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브레인
박주원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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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에서 답답했고 회사 밖에서 외로웠다.

도구로서 AI, 호모 파베르.

평생을 나의 몸으로 나의 시간을 바쳐 일해온 50대 직장인에게 요즘 세상의 AI라는 기술은 모르는 분야라 두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TV를 틀어도, 뉴스를 봐도 온통 'AI(인공지능)' 이야기만 들리는 듯해요. AI니 반도체니 해서 아주 호황인 산업 분야 종사자들은 어마 어마한 인센티브를 받고 그 외의 직장인인 나는 부럽기도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하고 세상이 어찌 될지 걱정이 되요. GPT 모르면 도태된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다 빼앗는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전문직인 수의사지만 마음 한구석이 덜컥 내려앉곤 해요. 컴맹 수준이러 두려움은 더 크게 다가오는 거 같은데

<자이언트 브레인> 제목을 보고 뭔가 큰 게 담겼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려울 거 같다는 예상을 했지만 차근차근 책장을 넘길수록 인공지능이 일상과 무관하게 동떨어진 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내 책상 위에서도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자는 AI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더 크게 키워줄 무기라고 말해요.

수십 년간 현장에서 쌓은 '연륜'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이 있죠. 다만 그것을 세련된 문서나 영상, 마케팅 문구로 빠르게 바꾸는 능력이 부족할 뿐이고, 바로 그 부족한 부분, 귀찮은 반복 업무를 AI에게 맡기면 해결된다고 말해요. 거인(저자)의 어깨 위에 올라타 AI를 도구로, 조력자로 잘 활용하면 보다 가치 있는 것들을 이뤄낼 수 있을 거예요.

당장 활용 가능한 AI와 그 활용법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실린 '실전 프롬프트 30'은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저 같은 초보자에겐 구세주로 무조건 따라 해보기로 AI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줘요. 빨리 퇴근하는데 도움을 주는 AI도 활용해보기로 결심했어요.

은퇴해야 할 나이에 혼자서 개인 사업을(장사?) 시작해야 하는데 직원을 둘 여력은 없고, 혼자 다 하는 건 역량이 부족하여 막막하기만 했는데 AI '두 번째 뇌'로 삼으면 혼자서도 기획, 광고문안 작성, 홍보까지 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어요.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기술을 담은 책이 아니라 세상이 변하는 빠른 속도에 긴장하고 적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AI라는 도구를 먼저 써보는 선점효과로 성과를 얻으며 당당하게 나아가는 방법을 담아 이끌어주고 응원해줘요.

부록으로 포함된 것들은 본문에서 저자가 전해주는 비법들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친절한 저자님. 특히 C에 많이들 끌리셨죠? 저도 그래요. 수학공부 잘 하는 방법? 이론을 알고 문제를 푼다와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풀이에 필요한 이론을 공부한다. 순서 하나 바꿨을 뿐인데~ 결과는 하늘과 땅일 수 있다. 어떻게 하든 비슷할 수도 있다. 후자는 이미 경지에 오른 경우라고 생각한다. 본문 내용을 공감하며 차근차근 읽고 부록의 행간에 왜?를 채우고 실천해봐요.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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