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로 이익을 내는 사람들의 45가지 원칙 - 손실 없는 수익으로 이끄는 투자 수업
이치카와 유이치로 지음, 유윤한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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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 이익을 내는 사람들의 45가지 원칙 / 이치카와 유이치로 /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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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인상되면서 주식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주가가 매일같이 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겪고 있는 주식시장이다.


그러나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이익을 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과연 이러한 사람들은 어떠한 원칙에서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

<투자로 이익을 내는 사람들의 45가지 원칙>은 일본 글로벌파이낸스 스쿨의 교장인 이치카와 유이치로가 세계적인 투자가, 투자학 교수와 함께 가르친 투자의 기본 원칙과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단순히 원칙과 노하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 모형과 적절한 예시를 더하여 좀 더 쉽고 집중하며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책을 통하여 투자의 원리와 방법 뿐만이 아니라 투자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 

다만 집필 시점이 초저금리 시대였다는 점을 생각하여 지금은 고금리 시대라는 점을 염두해두고 읽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좋은 투자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투자에 도전하였다가 손실을 입고 좌절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현명한 투자의 길로 나아가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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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나 '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입니다.


P.33

결국, 속는 사람과 속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지식을 쌓는 능력'과 지식을 근거로 한 '사실 판단 능력'입니다.


P.60

자산을 늘리는 승리 방정식 = 자금 X 연리 · 리턴(이율) X 기간 X 지식(힘)


P.93

눈앞의 숫자만 보아서는 투자의 성공 여부를 금방 알 수 없는 것이 부동산투자입니다.


P.113

"내 안에 있는 자산은 불어나도 세금을 내지 않고, 인플레이션의 위험도 없으며, 평생 오로지 나 자신만의 것이다."


P.189 

주가가 올랐다느닌 내렸다느니 하며, 일희일비하는 투기꾼 같은 태도로 하는 주식투자는 결코 자산을 키워주지 않는다.


P.262

돈이 돈을 낳는 것이 아니고, 오직 내 노력만이 돈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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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 시간과 경계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화학 잡담 묻고 답하다 4
장홍제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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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 장홍제 / 지상의 책

    🤔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항상 드는 궁금증이 있었다.

    과연, 사약은 뭘로 만들어지고 어떤 원리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걸까?

    사약 뿐만 아니라 독살과 같이 드라마나 책을 보면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에는 화학이 있었다.

    📗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는 역사와 화학이 교차하는 순간을 이야기한다.

    앞에서 말한 사약, 독살 뿐만 아니라 연금술, 화약, 화학무기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경계 속에서 빛나고 있는 화학에 대하여 조명하고 이야기한다.

    특히, 사약의 경우 죽음에 이르는 약이라는 의미에서 사약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하사하는 약이라는 의미에 사약일 줄은 몰랐다. 이외에도 별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역사와 화학의 만남에 많은 배움과 흥미를 가져다 주었다.

    화학 뿐만 아니라 철학, 지리와 같은 여러 문학과 역사의 만남을 다룬 서적들이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만남들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가져온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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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2
    독이 약이고 약이 곧 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은 의외로 가장 올바른 표현입니다.

    P.84
    하닌발이 알프스산맥을 횡단하던 기원전 200년부터 첨단 현대 사회까지, 산의 화학 반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P.109
    아름다움과 고귀함의 가치를 위한 금과 귀금속에 대한 물질적인 집착을 넘어서, 보다 실용적이고 유용한 목적으로 원소를 바라보는 시대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P.120
    누구도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물감 속 납과 황의 화학 반응은 명화 <야경>을 완성한 마지막 손길이 되었습니다.

    P.209
    그리스의 불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이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라는 격언을 뒤로하고 한 번쯤 상상해볼 정도로 거대하다는 데 있습니다.

    P.241
    화학 역시 인류의 삶과 세상에 양면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화학무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의미와 중요성을 알고 있는가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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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인류 - 산만함의 시대, 우리의 뇌가 8초밖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
리사 이오띠 지음, 이소영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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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인류 / 리사 이오띠 /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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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충전을 안하고 밖에 나온 적이 있다. 배터리의 숫자가 줄어들수록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수많은 편리함을 주었지만 점점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과연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무엇이 변하게 되었을까?

📗
<8초 인류>는 앞서 제시한 물음에 대한 저자의 고민에서 나온 책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8초의 집중력을 갖게된 인류. 그렇기에 책의 제목을 '8초 인류'라 하였고 스마트폰이 초래한 위기와 위기 탈출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산만하게된 인류.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헐적 디지털 단식을 제시한다.

