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심리학부터 - 여자에겐 남자, 외모, 돈보다 심리학이 먼저다
장루겅 지음, 송은진 옮김 / 센시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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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는 전개로 하나씩 챙기고 익히고 갖출 수 있게 배려해준다.

이 책에서 다룬 모든 단계는 변화를 꿈꾸고 인간 관계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유지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은 생각했을 문제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어려운 얘기가 아니다.

저자의 지식과 경험으로 깊이 있지만 어렵지 않게 제안해준다.

저자의 애기를 통해 듣고 알고 끝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몸에 익혀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실천하자.

여자의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심리전의 연속이다.

문제를 심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면 처세는 어렵지 않다.

심리학을 이해하면 상대방의 내면을 헤아릴 수 있다.

첫인사은 심리전이다.

첫만남은 누구나 어렵다.

자기소개 첫인상 효과. 상대방이 당신을 기억하도록 만든다. 당신 자신이 상대방을 기억하는 것이 매너이다. 꾸준히 훈련해 더 친근하고 좋은 첫인상을 남기자. 자기소개는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에게 하는 행위라 정말 어렵다. 최근엔 모임의 성격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경험이나 생각들을 미리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예전엔 이름, 나이, 잘 부탁한다 정도의 소개를 했던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소개도 비슷했다. 이젠 달라져야 한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해야한다. 나의 이름을 모르거나 잘 못 얘기하는 걸 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는 건 매너다. 틀리지 않는 건 더 중요하다.

스몰토크로 생겨난 동질감과 호감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보이면서 소통해야 한다.

유머 감각이 이는 여자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비교적 쉽게 호감을 얻을 수 있다.

공동의 화제, 일상적인 주제를 곁들이면서 천천히 상대방을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친분 관계를 돈독히 하기위해 무리하게 상대를 분석하거나 상대바의 취향이나 생각에 너무 맞춰가는 것은(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대화는 경청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기본이다. 설득하고 설명하는 것은 상호간에 즐거운 대화가 아닐 수 있다.

자주 만나라. 길이보다 횟수가 중요하다. 심리적인 자기장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은 처음 만난 사람과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데 유용하게 작용한다.

함께 먹고 마시기. 어렵다. 정말 친근한 관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밥과 술을 함께하는 것 만만 좋은 것은 없다.

초두효과 vs 최신효과.(p43~45)

사교는 시작도 어렵고 중요하지만 꾸준히 관계를 경영하고 유지,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

사람사이의 거리는 관계를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적당한 거리를 찾아내는 게 관건이다.

원만한 처세. 반만 열고 반은 닫으며, 반만 알고 반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다. 경쟁자의 의지에 기름을 부어 불태우게 만들이 말자. 질투는 경쟁심의 바탕이 된다. 구지 열심히 노력하는 경쟁자를 만들지 말자(?)

적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적을 줄이고 친구를 늘여가자.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어야 고독과 적막에서 벗어나 언제나 밝고 따듯하게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이 익숙한 장소를 선택해서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주도권을 차지해 우아하고 여유롭게 승리하도록 하다. 이 구역의 왕은 나이이다. 똥개도 자기 동네에선 70%(?)는 먹고 들어간다.

먼저 기선을 제압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며, 첫 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결국 당신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잠시 속일 수 있고, 일부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p114)

말을 줄이는 동시에 행동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말의 무게를 인지하고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내가 하는 말은 약속이고 내 행동의 평가나 판단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못하는 일은 타인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시키지 말자. 약속도 함부로 하지 말자. 말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입으로 일하지 말고 몸으로 하자.

부탁을 거절할 때는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 이유가 사실이고, 진정성이 담겨 있다면 상대방도 반박하지 않을 것이다. 조직에서 그냥은 정당한 사유가 아니다. 나의 입장에선 가장 큰 이유이고 유일한 이유일 수 있지만 정당성이 결여되고 주관적인 감정이 많이 반영된 경우가 많다. ‘그냥싫어서 거절하다가 그냥 집에 외톨이로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당상과 진정성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여야 한다. 거절도 연습이 필요하다.

개똥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다. 악당이 다가오면 무슨 핑계라도 대서 그 자리를 피하고, 말을 걸어오면 꼭 필요한 답변만 하며, 가능한 접촉을 줄여야 한다. 함께 일하지 않는 것 가장 좋다.

자신의 헛점을 보이는 것, 전체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실수나 실패담을 폭로하는 건 좋다. 타인을(공공의 적) 비방하면서 친해지는 대한민국 살마들. 나도 그 부류였지만 남 얘기로, 남 험담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어디선간 내가 그 난도질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공에 욕심내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지도 않아야 한다. 개인적인 매력과 능력을 드러내자. 이런 분들과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내가 이런 사람이 되면 주위에 인재들이 들끓을 거예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장점은 더 강하게 약점은 차근차근 메꿔나가자.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건 상당히 어렵다. 자주 해봐야 한다. 주관적이고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는 다르다, 혼자 살 수 는 없는데 나 혼자 잘났다고 살면 잘 되겠는가?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그 시선에 나를 맞출 필요는 없지만

신은 거만한 사람은 처단하고 겸손한 사람에게 복을 내린다. 지신감과 겸손함을 모두 갖춘 사람이 되자.

Watch Your Mouth!!!

병은 입으로 들어오고 화는 입에서 나온다. 관계를 보호하고 지키려면 신뢰가 중요하다.

똑똑하게 사랑을 지키는 여자의 심리전략. 그 사랑의 대상인 남자입장에서 공감이 갑니다. 반대의 내용도 궁금한데똑똑하게 사랑을 지키는 남자의 심리학. 남자는 사랑을 지키지 않는다? 이건 차별적인 생각이죠?

여자로 살기가 참 힘들구나? 이런 책이 다 나오네? 라는 맘은 이내 사라진다. 그 시작은여자라면이지만 반이상은 남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심리전략이다. 여자를 알면 더 잘 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읽었다.

여자의 심리를 잘 알았다.” 보다 이런 심리전략으로 사는 여성분들이 많겠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처음 생각의 오류를 인정하고 여자분들의 행동과 생각을 더 많이 이해할 필요가 있고 배려하면서 동행하기로 결심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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