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북스] 상처의 인문학

상처의 인문학 - 삶을 위로하는 가장 인간적인 문학 사용법
김욱 지음 / 다온북스 / 2017년 3월

인문학이라고 하면 웬지 어렵지만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런데 요즘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상황이었는데 상처의 인문학이란 제목을 보니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에 보면 "이토록 아프고 처절한 상처의 기록들이 나를 완성할 것이다!" 라는 한 문장이 나를 더 끌여당겼다고나 할까??

올해들어 건강검진을 받고 조직검사, 또 재검진을 통보받고 혹시나 모르게 다가올 미래에 대해 불안을 떨게되면서 길었다면 길다고도 할수 있고...짧다면 짧을수도 있는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내려놓음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너무나도 심란했던 이 마음이...책 한권으로 위안을 받고 힘을 얻었다면....그것으로 이 책은 내 책이 된것이라 믿는다.

지금의 내 상황과는 조금 틀리지만....

그래도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마음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을 깨닫다.

인생의 공통점은 불행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이 불행하다라는 것을 한번쯤은 느껴보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불행하다..힘들다를 반복하며 살았던 때가 있었고..

그 때를 잘 넘겼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구절....

"고난과 역경이 길어질수록 이를 버텨내는 내 안의 힘과 끈기가 자연스게 성장한다는 점이다."

이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정말 죽을 것 같고,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상황이라 생각했던 그 때를 지나왔기에

과거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힘든 절망의 상황을 지나와서 지금의 내가 있어도

언제 어느순간에 다시 절망이라는 녀석이 찾아올지 모른다.

지금의 나 처럼....순간의 절망에 다시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더라도....

나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죽는 그 순간까지 나의 행과 불행이 결정될 것이다.

"세상은 자체로 절망이며, 인간은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절망에 대항해 싸워나간다."

한고비 넘기면 다른 한고비가 찾아오는 세상사....

결국 상처를 넘기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냐는 본인이 결정할 일인것이다.

어찌할바 모르고 방황하는 나에게 깨달음을 얻게해준 이 책...

이래서 사람들이 인문학이라는 책을 읽는가보다..

상처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상처는 있지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이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모르던 사실을 지금 알았다고해서 주변 상황이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르던 상황 그때의 주변상황과 전혀 변함없이 그대로 흘러가고 있을 뿐이다.

결국은 나의 마음가짐이 문제다..

그까짓꺼...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큰일이 될수 없지 않을까??

절망이 자꾸 덤빈다면...그 절망을 그까짓꺼..라고 무시하며 살아가는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

소노 아야코가 찾아낸 삶의 지혜가 "베풂과 자립"이라면...

내가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것은 "지금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다.

[키출판사] 단어가 읽기다

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Level 1 - 서울대 쌍둥이 추천 화제의 영단어 책 ㅣ 초등 단어가 읽기다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2월

아이가 어렸을때는 정말 a,b,c,d만 제대로 읽어도....

아니 꾸준히 영어소리만 듣기만 해도 그저 뿌듯하고 기특했는데...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욕심히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다.

물론...너무 심한 욕심이라면 안되지만 조금씩 실력이 늘어날수 있는 그런 욕심이라면 어느정도는 허용해도 되지않을까??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둥이형제들이 이제 3학년이 되니 어느정도 영어책도 잘 읽었으면 좋겠고...

또 쓰기도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든다.

그동안 각종 영어책을 꾸준히 듣고 읽기를 해온 아이들이니만큼 쓰기도 시작하면 잘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살며시 가져본다.

3학년이 되니 마음이 조금은 조급해지는게 사실이다.

3학년 교과과정에 영어과목이 있으니 더욱 조급해지는것 같다.

3학년과정은 기초과정이라고는 하지만 어느정도 단어를 알고 쓰기연습을 해야 제대로 수업을 따라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어느 영어교육서에서는 단어는 따로 외우게 하지 말라고도 하고...

또...다른 영어교육서에서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어휘력이 금방 늘어서 쓰기도 말하기도 잘 할수 있다고 하던데...

