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 여행 크리에이터의 꿈과 현실 사이, 그 진짜 이야기
강은빈(써니앤쎄이)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른향기 여행에세이를 애정한다. 이번 책은 여행 크리에이터란 직업 속으로 폭 빠져 읽게 되었다. 부부 여행 크리에이터 써니앤쎄이의 사진이 가득 담겨있어 정말 여행하듯 읽었다.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장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페이지들로 가득 차 있어 책을 덮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

책표지가 화려한 오로라 사진이라 합성사진 같이 느껴졌는데, 세상에. 진짜다. 결혼하고 왠지 모르게 해외여행이 심적, 물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이건 그냥 너무 아름답다. 지구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을 보물찾기라도 하듯 찾아다니는 써니애쎄이가 부럽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된다.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아들이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책제목을 읽더니 "우와 어떻게 그래? 정말 좋겠다." 한다. 아들아, 여행크리에이터도 만만치 않게 고생 많이 하는 것 같더라. 날씨도 중요하고, 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결과물을 뽑아내야 한데. 하긴 인생 자체가 녹록치 않단다.😅

아이에게 환상적으로 보일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여행크리에이터를 동경하고, 여행과 일을 함께하는 덕업일치를 꿈꿀 것만 같다. 그렇다면 우선 이 책부터 읽어보기를.
어떤 직업이든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면서도, 수많은 직업들을 소개하는 책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한 분야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도 좋고, 그 안에서 나는 사람냄새도 좋다.

'여행 갈 지도' 출연, 관광청과 연관되어 해외출장을 가는 일 등 좋아하는 일들이 또 다른 관계로 이어지는 경험도 참 멋지다.
책 초반에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소개와 사람을 구독하는 흐름에 대해 말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남편과 함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또 어떻고? 열악한 숙소가 아닌 캐나다 가정집에 머무를 수 있는 용기와 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 쉐어하우스에서 안주인을 CPR로 살린 건 정말 놀랍다.

🎒 하루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처럼,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마치 인생 같다. 운동화가 흠뻑 젖어도 웃어 넘길 수 있었던 이날처럼, 삶에 위기가 찾아올 때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오늘도 여행에서 인생을 배운다. 212p

저자가 나의 여행 욕구를 뿜뿜 펌프질했다.
소울과 함께 인생을 이야기했던 경포의 밤바닷가, 꼭 한번 다시 가고픈 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
(시간이 더디 흘러야 할텐데🥹)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가는 저자 덕분에 읽는 내내 행복했다. 마음이 가라앉을 때마다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의 사진 몇 장만 봐도 행복수치가 올라갈 것 같다. 살아갈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위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에 선정되어 @prunbook 도서출판 푸른향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