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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사고를 위한 철학 - 어떻게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날 것인가
호세 카를로스 루이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4월
평점 :
결핍을 증폭시키는 사회에 맞설 사유의 힘을 일깨우는 책이다. 나만의
철학갖고 생각의 속도를 늦추며 우아함으로 회귀를 제안한다. 우아함의 본질인 지적인 사고와 판단이 현실
속 삶을 붙들어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행복은 진정 각자에게 다른 모습일까? 오늘날 행복의 모습은 비슷하다고
한다. 인터넷과 SNS가 일상을 지배하기 전(비교하고 자랑하고 추앙하면서 보편적인 기준과 모습으로 도배된), 행복은
선한 삶을 살다가 운 좋게 주어지는 기분 좋은 일에 불과했지만, 도달해야 할 목표가 되었고,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비교와 경쟁의 개념이 추가되면서 불안이
커지는 결과를 낳았고, 그 불안은 잠재우고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또 누군가의 해답과 콘텐츠를 찾아
헤맨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생각해주고 알고리즘을 통해 편향을 유발하는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한 발 떨어져, 스스로 지적으로 생각하길 시작하라고 한다. 자신을 지키기는 방법이다. 생각 없이 눈만 스마트폰의 화면을 바라본다.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 더 자극적인 것을 갈망한다. 현실과 가상을 분별하지 못하고 범죄자가
되거나 현실과 단절된 세상속에 살게 된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정신적인 결핍, 바로 인식하고 극복해야 한다. 우아한 사람이 답이다.
우아한 사람은 예의 바르고 정중하며, 타인을 함부로 대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예의는 대화의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든다. 또
상냥한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 없이 말을 걸 수 있는 편안함과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하이퍼모더니즘의 영향 속에서 디지털 세계, SNS, 인터넷을
사용하고 영향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그래도 좀 오래 살아온 50대라
2000년대 생들, MZ 세대와는 다르다고 스스로 판단한다. 좋고 나쁨이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 예의를 알고 지키려고
노력하며 소통하는데 말 걸기 쉬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우아함은 지적 사유에서 시작된다.
나만의 주체성을 지키며 깊이 있게 생각하는 법을 제안합니다. 나의
생각의 주인은 나이길 추구하여야 한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보고, 비판적
생각으로 대응하며, 확증편향을 예방하는 생각하기를 추천한다. 지적
사유의 힘을 키우는 방법은? 첫 걸음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습관을 갖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생각하면서 책 읽기를 권하고 싶다. 흥미위주도 나쁘진
않지만 나의 생각의 영역(지경, 주머니)를 넓혀줄 극우나 극좌로 치우치지 않는 자양분을 흡수하자. 그럼 상냥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되어 타인과 편안하고 지적인 교류가 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와 타인, 사회가 모두 우아해지기를 기대한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