그거에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부분만 잘 받아들어서 적용하면 되니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이왕 하는 것이라면 아이가 너무 무리하지않고 질리지 않게....재미있게 했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다.

키출판사에서 나온 미국교과서를 통해 영어공부를 해온 아이들이라 이번에 새로나온 이 책도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둥이형제들~

초등 영단어, 읽을 수 있어야 진짜 단어다!

단어가 읽기다.

이 책은 단어를 간략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접해볼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

방식도 그동안 접해본 미국교과서와 그리 틀리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담이 적다고 한다.

우선 이책은 본 교재와 쓰기훈련노트로 구성되어있다.

본 교재로 책에 들어있는 CD나 QR를 통해 음원을 듣고 단어의 쓰임이나 뜻을 알아가게끔 해주고 있다.

그리고 주제별로 하루에 10개의 단어를 외우게끔 되어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이 10단어를 보고, 듣고, 외우고, 쓰면서 내것으로 만든다면

영어책 읽기나 어휘력 늘리기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첫 공부할 주제는 Hello~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쉬운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둥이형제들...

그동안 영어책을 읽어왔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여기에 있는 것들을 쓱쓱 잘 읽고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어단어를 한글로 적어보고 문장중에 비어있는곳 메우기...

역시 무리없이 잘 해낸다.

단어만 외우는게 아니라 단어의 쓰임까지 쉽게 알 수 있어서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는것 같다.

글을 듣고 읽으며 관련된 문제 풀어보기..

본문만 잘 읽으면 쉽게 풀수 있는 문제들이라 재미있어한다.

5일정도의 분량이 끝나면 Review Test...

총 3장에 걸쳐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게된 단어가 몇개나 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QR코드로 음원을 열심히 듣고 단어를 읽을때도 발음에 유의하면서 읽어본다면 발음 또한 좋아질 것이다.

본 교재에 이어 부록처럼 들어있는 단어쓰기훈련노트~

친절하게 a,b,c,d부터 써보게끔 되어있다.

우리 아이들은 a,b,c,d를 다 알긴 하지만 가끔 b와 d를 헷갈려하기 때문에 b와 d만 유심해보며 다시 써보게 했다.

그리고 본 교재에서 공부한 Hello에 관련된 단어쓰기훈련!!

hello, bye, goodbye, I, you, what, who, name, my, your

윗중 4개는 보면서 써보고...밑에줄 4개는 보지않고 파닉스규칙을 떠올리면서 써보게끔 했다.

그러면서 파닉스도 다시 공부하게 되고 단어도 쓰면서 외울수 있으니 더욱 좋은 방법인것 같다.

쓰기훈련노트 맨 뒷부분을 보면 이번 교재에서 공부하는 단어들이 총 정리되어 나와있다.

본 교재와 쓰기훈련노트가 끝나면 정리된 이 단어들을 보며 단어를 보고 뜻 맞추기라든지,

아니면 뜻을 보고 단어를 맞추기를 게임으로 하면서 총정리를 해봐도 좋을듯 싶다.

우리 큰아이...

쉽고 재미있다면 흥얼흥얼 재미나게 써보는 단어들~

그동안 해온 미국교과서와 같은 출판사 책이라고 하니 그래요?? 그러면서 더욱 재미나게 한다.

3학년이면 슬슬 단어를 외워도 좋을때가 아닌가 싶다.

미국교과서와 연결해서 단어가 읽기다 시리즈를 병행하면 더욱 시너즈 효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지금 우리 아이가 하고 있는 미국교과서 단계와 단어가 읽기다 레벨을 확인하면 둥이형제들은 1단계가 딱 맞는것 같다.

하지만 5학년이 되는 우리 딸아이는 단어가 읽기다 4단계를 하면 맞는것 같으니 4단계가 나오면 구입해달라고 한다.

www.englishbus.co.kr에 있는 단어 테스트지를 다운로드해서 다시한번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테스트도 하면서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단어를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이 책...

매일매일 열심히 해봐야겠다.

