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 - 성장 IN 그림책 ㅣ IN 그림책
김진향 지음 / 생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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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도 좋아하고 그림책도 좋아하는 제가 요즘 푹 빠져 읽는 책이 바로 "그림책과의 특별한 동행 IN 그림책" 시리즈예요.🤭
빨간색 책은 생애 서포터즈 블라인드 미션에서 처음 받아본 글이었어요. 블라인드 미션도 신박하고, 더 흥미롭게 나를 찾아온 글을 읽었습니다.

<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의 저자, 김진향 작가님은 '그림책이 언제부턴가 위로를 넘어서 깨달음을 주는 육아서와 인생 지침서로 읽히기 시작'했다고 해요. 가만보면 저도 아이들 책 읽어주면서 그림책이 더 재밌어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림책이 단순히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니잖아요. 어떤 책은 짧은 문장과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글로 빼곡한 책보다도 인생을 깊이 사유할 수 있기도 합니다.

김진향 작가님의 이야기가 다 내이야기 같아서 무척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에 버텨 견뎌온 시간들이 생각나 울컥 하기도 하고, 집안에서 주로 책을 읽는 나의 소중한 공간이 떠올라 흐뭇하기도 했어요. 주로 식탁 한 켠에서 집안일을 마치고 조용히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남편이 책상을 하나 만들어줘서 그곳에서 주로 책도 읽고 서평도 씁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후회없는 오늘을 살기'란 챕터에서 죽음을 이야기하며, 관련 그림책을 소개해 주는데요. 참 인상깊었습니다. 평소에도 '죽음' 관련한 책을 찾아 읽을 정도로 관심이 있고, '죽음'이 삶과 이어져 있다는 측면에서도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작가님이 소개해주신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찾고 장바구니에 담으며 표지를 눈에 익혀두었습니다. 조만간 한 권씩 찾아 읽어볼 생각입니다.

작가님의 꿈은 책방 주인이면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그곳은 책을 사랑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곳이겠죠. 책으로 이어진 존재들이 책이 주는 선물같은 순간을 만끽하는 공간이 될거예요. 저도 응원합니다.🤗

위 글은 생애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saeng_ae_book 도서출판 생애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동적인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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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 여행 크리에이터의 꿈과 현실 사이, 그 진짜 이야기
강은빈(써니앤쎄이)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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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향기 여행에세이를 애정한다. 이번 책은 여행 크리에이터란 직업 속으로 폭 빠져 읽게 되었다. 부부 여행 크리에이터 써니앤쎄이의 사진이 가득 담겨있어 정말 여행하듯 읽었다.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장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페이지들로 가득 차 있어 책을 덮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

책표지가 화려한 오로라 사진이라 합성사진 같이 느껴졌는데, 세상에. 진짜다. 결혼하고 왠지 모르게 해외여행이 심적, 물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이건 그냥 너무 아름답다. 지구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을 보물찾기라도 하듯 찾아다니는 써니애쎄이가 부럽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된다.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아들이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책제목을 읽더니 "우와 어떻게 그래? 정말 좋겠다." 한다. 아들아, 여행크리에이터도 만만치 않게 고생 많이 하는 것 같더라. 날씨도 중요하고, 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결과물을 뽑아내야 한데. 하긴 인생 자체가 녹록치 않단다.😅

아이에게 환상적으로 보일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여행크리에이터를 동경하고, 여행과 일을 함께하는 덕업일치를 꿈꿀 것만 같다. 그렇다면 우선 이 책부터 읽어보기를.
어떤 직업이든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면서도, 수많은 직업들을 소개하는 책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한 분야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도 좋고, 그 안에서 나는 사람냄새도 좋다.

'여행 갈 지도' 출연, 관광청과 연관되어 해외출장을 가는 일 등 좋아하는 일들이 또 다른 관계로 이어지는 경험도 참 멋지다.
책 초반에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소개와 사람을 구독하는 흐름에 대해 말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남편과 함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또 어떻고? 열악한 숙소가 아닌 캐나다 가정집에 머무를 수 있는 용기와 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 쉐어하우스에서 안주인을 CPR로 살린 건 정말 놀랍다.

