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연초록 세계 명작 5
마사 헤일리 지음, 원유미 그림, 신지호 옮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원작, 아서 포버 추 / 연초록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리 레녹스는 아기였을 때부터 정성껏 돌보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인도에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아빠는 영국 정부를 위해 일하느라 너무 바빴고, 엄마는 그저 아름답게 꾸미고 파티에 다니는 데만 신경을 썼습니다. 보모의 손에서 큰 메리는 자기밖에 모르고 제멋대로 구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메리는 늘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메리네 마을에 콜레라가 퍼졌고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갔습니다. 메리는 무서워서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있었지만 엄마도 아빠도 메리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엄마와 아빠, 그리고 집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까지 모두 콜레라로 죽게 되었고, 홀로 남은 메리는 결국 영국에 사는 고모부인 크레이브 씨의 저택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황무지에 있는 방이 백 개나 있는 대저택인 크레이브 씨의 집은 어딘가 쓸쓸하고 으스스했습니다. 크레이브 씨는 먼 길을 온 메리를 보고 싶어 하지도 않았습니다. 크레이브 씨는 안타까운 사고로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져 주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아끼던 화원의 문을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굳게 닫았고 열쇠는 땅속에 묻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메리는 우연히 열쇠를 발견하고 비밀의 화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메리는 비밀의 화원에 씨앗을 심고 키우며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합니다. 과연 메리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비밀의 화원>은 어린이를 위한 세계 명작 고전으로 초등학교 1~4학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있고, 아름답고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은 아이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합니다. 또한 작품의 마지막에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활동이 있어 아이들의 사고력과 자기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연초록, #비밀의화원, #프렌시스호지슨버넷, #신지호, #원유미, #세계명작, #우아페서평단, #우아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