[북하우스] 엄마 내공

엄마 내공 -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2월

아이들을 키우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키우고 싶어서 시중에 나온 육아서들을 많이 읽어보는 편이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도 있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도 있는데...

이 책 엄마 내공은 엄마작가 오소희님과 엄마들이 블로그란 매체를 통해 주고받은 대화로

우리네와 같은 엄마들이 서로의 지혜를 빌려주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하나가 아닌 여러명의 이야기로 지혜도 주고 공감도 주며 위로도 주기 때문에

일반 육아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대한민국의 엄마라면 정말 수없이 고민하는 그런 문제들을 이 책을 통해

"아~맞아~ 그렇구나~"라는 공감을 하며 지혜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일반 엄마들이 이렇게 질문이나 고민글을 올리면

그 밑에 다른 엄마들이 자신의 경험담이나 조언, 또는 그와는 반대되는 상황의 내용을 댓글로 올려주고, 오소희 엄마 작가님이 그 글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

100% 내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지만...그래서 무엇인가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 책이지만..

우리 엄마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데는 무리가 없는 책인듯 싶다.

단...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이가 조금 어린 엄마들에게 더 좋은 책이란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래서 무엇인가가 더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 드는것 같다..

내가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책 중간중간 주옥같은 이런 말들이 힘이 되고...다짐을 하게 해준다.

내가 지향하는....아니 모든 엄마들이 새기고 들어야할 말들이 아닌가 싶다.

개념 + 유형 최상위 탑 초등 수학 5-1

개념 + 유형 최상위 탑 초등 수학 5-1 (2017년) ㅣ 초등 개념+유형 수학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10월

새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교과과정에서 수학을 1단원 수행평가를 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이렇게 일찍 한 단원을 끝내다니....

방학동안 열심히 예습을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수업을 마치고 따로 복습을 한다.

복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머리속에 오랫동안 기억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수학은 개념을 알고 문제를 자꾸 풀어보는 것만이 제대로 기억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학교에서 수학을 배우고 온 날은 최상위 탑으로 복습을 해본다.

평소에 보던 문제집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최상위 탑...

우선은 문제가 그리 많지 않아서 복습하는데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좋단다.

그리고 최상위 탑은 종이질이 너무 번들거리지 않고 글씨가 잘 써져서 마음에 든단다.

종이질까지 마음에 드니 문제를 푸는게 더욱 편하다는 우리 딸.

내가봐도 불빛에 너무 번들거리지 않아서 눈의 피로감이 덜 느껴지는게 마음에 든다.

최상위 탑은 핵심개념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한번 반복해서보며 제대로 알고 넘어갈수 있도록 점검을 해 볼수가 있다.

왼쪽에서 간단하게 핵심개념을 설명해주고 오른쪽에는 필수문제를 통해 개념을 다시한번 확인점검하게 되어있다.

한 페이지당 6문제 정도 실려있어 문제의 수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그 다음 단계로 상위권 문제로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해본다.

대표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그에 따른 유제문제까지 풀어보며 핵심과 문제풀이 비법까지 확실하게 다시 다져보는 우리 아이...

마지막에는 신유형문제와 유제문제로 조금더 생각해보는 사고능력까지 기를수 있다.

상위권문제...확인과 응용

앞에서 문제를 풀고 핵심개념과 문제풀이방법까지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단계다.

상위권문제를 다 풀어봤으면 최상위권 문제를 풀어보며 그 단원에 나온 내용을 제대로 다지기를 할 수 있다.

기본 개념만 확실히 알고 있다면 최상위권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적인 사고를 넓혀갈수 있기때문에 꼭 접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문제가 많으면 문제의 갯수에서 미리 질려버릴수가 있는데 최상위 탑에서는 문제의 수가 적어서 부담감이 적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집에와서 복습을 했다면....

뒤에있는 Review Book을 통해서 수행평가 대비로 다시한번 복습을 해볼수 있다.

한단원당 상위권문제, 상위권문제-확인과 응용, 최상위문제로 되어있는데

총 4장으로 되어있어서 수행평가 대비로 풀어보기에는 딱 좋게 되어있다.

