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나를 믿는다 - 흔들리는 내 손을 잡아 줄 진짜 이야기
이지은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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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내 손을 잡아 줄 진짜 이야기

이지은 작가의 [나는 나를 믿는다]

표지가 너무나도 이뻐서 눈에 띄었고,

제목은 내 마음을 끌어서 신청했던 [나는 나를 믿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대, 삶의 활력을 찾는다는 저자는

책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출판사 마케터로 일했고, 남편과 함께 호주로 이민한 후에는

스페셜티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을 따라 현재 바리스타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이 책은 서른이 넘어서도 스스로 잘 알지 못했다는 이지은 저자가 30대에 낯선 땅으로

이민을 떠나 비로소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되면서, 직접 부딪치고 경험한 

두 번째 성장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뻔한 위로나 공감의 글이 아닌, 작가가 직접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좋았다. 특히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20대의 시절부터, 결혼 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호주로 떠난 30대의 삶,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40대의 이야기 까지 내 주위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로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

위한 이야기들은 생소하면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서툰 우리들에게 낯선 나를 마주하고 일상의 중심을

바로잡는 시간을 선물해준다.

p.73

'오늘'은 할 일을 하나씩 쳐내는 날이 아니라, '성의 있게 보내야 할 시간'이 됐다.

p.92

살아가면서 결정적인 선택을 해야만 할 때, 양쪽의 결과를 모두 알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안심일까. 하지만 그럴 수 없기에 매 순간 우리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

p.124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좋아하는 책들을 들여놓고, 커피도 만들고, 책 소개도 해 주는 큐레이션

책방, 그곳의 한편에 앉아 쓰고 싶은 글도 쓰는 행복한 상상을 해 본다.

어쩜 내가 꿈꾸는 미래의 공간을 작가님도 똑같이 꿈꾸고 계실까? 이럴때 작가님과

더 가까워짐을 느끼게 된다.

p.198

일은 분명히 삶의 큰 과제 중 하나이고, 인생이 잠시 고장이 났을 때 꺼내서 고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믿음직한 드라이버가 된다.

p.234

내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결코 소소하지 않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라고...

물론 그 질문에 "그렇다", "아니다"라는 대답을 쉽게 하기란 어려울 것 같다.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건 분명한 것 같다. 행복이 결코 소소하지는 않지만,

우리 삶에 곳곳에 뿌려져 있다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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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너에게 나는

너에게 나는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 열림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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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루는 모든 '너'에게 전하는 나태주 사랑시집 [너에게 나는] 

나태주님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 아닐까 싶이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감될 수 있는 시를 많이 쓰셨으니까요.

특히나 저는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면서 더 많이 이분의 시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시집이 나와도 늘 사랑받는, 매력이 많으신 양파같은 시인이십니다.

이번에는 풀꽃 시인 나태주님의 시 중에서 나 아닌 많은 이들에게 빛이 되었던 시들 중에서

'너'가 들어가는 시 171편을 한 권에 모았어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고 다시 호명하고

때로 그리워하며 돌아 나오는 이 시집은 '나'를 이루는 모든 '너'들을 위한 고백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김예원님이 엮은 [너에게 나는] 총 4부로 되어 있어요. 

1부 오늘 너를 만나

2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은

3부 너는 흐르는 별

4부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김예원님은 사랑이 담뿍 담긴 시인님의 이 시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사랑의 증폭기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엮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느것 하나 마음에 담기지 않는 시가 없네요.

하나하나 필사해 보면서 올 가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이 가을, 나태주님의 시와 함께 하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100자평]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재테크가 어렵고 거리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질적인 방법을 너무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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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 부자 할머니를 만난 게 행운이라면, 나는 이 책을 만난 게 행운이다."

10명 중 10명의 꿈이 바로 부자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나역시도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면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일반적으로 경제 서적은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나의 꿈 부자 할머니]는 달랐다. 제테크의 본질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 해줬다. 그냥 이야기를 들었을 뿐인데, 신기하게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여느 재테크 책이나 투자 서적보다 쉽게 다가와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은 분명하다.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게 위험한 거지, 투자 자체가 위험한 건 아니야"