🎒 하루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처럼,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마치 인생 같다. 운동화가 흠뻑 젖어도 웃어 넘길 수 있었던 이날처럼, 삶에 위기가 찾아올 때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오늘도 여행에서 인생을 배운다. 212p

저자가 나의 여행 욕구를 뿜뿜 펌프질했다.
소울과 함께 인생을 이야기했던 경포의 밤바닷가, 꼭 한번 다시 가고픈 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
(시간이 더디 흘러야 할텐데🥹)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가는 저자 덕분에 읽는 내내 행복했다. 마음이 가라앉을 때마다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의 사진 몇 장만 봐도 행복수치가 올라갈 것 같다. 살아갈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위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에 선정되어 @prunbook 도서출판 푸른향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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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춘기 대화 수업
정현숙 지음 / 팬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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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 정현숙 작가의 두번째 책. <사춘기 대화수업>📗 어린이였던 준호가 사춘기 소년이 되어 저자의 책에 등장한다.

아이가 커갈수록 고민도 깊어지고 사회복지사로서 성찰하며 책까지 지은 저자가 참 멋지다. 무엇보다 이 책은 곧 내가 마주할 가까운 미래이기에 더 집중해서 읽었다.

대화의 중요성과 각 파트마다 자녀의 이야기를 듣고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말, 가능성을 생각하게 하는 질문, 단정적 질문과 대안 질문 등 실질적인 팁을 담고 있다.

'부모가 준비되었을 때 대화를 시작하려 하지 말고 자녀가 말을 걸어올 때를 놓치지 말자.' 39p
초반에 마주한 이 문장에 엄마로서 반성하게 되었다. 분명히 퇴근했는데,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으로 돌아오면 빨래,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도 "엄마 하던 것만 하고.", "엄마 설거지 하고 있으니까 조금 이따가."를 반복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가 방문을 닫고 자기만의 세계와 크느라 애쓰는 시기가 오면 이 소중한 대화의 시간들을 그냥 흘러보낸 걸 후회할지도 몰라. 경종을 울리는 문장이다.

⏳️ '내가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 왜 안 바뀌지?'라는 생각은 결국 부모의 기대대로 자녀가 움직여 주기를 강요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노력하다 보면 바뀔 거야.'라고 생각하며 자녀를 믿고 기다려 줘야 한다. 기다림의 시간은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다. 104p

대화를 하다보면 비폭력대화, 아이메시지 처럼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친절하게 대화의 구체적인 예까지 들어 설명하고 있어 공감되면서도 '나도 이렇게 말해봐야지' 하는 포인트가 많았다.

자녀는 나의 종속이 아니며 독립된 개별적인 인격체다. 사춘기 자녀를 자녀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모처럼 대하라는 선배 엄마들의 조언이 생각난다.
소중한 내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단절된 대화로 고통 받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연습하고 노력해야겠다.

👩‍👦 사춘기 자녀와의 긍정 대화는 단순히 따뜻한 말이 아니라, 자녀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힘이다. 그것은 자존감을 세우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친다. 부모와의 신뢰를 지켜주고, 사회적 능력을 길러주며, 위험 행동을 막는 보호 장치가 된다. 부모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는 오늘의 자녀를 위로할 뿐 아니라, 내일의 자녀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255p

곧 다가올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로서 <사춘기 대화수업> 책을 통해 얻게 된 게 많다.
양육목표에 대해서 다시 깊게 생각해보고 명문화하게 되었고, 사춘기 자녀는 호르몬의 영향과 전두엽의 미발달로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부모로서 본이 되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놓인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대화의 마중물이 될 기술까지 풍부하게 담고 있어 유용하다.