보통의 개념서처럼 문제의 수가 많지 않으면서 기본부터 심화문제까지 두루 공부할수 있어서 좋은 최상위 탑!!

수학문제가 많은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나 한권으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문제집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종이질때문에  더욱 마음에 든다.

다음주에 수학1단원 수행평가를 본다고 하는데...

주말동안 리뷰북으로 수행평가 대비 공부를 하겠다는 우리 아이....

열심히 문제를 풀어보며 배운것을 다시한번 다져보고 수행평가를 잘 봤으면 좋겠다.

[국민서관] 놀라운 탈출 마술

마술 가게 3 : 놀라운 탈출 마술 ㅣ 마술 가게 3
케이트 이건.마이크 레인 지음, 에릭 와이트 그림 / 국민서관 / 2017년 2월

내가 어렸을때부터 정말 흥미롭게 보았던게 마술이다.

마술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데이비트 카퍼필드 인데 그 마술사가 했던 마술들은 지금도 생각난다.

그리고 어떠헥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궁금한 것 중에 하나다.

마술에 관한 흥미와 재미를 가지며 자라난 나....

이제는 그 흥미와 재미를 우리 아이들이 대신 즐기고 있다.

학교에서 아이들 친구가 마술을 한다며 얘기를 하고 다니고 있나보다.

한동안 마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마술을 배우고 싶다는 아들들...

딸아이는 문구점에서 파는 마술도구로 마술을 할 수 있다면서 그것을 사겠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가끔 이벤트로 볼수 있는 마술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할수 있을지 궁리를 해보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니 마술에 관한 책을 보여주면 너무나도 좋아할 것 같아서 이 책을 보여주었다.

놀라운 탈출 마술...

제목만 보았을때는 마술을 배울수 있는 책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동화책으로 이야기가 있고 간단한 마술도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생각과는 조금 달랐지만 아이들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다.

그리고 책 안에 있는 마술을 해보겠다며 세 아이가 돌아가서면 직접 해보기도 한다.

마이크가 다니는 학교에 있는 말론선생님...

수학보충수업시간에 재미난 것을 배우게 된다.

바로 마술 같은 수학.

세자리수로 수를 정하되 각 자리의 숫자가 다 달라야하고 0은 안된다.

그리고 그 수의 앞뒤를 뒤바꿔 큰 수에서 작은수를 뺀다.

나온 값에서 또 뒤바꾸고 그 수를 뒤바꾸기 전의 수와 더하면.....1089..

어떤 수를 정해서 시작하든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항상 1089가 나온다.

바로 마술 같은 수학이다.

우리 아이들...이 부분을 읽으며 엄청 재미있어한다.

이런식으로 수학을 배운다면 수포자는 없으리라는 생각도 살며시 들었다.

이러한 마술 같은 수학으로 더욱 마술에 흥미를 갖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 중간중간 우리들이 배울수 있는 간단한 마술들이 나오니 더욱 재미있어한다.

학급임원회 선출에서 공약발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던 아이들...

그래서 이 책에서 나온 마술을 연습해서 보여주라고 했더니 좋다면서 열심히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정작 임원선거날에는 마술을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며 아쉬워한다.

평소 궁금해하던 마술을 책을 통해 몇가지 배우고 연습도 해보니 더욱 흥미있어한다.

또 이 책에서 나온 해리 후디니를 찾아보니 1894-1926년에 살았던 실존 인물이고..

해리 후디니의 마술 중에 금고탈출 마술이 제일 유명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동화책에 실존인물까지 나와서  더욱 흥미를 주는 이 책이 아이들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한다.

책 뒤표지에 "스스로를 믿으세요! 믿음이 새로운 힘을 줄 거예요." 되어있다.

이 말을 아이들에게 여러번 읽어보게 한 후 마술을 배우고 싶다면 너희 스스로를 믿으라고 말해주었다.

마술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스스로를 믿으면 새로운 힘을 줄것이라고 말이다.

이 책은 마술 뿐만이 아닌 마음가짐까지 아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게 되서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