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서 더 배우고 성장한다 -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꾸는 방법 아우름 47
이서원 지음 / 샘터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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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에서 더 배우고 성장한다 / 이서원 /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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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답답한 마스크 착용

코로나로 인하여 바뀐 일상을 사는 요즘에는 어느 시기보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시기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을까?

📗
<아픔에서 더 배우고 성장한다>는 우리 삶에서 숙명처럼 존재하는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꾸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스트레스에서 A캐리어를 준비하여 C비행기를 타고 E라는 피켓을 든 가이드와 함께 스트렝스에 도달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꾸는 방법으로 ACE를 제시한다

A는 Accept의 앞글자로 8가지의 수용 방법을, C는 Choose의 앞글자로 4가지 선택을, 마지막으로 E는 Encourge의 앞글자로 4가지 격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특히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사례 가운데 마스크가 가장 공감되었던 것 같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벗어나고자 편리함을 위하여 마스크 띠를 만들어 착용하게 된다. 거기에 이왕이면 좀 더 멋있게 하기 위해 디자인을 다양하게 하여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체크리스트와 매트릭스의 기법까지 함께하며 부담없이 스트레스를 바꾸는 여행을 다녀오게 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

🧭
우리 삶의 ACE가 되자!

🔖
P.6
하늘 아래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

P.13
받아들이는 것은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21
우리는 그냥 태어난 것이다. 피하지 못하고 그냥 태어난 것이다. 우리에겐 어떻게 이 게임을 즐기먀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할 자유만 있을 뿐이다.

P.54
어쩌다 좋은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자. 그러면 스트레스가 나도 모르게 훨씬 줄어든다.

P.64
우리는 나를 이루는 몸과 마음이 하는 일을 선택하여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우리와 우리가 만나는 관계도 선택하여 바꿀 수 있는 존재다.

P.131
"지난날 내가 한 건 다 잘한 거야."

P.143
스트레스는 인간의 숙명이다. 그런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만드는 것은 인간의 운명이다. 숙명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면, 운명은 내가 주인이 되어 바꾸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위 책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 활동으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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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이해인 지음, 이규태 그림 / 샘터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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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 이해인 / 샘터

🤔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이 줄어들었다,

물론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전화나 카톡이 가능하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만나기도 힘들어지고, 만나도 오래 이야기하기 힘든 요즘이 힘든 시기 같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오랜만에 만나더라도 바로 어제 만난 것과 같이 익숙해지는 친구사이

📗
<친구에게>는 이러한 친구에 관한 글이다.

이해인 수녀님이 그동안 써온 글 가운데 친구에 관한 글들을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이다.

짧은 글과 예쁜 일러스트가 만나서 그림이 담긴 엽서를 읽는 기분이었다.

코로나로 만남이 어려운 시기, 우정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글.

🧭
때로는 친구에게 <친구에게>를 선물하면 어떨까 싶다.

🔖
P.5
한 사람의 생애에 친구가 주는 영향은 참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소중합니다.

P.9
친구야, 너는 나의 책, 나는 너의 책.
오랜 세월이 지나도 아직 읽을 게 너무 많아 행복하다.

P.28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이들끼리
오랜만에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평범하지만 놀라운 행복이야.

P.44
나의 말들을 하나하나 정성껏 들어서 나를 놀라게 하는 친구야.
나도 잊어버린 말을 잘도 기억하고 있는 친구야.
"관심 있으면 잘 듣게 돼. 그러니까 친구잖아."라고 너는 말했지.

P.70
세상 사람은 모두 아름답습니다.
나는 모든 이의 작은 친구가 되고 싶고 산새였으면 합니다.

*위 책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 활동으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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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 지음 / 샘터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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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 샘터


🤔

2021년 1월 9일은 바로 정채봉 작가님의 20주기이다.


작가 정채봉하면 생각나는 작품은 역시 <오세암>이다.


이미 시에도 나오는 정채봉 작가의 따님. 정리태 작가가 애니 동화로 각색한 <오세암>을 소개한 적이 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던 <오세암>을 만든 작가의 시집은 어떠할까?


📗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는 정채봉 작가의 첫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이다.


정채봉 작가의 수상소감을 보면 이 시집이 무엇을 이야기할지 잘 알게해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눈에 보이는 세상으로 보내주는 것이 문학"


그렇기에 시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보내온다.


가족애, 인연, 행복, 감사, 사랑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동심을 노래하던 작가의 문체와 정서가 잘 담겨있는 시집이었다.


피천득 선생과의 대화 속에서 나온 것 같은 시인 '피천득'과 가슴 절절한 사모곡인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이 여러 편의 시 가운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것 같다.


🧭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미완성인 내 작은 성의 빗장을 연다.


저자는 이 작은 성을 허물어 버리고 싶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이 성은 결코 허물어 버려서는 안되는 성이다.

작아보일지라도 이 성 안에는 따스한 온기를 품고 있다. 그렇기에 추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것 같다.


🔖

P.12

슬픈 지도


사랑하는가?

