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ediate Essential CLIL 2 (StudentBook)
Richmond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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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영어를 못하지만 아이만은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모든 엄마들이 갖고 있지않을까 싶다.

나 역시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래서 어떠한 책을 만나게 해주면 좋을까 고민이 많다.

그러던 중에 Intermediate Essential CLIL2 란 교재가 보이길래 아이보다 내가 먼저 보게 되었다.

 


Intermediate Essential CLIL 2는 생물, 지구, 물리, 화학, 천문, 지리, 역사, 사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러분야에 대해 실사를 보며 내용을 알아가는 방식인데 내용이 조금 심도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아주 기초는 아니고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로 내용을 점점 깊이있게 알아가고 영어로 생각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

액티비티 북을 통해 내용을 조금더 알아가기!!!


아직 우리아이에겐 난이도가 있어보이는 책이긴 하지만 조금더 실력이 늘었을때 만나게 해주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이 책을 통해 영어로 다시 공부할 수 있게 해줄수 있는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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