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리더십 - AI 시대, 리더의 큐브를 완성하라
김주수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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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과도한 유능함이 팀의 무능을 만든다. 이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을 더하는 것(Learning)이 아니라, 과거의 유효기간이 지난 문법을 과감히 버리는 것(Unlearning)이다."

나는 20년 정도의 기간 동안 벤쳐, 스타트업에서 팀장으로 근무했다. 리더의 자리에 대해 리더로서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배운 적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리더가 된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타 팀 리더를 관찰하고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버텼던 것 같 같은데 문제는 제대로 하고 있나?’라는 의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뭘 한거지? 직위/직급 높은 실무자였다. CEO 역시 그렇기 때문에 리더로 변신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고 양육할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 산업군에서 앞서본 적인 없는 회사를 변화시켜야 한다. 나부터 우리 팀의 리더가 되려고 한다. 저자는 이론과 실재를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며 잘 이끌어 준다.  

스타트업의 시계는 일반 기업보다 몇 배는 빠르게 흘러갑니다. 창업 초기 통했던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탑다운식 돌격'은 조직의 업무 다양성과 사세의 확장에 더 이상 효율적지 않은 방식, 오히려 장애물이 되어버렸다. 조직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강력한 리더십 툴을 제동해준다.

"당신이 제일 잘해서 문제다"? 이게 왜 문제지? 리더여야 하는데 실무자 역할을 하기 떄문이다. 스타트업은 대표나 소수의 핵심 멤버가 '하드 캐리'하며 성장합니다. 하지만 조직이 20, 50명으로 늘어나는 스케일업 단계에서도 리더가 모든 실무를 직접 검수하고 고치려 들면, 팀원들은 주도성을 잃고 무기력 상태, '절전 모드'가 된다. 내가 코딩을 가장 잘하고, 내가 마케팅을 가장 잘하더라도 이제는 '일의 판'을 짜는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 불안하다. 리더가 병목(Bottleneck)이 되는 순간 회사의 스케일업은 멈춘다. 리더가 지식을 독점하고 정답을 지시하던 시대는 끝났다. '사고 프롬프팅'은 스타트업 리더에게 특히 유효하다. 팀원에게 "이대로 해와"가 아니라, AI가 내놓은 무수한 아웃풋 중 "우리 프로덕트의 핵심 가치에 맞는 진짜 성과는 무엇인가?"를 예리하게 검증하고 걸러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수시로 바뀌고 업무 강도가 높다. 이 과정에서 번아웃이나 불만이 쌓인 팀원은 소리 소문 없이 퇴사(Quiet Quitting)를 준비하게 되는데  팀원의 말 뿐만 아니라 행동과 '침묵'까지 읽어내는 '딥 센싱'이 요구된다. 1:1 미팅(One-on-One)에서 팀원의 비언어적 신호를 감지하고 초개인화된 신뢰 관계를 쌓아야 초기 핵심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때를 만들고 기회를 만들어야 의사 소통이 되는 조직은 퇴보한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런 조직문화를 겆추도록 노력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십은 차가운 전략이 아니라 뜨거운 삶의 태도다."

시장 환경은 시시각각 바뀌는데, 리더의 운영체제(OS)가 창업 초기에 머물러 있다면 그 조직은 결코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없다. 버전업을 지속해야 한다. 어디에나 있는 슈퍼맨이 되지 말 것. 이건 딜레마. 우리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TAT(turn around time) 준수라는 관점에서 시간과의 싸움은 필연적이다. 어딘가 발생된 병목현상을(게으름과 시간 관리 문제)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지시가 아닌 질문으로 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스케일업 중인 스타트업이 우리 회사의 대표님, 올바른 권한 위임(Delegation)이 필요한 C-level, 실무자에서 관리자로 막 전환된 초보 리더 뿐만 아니라 언제가 리더가 될(스스로 거부하는 MZ 포함) 직장인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터닝포인트에 맞춰 터닝하는 리더가될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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