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 마인드풀tv 정민 마음챙김 안내서
정민 지음 / 비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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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 정민 / 비채


🤔

류시화 시인의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보면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해보려고 했지만 뭔가 막연하고 종교적인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음챙김 안내서'라는 부제가 붙은 오늘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과연, 마음챙김과 명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

<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는 유튜브 채널 '마인드풀 tv'를 운영하는 저자가 어떠한 계기로 명상을 접하였고, 명상을 하기 전 필요한 것과 여러 명상들, 그리고 명상에 대한 묻고 답하기를 통하여 마음챙김을 도와주는 안내서와 같은 책이다.


책을 접하기 전 내가 가지고 있던 두 가지 생각. 명상은 막연하고 종교적이라는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명상 자체는 종교적이 아니었다. 물론 카테고리 내 종교에서 하는 명상이 있다는 것이지. 명상 자체는 종교적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접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한 것은 이 책을 통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가짐만 있다면 장소 등에 얽매일 필요가 없었다.


쓰기 명상이나 아침을 여는 명상은 바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바라보고 사랑하는 연습인 명상. 이를 통하여 나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나를 위한 하루 15분의 양보


🔖

P.11

천국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내가 놓인 상황이나 현실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상태입니다.


P.31

의무감은 내려놓으세요. 명상은 '함이 업이 하는 것'입니다.


P.40

우는 모습을 초라하다고 비판하거나 수치심을 느끼는 마음이 올라올 때면, 시원하게 잘 울었노라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우리 사회는 진심으로 울지 못하는 병에 걸려 있으니까요.


P.85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타인을 위해 참고 희생하는 것이 아름다운 거라 착각하죠. 그러는 사이 우리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끗이 잊고 말았는지도 모릅니다.


P.110

용서는 과거가 나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P.183

제가 삶을 바꾼 과정에서 힘이 된 것은 사실 '삶을 바꾸려는 노력'이 아닌 '나 자신을 수용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P.231

인생을 '나'를 공부하는 여정으로 삼아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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