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전쟁 - 보수에 맞서는 진보의 성공전략
조지 레이코프.로크리지연구소 지음, 나익주 옮김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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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건데 좀 어렵다.
프레임-. 책 표지만 보았을 때는, 뒤에 적혀있는 소개를 보았을 때만 해도 무슨 내용인지 영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차이에 대해 적은 이야기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엄격한 아버지'모형이라던가, '자애로운 부모'모형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
프레임이란 뭘까.
말 그대로 '틀'이라는 뜻일까.
컴퓨터 용어에서 나오는 프레임의 뜻일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읽으며 분위기를 짐작해보자면..
~~에 관한 입장. 같달까. 그냥 느낌이 그렇다.
전쟁, 세금, 입시, 그 외에도 여러가지, 그런 면에서 소위 말하는 진보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의 이야기, 그 와중에도 보수적인 면이 없잖아 있는 진보주의자들, 진보적인 부분이 조금은 있는 보수주의자들, 그런 이야기.
그리고 이들이 대표적으로 부딪히는 곳은
선거.라는 부분이었다.
정치에서 선거에 나오는 후보들도 다들 진보주의자이거나, 보수주의자이고, 그리고 그런 후보들을 뽑는 지지자들도 진보주의자나 보수주의자이다. 그런 면을 보면 이 프레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느끼게 해 준다.
확실히, 진보주의자나 보수주의자들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을테지만..
어쩐지 이 책에서는 보수주의자들쪽을 훨씬 낮게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건 그냥 내 느낌일까..?
나는 보수주의자쪽일까 진보주의자쪽일까. 그런 궁금증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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