눈물의 강이

어디로 흐르는지

슬픈 지도를 가지게 될 것이다


P.20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P.32

피천득


선생님,

제 마음은 상처가 아물 날이 없습니다

정 선생,

내가 내 마음을 꺼내 보여 줄 수 없어서 그렇지

천사의 눈으로 내 마음을 본다면

누더기 마음입니다


P.37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 보고

숨겨 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中


P.57

지상에도

별이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그때 처음 알았다 中


P.83

행복


행복의 열쇠는

금고를 여는 구멍과 맞지 않고

마음을 여는 구멍과 맞는다


*위 책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 활동으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눈에 보이는 세상으로 보내주는 것이 문학"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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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 - 프렌치 커넥션을 따라 떠나는
이영지 지음, 유병서 사진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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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커넥션을 따라 떠나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 / 이영지 / 이담북스

'방구석 지식 충전'

두 번째 지식 충전 도서는 여행서이다.

기나긴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요즘 같은 시기에 딱 맞는 책이었다.

아마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야 하는데 대리만족하기 좋은 책이었다.

단순히 관광지나 맛집 등을 소개하는 여행서가 아니라 컨셉이 확실한 여행서라서 좋았다.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과 3국의 역사, 문화를 통하여 사전 지식을 쌓게 해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커피, 누들, 비어라는 컨셉을 정하게 되었는지와 어느 부분에 포인트를 두어야 할지 알게 해주며 호기심을 쌓게 한다.

예전에 동남아를 여행갔다온 이모가 선물해준 위즐 커피가 생각나며 반가운 마음과 각 나라의 커피, 맥주, 국수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게 하며 흥미를 유발시켜 코로나가 지나간다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에는 여행을 즐기면서 기록하는 워크북도 수록되어 있으니, 다른 분들도 이 책을 읽으며 방구석 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다.

P.22
하나의 큰 줄기인 메콩강이지만 흐르는 국가에 따라 그 의미와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나라에서 받는 메콩강의 느낌은 순간순간이 특별하다.

P.71
루앙프라방의 사원들은 들여다보고 즐겨 보는 데 심적인 그리고 시간적인 부담이 없다. 종교가 갖는 무게와 권위도 없다. 그냥 길 가다 기도하고 싶거나 위로받고 싶으면 들어가 기도하면 된다. '종교의 생활화'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P.86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이 어떻게 생산되는지의 '과정'도 중시하며 '함께하는 삶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과 오가며 한 대화는 잊히지 않을 것 같다.

P.138
카페 쓰어다는 현지 커피의 맛을 제대로 살려 개발한 커피다.

P.156
오히려 콩 카페같이 베트남 고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 커피의 맛도 다르게 느끼게 만드는 것처럼 본래의 의미와 고유함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다.

P.219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그 불편이 익숙한 일상이라면 그들은 우리보다도 더 행복할 수 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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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 은쌤이 들려주는 역사적 만남 이야기
은동진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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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 은동진 / 이담북스

20년을 마무리하는 이담북스 서포터즈 12월의 주제 '방구석 지식 충전'

그 첫 번째 충전은 역사이다.

최근 미디어에서 여러 역사강사님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역사를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많은 수강생들에 이목을 끌기위하여 재미난 언변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역사 강사님들이 많이 미디어에 나오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하는 책 역시, 역사를 강의하고 있는 은동진 강사 님이 조선을 풍미하였던 소울메이트 8쌍을 통하여 조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이다.

중간중간 포함된 사료, 그림, 사진 등 여러 자료들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편한하게 역사를 이야기하려는 노력이 담겨있는 책이다.

거기에 더하여 조선의 N잡러 '정약용', 니트족이었던 '권율', 알파걸 '신사임당' 등 요즘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를 통하여 쉽게 이미지를 연상시키게 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러한 여러 소울메이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소울메이트는 세종과 장영실이었다.

영화 <천문>을 통하여 이미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세종과 장영실 부분이 가장 잘 읽혔고, 오랜만에 영화가 생각나서 반가웠다.

이러한 매력적인 인물들이 있었던 조선에 대하여 좀 더 알고싶게 해주는 책이었다.

P.58
"장영실은 세종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다."

P.62
단종 부부의 슬픈 사랑, 유배를 떠난 후 단종의 죽음,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적 암투와 그 모든 중심에 서 있는 단종 등느 셰익스피어로 하여금 희곡을 만들게끔 하였을 것입니다.

P.120
조선에도 N잡러로의 삶을 살아간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직업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실학자, 저술가, 시인, 의사, 철학자, 과학자, 공학자 등입니다.

P.237
신사임당의 작품들은 정직하면서도 순수하게 자연의 목소리를 그려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P.295
파블로 피카소에게 앙리 마티스가 있었더라면 김홍도에게도 특별한 스승 강세황이 있었습니다.

P.312
'어지러움이 남아 다하지 못한 말들이 많지만 다 쓰지 못하는구나.'
위대한 시대가 낳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는 어떤 말을 더 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가 남겼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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