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깨비 반달 그림책
이연실 글.그림, 김향수 빛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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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그림책 

 

먼지깨비

 

 

색감이 아주 예쁜 민트색 표지의 그림책 <먼지깨비>

 

표지의 재질도 너무 맘에 쏙 드는 책이네요.

 

 

 

톡톡 콩콩콩

 

아주 경쾌하게 등장해 주는 먼지깨비.

 

갑자기 들려오는 커다란 소리에  먼지깨비는 소리의 정체를 찾아서

 

먼저 꽃밭을 지나고 먼지 늪을 지나 먼지 구름 사이로 자물쇠가 달린 작은 집을 보게 됩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쿵 떨어진 저 집의 정체는 뭘까요?


먼지깨비는 하늘 꼭대기에서 떨어진 집의 존재로 하늘 꼭대기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 올라간 곳에서 보게된 낯선 세상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와글와글 반짝 반짝  처음 보는 물건들이 가득한 하늘 꼭대기 세상.

 

그 곳에서 어떤  소중한  물건을 찾는  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가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고 우는 모습을 보자 먼지깨비도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먼지 나라에서 본 그 집이 아이가 찾던 보물상자라는 것을  알고 살며시

 

아이의 책상 밑에 보물상자를 가져다 놓습니다

 

그리 찾던 보물상자가 책상 밑에 있었던 것을 알고 너무 기뻐하는 아이를 보자 먼지깨비는 더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합니다.

 

아이의 기뻐하는 모습에 신이 난 먼지깨비는 아이가 잃어 버렸던 물건들을 찾아서  하나씩 옮겨다 놓습니다.

 

하루 하루 더 바빠진 먼지깨비.

 

혹시 우리가 잃어 버렸던 물건들이 의외의 장소에서 나타난다면 ?

 

그리 안 보이던 물건들이 찾아 보았던 곳에 버젓히 자리 잡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 모르게 살며시 먼지깨비가 다녀갔다는 것을 알게될거예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한 <먼지깨비>

 

우리 아이는 소중한 물건을 잃어 버리면 먼지깨비 먼저 찾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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