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야의 오일파스텔 클래스
콰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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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작은 손으로 꾹꾹 힘주어 하얀 도화지에 알롤달록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크레용화는 유화나 수채화 등의 다른 종류의 그림보다 더 친근하고 부담이 적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집콕 취미가 유행하며 몇 해 전부터 오일 파스텔 붐이 일었습니다. 어릴 적 크레파스의 고급 버전으로 유화처럼 사르르 발리고 사용하기도 간편하며 색도 다양한 오일 파스텔의 매력에 사람들이 흠뻑 빠져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혼자 책을 보며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콰야의 오일 파스텔 클래스>를 만나 반가웠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린 음반 표지 디자인이 인상적이여서 기억하고 있던 작가여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일파스텔로 정교하게 실사와 같이 그려내는 그림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유롭게 내 마음 가는대로 그려보고 싶었어서 이 책이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아티스트 콰야 특유의 거침없고 솔직한 드로잉으로 채워진 책 속의 작품들도 멋지고 자유롭게 선을 긋고 색을 쓰는 저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매력적인 책입니다. 콰야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21가지 오일 파스텔 드로잉으로 다양한 사물과 인물들을 재미있게 그려보고 더 나아 나만의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콰야의 오일 파스텔 클래스>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색감들이 주는 즐거움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규칙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오일파스텔로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콰야의 오일 파스텔 클래스>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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