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나를 바꾸는 39가지 방법
홋타 슈고 지음, 정현 옮김 / 김영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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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훗타 슈고 / 김영사


🤔

새해가 되면 작년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기 위하여 다짐을 한다.


마음을 먹거나, SNS나 다이어리 등에다가 다짐을 적어놓고 실천하려한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왜 우리는 달라지지 않을까? 달라지기 위해서 어떠한 것이 필요할까?


오늘 소개하는 책은 심리학에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


📗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는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 박사인 저자가 심리학 등을 통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바꾸는 서른아홉 가지를 소개하는 책이다.


대다수의 책들을 보면 위로하는 말을 통하여 변화를 이끌려고 하는데 비해 이 책은 직접적인 행동을 통하여 자신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몇몇 방법은 의아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대다수의 방법이 쉽게 나와있으면서 공감이 가는 방법들이었다.


방법이 어려울 것은 없다. 단지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이 문제일 것이다.


한번에 이 모든 방법을 다하려고 하지 않고, 마음에 와닿는 것 위주로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평소에 잘 실천하고 있는 쓰기와 더불어, 입꼬리 올리는 연습, 일부러 실수해보기 등의 방법을 통하여 나를 바꾸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

나를 바꾸기 위해 행동하자!


🔖

P.21~22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당신이라면 '웃는 얼굴'로 영혼을 무장하여 기분이 밝아지는 변화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P.31

호의에는 호의로 보답한다. 이것이 인간이다.


P.49

'하지 않아도 의외로 괜찮았다!'라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P.136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바로 앞의 한 걸음부터 성공 체험을 쌓아보자.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아는, '차이를 아는' 어른이 되어보자.


P.198

인간의 말은 무언가 행위를 동반하게 되며, 그 행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습관화하면 관찰력도 좋아지고 한층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다.


P.215

이 세상에 절대적인 진실은 없다. 사상들은 대부분 상반된 요소를 내포하여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해석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결점도 마찬가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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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 마인드풀tv 정민 마음챙김 안내서
정민 지음 / 비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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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 정민 / 비채


🤔

류시화 시인의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보면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해보려고 했지만 뭔가 막연하고 종교적인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음챙김 안내서'라는 부제가 붙은 오늘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과연, 마음챙김과 명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

<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는 유튜브 채널 '마인드풀 tv'를 운영하는 저자가 어떠한 계기로 명상을 접하였고, 명상을 하기 전 필요한 것과 여러 명상들, 그리고 명상에 대한 묻고 답하기를 통하여 마음챙김을 도와주는 안내서와 같은 책이다.


책을 접하기 전 내가 가지고 있던 두 가지 생각. 명상은 막연하고 종교적이라는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명상 자체는 종교적이 아니었다. 물론 카테고리 내 종교에서 하는 명상이 있다는 것이지. 명상 자체는 종교적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접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한 것은 이 책을 통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가짐만 있다면 장소 등에 얽매일 필요가 없었다.


쓰기 명상이나 아침을 여는 명상은 바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바라보고 사랑하는 연습인 명상. 이를 통하여 나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나를 위한 하루 15분의 양보


🔖

P.11

천국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내가 놓인 상황이나 현실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상태입니다.


P.31

의무감은 내려놓으세요. 명상은 '함이 업이 하는 것'입니다.


P.40

우는 모습을 초라하다고 비판하거나 수치심을 느끼는 마음이 올라올 때면, 시원하게 잘 울었노라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우리 사회는 진심으로 울지 못하는 병에 걸려 있으니까요.


P.85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타인을 위해 참고 희생하는 것이 아름다운 거라 착각하죠. 그러는 사이 우리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끗이 잊고 말았는지도 모릅니다.


P.110

용서는 과거가 나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P.183

제가 삶을 바꾼 과정에서 힘이 된 것은 사실 '삶을 바꾸려는 노력'이 아닌 '나 자신을 수용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P.231

인생을 '나'를 공부하는 여정으로 삼아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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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만들어진 위험 - 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당신에게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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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만들어진 위험 / 리처드 도킨스 / 김영사


🤔

나는 전형적인 문과형 스타일이기에 과학 서적에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베스트셀러에 나와 있는 작가의 책을 보면서 한 번 읽어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던 작가들이 있다.

유발 히라리나 제레드 다이아몬드, 칼 세이건, 리처드 도킨스의 작품은 한번 쯤 읽어봐야 겠다 마음먹었다.


그렇기에 김영사 서평단에서 '리처드 도킨스'의 책이 나온다는 것을 듣고 읽어보게 되었다.


📗

<신, 만들어진 위험>은 '이기적 유전자'와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로 유명한 리처드 도킨스의 신작 도서이다. 무신론자(엄밀하게는 불가지론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지난 저서와 마찬가지로 '신'과 '만들어진'이라는 형용사를 접목시면서 무신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있다. 1부 '신이여 안녕히' 에서는 종교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었고, 2부 '진화, 그리고 그것을 넘어'에서는 진화, 유전학을 바탕으로 하여 설계자가 없이도 도덕이나 종교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학을 통하여 신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순하게 무신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측면을 제시하면서도 진화나 유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 책이었다. 그렇기에 종교와 유전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책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찬반 논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믿을 가지고 종교를 믿는 분들이라도 종교를 왜 믿는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기에 종교의 믿음과 관계없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설마 그럴 리가!

하지만 그건 사실이다


🔖

P.21

각기 다른 나라에서 자란 사람들은 그 부모를 따라 그들 나라의 신 또는 신들을 믿는다. 이런 신앙은 서로 모순되고, 따라서 모두 옳을 수는 없다.


P.24

어떤 것을 반증할 수 없다는 게 그걸 믿을 충분한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엄밀하게 따지면 우리는 모두 '찻주전자 불가지론자'가 되어야 한다.


