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 - 오늘의 행복을 붙잡는 나만의 기억법
마담롤리나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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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준비한 행복이 하루를 단단하게 만드니까”
무채색 일상에 색을 입히는 마담롤리나의 다채로운 기억들

왜 잊고 싶은 순간의 기억들은 자다가도 이불킥을 하게 만들 정도로 생생하게 남는걸까 종종 생각해왔습니다. '어쩌면 이런 고민을 하며 곱씹어서 더 또렷해지는건 아닐까,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이미 이 기억이 떠올라 버렸는걸...' 이런식으로 끝맺음을 해온 나와는 다르게 저자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는 삶속에서 행복한 순간들의 기억을 이쁘고 소중하게 모아둔 보물상자같은 책입니다. 생각해보면 좋았던 기억은 금방 잊혀지고 화가나고 챙피한 기억들은 강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습관화된 뇌의 기억구조를 바꿔봐야 겠습니다. 하지만 안해본 일이라 생소하고 어렵다면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를 보면서 배워나가도 좋겠습니다.

 씻기 싫은날 들을 좋아하는 노래를 미리 선곡해 놓는다는 깜찍한 아이디어는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이 책에는 글보다 그림이 더 많아서 그림을 보며 찬찬히 나의 경우도 떠올려보며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복한 순간, 감사한 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작은 노트에 메모해두고 자주 꺼내보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우울과 무기력을 벗어나고 행복해 질 수 있었다는 저자의 이 사랑스러운 책을 자주 꺼내보게 될것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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