이 소설은 대기업에 다니며 육아를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진급에서 미끄러져 한계를 느끼고 육아휴직 중인 주인공 한지윤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부자 할머니 정여사를 통해 경제를 배워가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다. 부자 할머니는 남편 월급으로 자녀 셋을 키워내고 자산을 일으킨 인물로 지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부동산, 약국, 피자 집, 공원, 어린이집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누구라도 주인공 지윤의 삶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지윤이 부자 할머니와 대화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해 인생 계획을 세우는 성장 스토리가 더욱 반갑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사실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면 더 거리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설이지만 이 책은 익숙한 지명이나 이름들이 나오면서 일단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소설속에서 제태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도 주인공처럼 이웃 어르신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주인공이 부자 할머니께 듣는 모습에 나도 어느새 이입이 되어 버린것 같다. 부자 할머니에게서 듣는 실천 투자 철학과 제태크의 본질을 배울 수 있는데, 역시 공부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멋진 멘토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읽는 내내 맴돌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건, 주인공 지윤의 일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고, 책 뒷부분에 수록된 '책속의 명언'이다. 책을 다시 읽어보기는 쉽지 않지만, 일기와 책속의 명언은 자꾸 펼쳐볼 것 같다.

p.57

돈은 낭비 없이 모아야 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데 써야 하거든.

p.84

돈을 음식이나 옷이나 장난감 같은 일회용 소비재에 다 쓰면 그건 욕구를 충족시키는 걸로 끝나. 반면에 돈을 여행이나 교육, 자기 계발 같은 가치 있는 경험에 쓰면 그건 추억과 능력을 쌓아가는 거지.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로 돈이라는 도구일세.

p.173

막연하게 재테크는 어렵다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단순하네요. 배당주는 고금리 예금 넣는다 생각하고 하나씩 사 모으고, 공모주는 수요예측 결과와 장외 시장 가격을 참고해 짧게 투자하고 나오고, 달러는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 오르면 팔면 되는 거죠. 저 예전에 주식해보고 덴 적이 있어서 겁이 좀 났었는데, 이건 해볼 만한 거 같아요.

p.183

집중해서 일하고 내 시간을 확보해. 노는 것도 중요하다. 잘 놀아야 삶에 불만이 없거든. 충실한 하루를 보내야 하는 게 아니라 충만한 하루를 보내야 해. 내가 만족하는 하루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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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 부자 할머니를 만난 게 행운이라면, 나는 이 책을 만난 게 행운이다."

10명 중 10명의 꿈이 바로 부자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나역시도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면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일반적으로 경제 서적은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나의 꿈 부자 할머니]는 달랐다. 제테크의 본질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 해줬다. 그냥 이야기를 들었을 뿐인데, 신기하게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여느 재테크 책이나 투자 서적보다 쉽게 다가와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은 분명하다.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게 위험한 거지, 투자 자체가 위험한 건 아니야"

이 소설은 대기업에 다니며 육아를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진급에서 미끄러져 한계를 느끼고 육아휴직 중인 주인공 한지윤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부자 할머니 정여사를 통해 경제를 배워가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다. 부자 할머니는 남편 월급으로 자녀 셋을 키워내고 자산을 일으킨 인물로 지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부동산, 약국, 피자 집, 공원, 어린이집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누구라도 주인공 지윤의 삶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지윤이 부자 할머니와 대화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해 인생 계획을 세우는 성장 스토리가 더욱 반갑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사실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면 더 거리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설이지만 이 책은 익숙한 지명이나 이름들이 나오면서 일단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소설속에서 제태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도 주인공처럼 이웃 어르신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주인공이 부자 할머니께 듣는 모습에 나도 어느새 이입이 되어 버린것 같다. 부자 할머니에게서 듣는 실천 투자 철학과 제태크의 본질을 배울 수 있는데, 역시 공부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멋진 멘토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읽는 내내 맴돌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건, 주인공 지윤의 일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고, 책 뒷부분에 수록된 '책속의 명언'이다. 책을 다시 읽어보기는 쉽지 않지만, 일기와 책속의 명언은 자꾸 펼쳐볼 것 같다.

p.57

돈은 낭비 없이 모아야 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데 써야 하거든.

p.84

돈을 음식이나 옷이나 장난감 같은 일회용 소비재에 다 쓰면 그건 욕구를 충족시키는 걸로 끝나. 반면에 돈을 여행이나 교육, 자기 계발 같은 가치 있는 경험에 쓰면 그건 추억과 능력을 쌓아가는 거지.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로 돈이라는 도구일세.

p.173

막연하게 재테크는 어렵다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단순하네요. 배당주는 고금리 예금 넣는다 생각하고 하나씩 사 모으고, 공모주는 수요예측 결과와 장외 시장 가격을 참고해 짧게 투자하고 나오고, 달러는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 오르면 팔면 되는 거죠. 저 예전에 주식해보고 덴 적이 있어서 겁이 좀 났었는데, 이건 해볼 만한 거 같아요.

p.183

집중해서 일하고 내 시간을 확보해. 노는 것도 중요하다. 잘 놀아야 삶에 불만이 없거든. 충실한 하루를 보내야 하는 게 아니라 충만한 하루를 보내야 해. 내가 만족하는 하루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