🌸 위 서평은 책글사람 사회복지 서평단3기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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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 세트 - 전2권
윤슬 지음 / 담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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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 서포터즈 마지막 책은 <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이다. 레드와 그린 두 권의 책에 윤슬 작가님이 그동안 지은 책 속 명문장이 담겨있다.
익숙한 제목에 반가운 마음으로 읽으면서 '맞아, 이런 문장이 있었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이런 문장이 있었나?' 왜 이제야 발견했지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감사는 상황이 아닌 해석하는 능력, 태도이며 근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울림있게 다가온다.
화창한 봄날 마주하기에 더없이 기쁘고 벅찬 문장들이지만, 한 해를 마감하는 연말에 선물하면 의미가 배가 될 것 같다.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경험주의자>, <감정기록의 힘>을 읽었을 때의 잔잔한 감동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명문장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자, 한 자 직접 써볼 수 있어 좋다. 올해 필사를 꾸준히 해야지 마음 먹은 내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다. 한 문장씩 적으며 마음에 새긴다.

✍️ 완벽한 하루보다 다정한 하루가 더 아름답다. 121p

<의미있는 일상>, <내가 좋아하는 동사들>,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도 읽어봐야지.

📖 언제든지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할 힘을 가진 존재라고 응원해 주어야 합니다. 114p

자꾸 감사하는 사람은 단단해진다고 했다.
감사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고, 더 단단해진 내일을 꿈꾼다.

위 서평은 담다스 6기에 선정되어 담다 @damda_book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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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한 달에 100만 원 벌기 - - 글쓰기부터 책 출간하고 돈 벌기까지 노하우 A to Z
김필영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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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관련 책을 가끔 읽는다. 읽다보니 쓰고 싶어졌는데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잘 쓰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 책은 푸른향기 9차 활동에 선택도서였는데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책날개에 있는 저자의 프로필이 우리네 인생같다.
굵직하게 실패한 내용을 써놓고, 빨리 실패해야 더 빨리 일어설 수 있다고 독려한다. 얼마전 동료들과 '사회복지 실패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패한 과정 안에서 분명 성공과 깨우침의 열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책은 글쓰기가 돈이 안된다는 여러 사람들의 질문을 주제로 삼고 진솔하게 대답하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글쓰기가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친절하면서도 유쾌하게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격려한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모두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인을 이야기 속 인물처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글을 쓰면서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수용하게 된 건 글쓰기가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유용일 것이다. 이 세상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가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선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을까.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가정, 사회, 나라, 지구촌을 들여다보면 책 속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고, 글을 쓰며 건강하게 풀어내고 싶단 생각을 종종 한다.

내 시선이 담긴 그림그리듯 보여주기식의 글, 오감을 활용한 생생한 글을 쓰고 싶다. 루리작가님의 <나나 올리브에게>를 읽다가 햇볕 냄새가 나는 수건, 눈 주위가 까매 배트맨 같이 생긴 개, 무너진 천장 너머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나도 마치 나나올리브의 집 한 켠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으로 이어지고 창조되는 관계들을 세부적으로 기술해놓았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를 활용하는 법, 대형 커뮤니티에 소속되고, 협업하여 글과 관련된 창업을 하는 모습까지. 책이 무한한 콘텐츠가 되고, 나무에서 비롯된 수많은 가지가 쭉쭉 뻗어나가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목격했다.

유투브, 강의, 글쓰기 플랫폼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기 원하는 글로성장연구소 부대표 답다.

'할머니가 될 때까지 글쓰기를 계속하고 싶다'는 저자의 에필로그를 소리내어 읽었다. 나 역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사회사업 하는 게 목표이기도 해서 동질감에 미소짓게 되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인물을 툭 치라고. "인물을 생각하게 하고 행동하게 해야 글을 쓰기가 쉬워져요. 주인공이 움직여야 이야기가 많아져요." 256p

이제 나 스스로를 툭툭 건드려볼까 한다. 글 쓸 시간은 늘 없다.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글 쓸 시간이라니! 책을 가까이 하기 시작한 40대 초반에도 그랬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24시간에서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낸 것도 나 스스로다. 글을 쓰고 싶게 동기부여 되는 책을 만나 감사하다. 책장을 덮는 순간 이 마음이 공기중에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글쓰기 실전 교과서 한 권을 의미있게 읽었다.

위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에 선정되어 @prunbook 도서출판 푸른향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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