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대한민국 - 꼿꼿 문수, 김문수가 꿈꾸는 대한민국
노하린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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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소외된 사람들을 향하고 있는 문구가 마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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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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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나민애 / 서울문화사


종종 챙겨보는 프로그램인 유퀴즈에서 나민애 교수님이 출연하셨다.


나민애 교수님은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의 따님이시고, 서울대 학생 강의 평가에서 1위를 하시고 문해력을 가르치고 계신다.


방송에서는 교수님의 어릴적 이야기와 아버지이신 나태주 시인과의 이야기, 그리고 점점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어휘력'과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방송을 시청한 분들이 과연 교수님의 강의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책 <책 읽고 글쓰기>를 통해서 교수님의 서평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한다. 


이러한 서평에도 체급이 있다. 책에서는 단형 서평, 중형 서평, 장형 서평으로 구분하여 어떠한 색깔의 서평을 쓸지에 대하여 배우게 된다.


그렇기에 본인이 어떤 서평을 쓰고 싶은지 고민하고 필요에 맞게 골라서 읽어도 괜찮고, 편안한 문체로 쓰여 있기에 방송에서 말씀하셨듯 통독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책을 사랑하는 서평러들에게 있어서 지침서가 될 책이라고 생각되고, 어떻게 나민애 교수님의 강의가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P.6

저자는 '쓰기'란 삼형제 중의 막내와 같다고 한다. 쓰기는 결코 '혼자'서, 혹은 '먼저' 태어나지 않는다. 모든 쓰기는 콘텐츠라는 이름의 큰형, 콘텐츠 이해라는 둘째 형 다음에 태어난다. 그러므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읽고, 이해하기를 동반해야 한다. 이 삼형제를 한꺼번에 다루기 가장 좋은 영역이 바로 '서평'이다.라고 이야기한다.


P.34

서평이란​ 책을 평가하는 글이다. 그러므로 평가를 위한 분석과 판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P.52

서평러는 반드시 책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한다. 


P.117

절대, 네버, 쫄지 마시라.


P.163

우리는 책을 일종의 '꽃'으로 보아야 한다. 꽃이 피기 위해서는 뿌리, 줄기, 가지가 생성되어야 한다. 책도 마찬가지다.


P.167

 책 안에 적혀 있는 내용만 가지고 서평을 완성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서평을 정말 잘 쓰려면, 책에 쓰여 있지 않은 '책의 내면'을 읽어야 한다.


#책읽고글쓰기 #나민애 #서울문화사 #유퀴즈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책읽기 #문해력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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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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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민애 교수님의 인기 서평 강의를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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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수바드라 다스 지음, 장한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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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수바드라 다스 / 북하우스


우리는 각자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하지만, 뉴스 등 사회를 접하면서 특정한 프레임에 갖혀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이러한 프레임, 그중에서도 권력의 프레임이 세계사를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이야기한다.

과학, 교육, 문자, 법, 민주주의, 국민, 예술, 죽음, 공동선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보편적 가치 속에서 권력의 프레임이 어떻게 숨어 있는지와 그것이 세계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주변 깊은 곳에서 작동하고 있는 서구 문명의 프레임을 경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P.14
서양이 자칭 우세를 점하게 되면서, 세계의 나머지 지역들은 지적으로 뒤처진 곳으로 강등되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문명이라는 커다란 '거짓말'이었다.

P.48
이제 인류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 가지 특정한 방식으로만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P.79
'제국'이라는 기치 아래 서양은 자신의 우월성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마음에 드는 그 어떤 권력과 수단도 사용할 수 있었다.

P.111
잉카는 모든 것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자 체계만 빼고 말이다.

P.208~218

최초의 오스트레일리아인에게 시간은 돈이 아니었다. 시간은 재화가 아니라, 가장 효과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변 환경을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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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밖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지만 - 예민한 나에게 필요한 반경 5m의 행복
나오냥 지음, 백운숙 옮김 / 서사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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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밖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지만 / 나오냥 / 서사원


📗
오늘 소개하는 <오늘도 밖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지만>는 그림책 편집자로 활동하였으나 직장생활이 맞지 않아서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는 나오냥 님의 에세이이다.

HSP라고 하는 조금 생소한 약자가 나오는데 ‘Highiy Seneitive Person' (무척 민감해 쉽게 상처받는 사람)의 약자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예민하고 상처를 많이 받는다. 그렇지만 그러한 자신을 원망하고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본인의 성향이 HSP인 것 같다면 많은 공감과 함께 나 자신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P.20
한곳에 발 묶여 괴로워하기보다는 다양한 '나'를 좀 더 자유롭게 오가고 싶다.

P.62
늘 남의 마음을 먼저 살피느라 정작 내 마음은 외면해버리는 성격이 되레 독이 되었다. 억지로 참다가 관계가 끊어질 바에는 속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게 낫다.

P.64
무엇이 나를 힘겹게 하는지 알면 나를 지킬 수 있다.

P.68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뻔뻔하게 일삼는 보잘것없는 인간이 한 말에 상처받을 필요 없다. 애초에 그런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P.70
어쩔 수 없이 남이 신경 쓰여서 위축될 때는 의식적으로 이렇게 외쳐보자. 타인은 픽션!

P.100
남겨진 이의 슬픔도 엄연한 사실이고, 고인이 생전에 사랑받았다는 사실 역시 눈부시다. 하지만 슬픔만이 애정의 깊이를 나타내는 척도는 아닌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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