P.79

신화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어떤 신화는 아름답고, 대부분의 신화는 흥미롭다. 하지만 신화는 역사가 아니다.


P.121

왜 그리스도인은 예로부터 유다의 이름을 증오해왔을까? 그는 단지 인류의 죄를 갚으려는 신의 계획에서 자신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P.218~219

신은 가젤을 죽이도록 치타를 설계함과 동시에 치타로부터 잘 도망치는 가젤을 설계하느라 바빴다. 그는 각각이 상대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둘 모두를 빠르게 만들었다. 이 대목에서 여러분은 이런 궁금증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대체 신은 누구 편인가?


P.224

설계자는 없었다. 눈이든, 눈을 설계할 수 있는 창조자든 있을 법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있을 법하지 않은 것이라는 문제에는 창조자가 아닌 어떤 다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제공한 사람이 찰스 다윈이었다.


P.321

설마 그럴 리가!

하지만 그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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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아시아 편 -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아시아여행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박미이.복혜원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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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박미이, 복혜원 / 이담북스


🤔
해외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이 선물로 가져오는 것들이 있다. 나의 취향을 고려해서인지 대부분 커피나 빵 종류를 받는 것 같다.

바나나빵이나 병아리빵과 같은 빵을 받으면 고마움과 함께 직접 가서 그 빵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하지만 코로나로 해외여행 가기 어려운 요즘, 간접적으로나마 빵빵한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은 빵으로 인하여 자매처럼 친해진 두 저자의 여행기를 모은 책이다.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빵을 테마로 한 여러 아시아 여행을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두 저자는 따로 혹은 같이 여행을 하면서 겪은 일기를 모아놓았다고 봐도 무방한데, 빵에 대한 애정이 책 곳곳에 담겨있다. 그렇기에 단순히 글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먹어본 빵과 식당 사진, 그리고 추천하는 여행지까지 담겨 있어 다음에 여행을 갈 때 참고해도 좋은 도서이다.

책을 읽으며, 3년 전 오사카 여행이 생각이 났다.
1박을 보내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하여 거리를 걷고 있는데 발길을 붙잡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고소한 빵내음이었다.

빵집에서의 빵은 물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도 맛있게 먹으며 여행을 즐겼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금 그 기억을 상기시켜 주었다.

대리로 즐기는 빵 여행도 재밌었지만 실제로 빵과 함께하는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여행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느껴지는 고소한 빵 내음

🔖
P.7
여행을 떠나기 전, 묘하게 설레는 마음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마법이 있다.

P.60
어쩌면 니는 맛있는 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이렇게 여행에서 '먹다'는 동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P.114
시간에 늦어 탑승하지 못한 빠른 기차 대신 느리고 붐비는 완행열차가 왠지 더 좋았다. 어차피 인생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P.170
나는 행복했던 순간이나 기억을 늘 '마법 같은 하루였다.'라고 표현한다. 마치 실제가 아닌 것처럼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마법'만큼 적당한 단어는 없으니깐.

P.180
내가 싼 짐에 책임을 지면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짐 하나에도 이렇게 깨닫는 것이 많다. 여행은 이래서 재미있나 보다.

P.192
치앙마이에서 우울한 감정에 휩싸인 날, 여전히 나를 위로해 주는 건 나 자신이었다. 미우나 고우나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그러니 나를 사랑할 이유는 충분하다.

P.202
'익숙함'에서 오는 '완벽함'이었다.

P.241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비록 보기에 고약해 보일지라도 사실은 달콤한 두리안처럼.

P.328
당연히 끊일 줄 알았던 인연도 자연스레 연결되기도 한다. 인생에서 누구를 스치고 누구를 다시 마주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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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 둘레길 편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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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둘레길 편 / 최병욱, 최병선 / 이담북스

🤔
지난 번 읽은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에서 트레킹이 나왔다.

트레킹에 대해서는 들어보긴 했는데, 정확히 트레킹이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해 검색을 해보았다.

'트레킹'

심신 수련을 위해 산이나 계곡 따위를 다니는 도보 여행.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형태로, 하루에 15~20킬로미터 정도 걸으며 야영 생활을 한다.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형태인 트레킹. 한국에는 3대 트레킹 장소가 어디일까?

이 책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둘레길 편>은 한국의 3대 트레킹 장소인 해파랑길, 제주올레길, 지리산둘레길 가운데 지리산둘레길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책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둘러싼 3개 도, 5개 시군의 21개 읍면 120여 개 마을을 연결하는 장거리 도보길이다. 스탬프 포켓북을 구입하여 스탬프를 찍으며 완주하면 지리산둘레길 순례증과 배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두 형제가 지리산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느낀 감정과, 숙소, 음식, 풍경, 사람들에 대한 일기같은 책이다.

특히, 여러 마을의 사연과 역사, 경치에 대한 부분을 읽으니 간접적으로나마 트레킹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또한 정말로 상세하게 트레킹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어떻게 트레킹을 해야할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약 한달여의 시간을 내야하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는 어렵겠지만, 도전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을 참고해서 트레킹에 도전해야겠다.

🧭
스탬프를 채워가며 즐기는 보람찬 지리산둘레길 트레킹

🔖
P.107
덕천강변에는 가로수로 산수유나무를 심어놓아 봄철 산수유 꽃이 필 때나 가을 산수유가 붉게 익어갈 무렵에 이 길을 다시 걸으면 무척 아름다울 것 같았다

P.234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우리나라의 산천평야가 정말로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지리산 구석구석이 아름다운 펜션들로 가득했고 집집마다 갖가지 꽃들로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 옛날 시골이 아니었다. 세계 어느 곳보다도 아름답고 넉넉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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