어쩌면 그냥 단식보다 더 어려운 것이 디지털 단식일 것이다. 그렇지만 산만함을 불러 일으키는 스마트폰의 위험에서 조금이라도 개선되기 위해서라도 쉬는 날이라도 최대한 간헐적 디지털 단식을 해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
P.21
우리는 어스름한 황혼과 흡사한 디지털 르네상스의 시대에 살고 있다.

P.34
우리가 저 영롱한 스마트폰을 집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메시지와 메일에 답장하지 않고, '좋아요'를 누르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강철 같은 의지가 필요하다.

P.50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된 것이다.

P.65
8초는 오늘날 우리가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는 평균 시간이다.

P.177
'좋아요'를 하나씩 받을 때마다 뇌는 그것을 사회적 보상으로 받아들여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우리가 그 행동을 반복하도록 부추긴다.

P.237
만약 우리가 '체화된 인지'를 상실한다면 어떤 충격적 결과가 발생할까?

P.270
자극에 반응하여 바로 행동하는 대신, 그동안 우리가 의존해왔던 자동 조종 장치를 먼저 해제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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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오브제 - 사물의 이면에는 저마다의 사연과 궁리가 있다
이재경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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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오브제 / 이재경 / 갈매나무


🤔

친구가 여행을 다녀온 기념으로 연필을 선물하였다.

납작한 몸통에 두꺼운 흑심. 바로 목수연필이었다.

칼로 깍아내기에는 아깝고 전용 연필깎이를 사기도 애매해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통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목수연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물은 오브제가 되곤 한다. 오늘 소개하는 책 <설레는 오브제>에는 물체를 모으는 주머니처럼 여러 오브제의 담긴 설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설레는 오브제>는 익숙하지 않은 오브제를 번역하기 위하여 이를 찾아가면서 켜켜이 쌓여간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앞서 소개한 목수연필에서부터 익숙한 텀블러, 처음 들어본 팔러 체어와 같이 다양한 오브제를 만나게 된다. 이러한 오브제는 수많은 사연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고, 여기에 더하여 다양한 지식과 소소한 이야기들이 흥미롭 읽혔다.


특히, 다음주에 딜쿠샤에 가보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비연호와 딜쿠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흥미로웠다.


책에 나오는 오브제 외에도 각자가 생각하는 수많은 오브제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오브제를 추억하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 같다.


🔖

P.6

물체를 모으는 주머니에는 각자의 싹들이 담겼다. 아직은 유치하고 미숙한 관심의 싹, 사유의 싹, 미련의 싹. 무엇보다 장차 뭔가에 매혹될 싹수들이었다.


P.34

연필은 이제 완상, 동호, 수집의 대상이다. 도구에서 오브제가 됐다. 연필이 예술을 한다.


P.39

사람은 관심의 증거만 아니라 과거의 흔적도 모은다. 기억보다 흔적이 오래가니까.


P.98

텀블러는 애초의 장한 의도를 잃고 과소비의 길티 플레저가 됐다.


P.153

부채는 빛을 잃기 전 얼린 부인의 말처럼 '공기가 아니라 마음을 흔들 때' 진짜 였다.


P.169

기쁨은 슬픔의 반대가 아니다. 슬픔이 없는 상태도 아니다. 오히려 슬픔이 기쁨의 전제조건이고 자격조건이다.


P.170

딜쿠샤는 2018년에 복원이 시작됐고 지금은 관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명소가 됐다. 어떤 기쁨은 팔리고, 어떤 기쁨은 사라진다.


P.176

사람은 어쩌면 '웰빙'보다 '웰빙의 느낌'에 돈을 쓰고 그 기억을 산다. 그게 내용물이 없어진 후에도 용기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이유 같다.


P.200

중요한 건 세상을 바꿀 비밀이 존재한다는 암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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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홍현태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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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 홍현태 / 딥앤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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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가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 있다.

전혀 안 괜찮아보이는 모습으로 의자가 되어있는 사람의 모습과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라는 제목.

괜찮기는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것이 아닌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치료법을 건네는 에세이이다.

책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당당한 인생, 상처없는 인간관계, 보다 좋은 사랑'이라는 3가지 부분을 나누어 이야기한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고민들을 읽어가며 나에게 조금 가혹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 타인을 위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괜찮다 말하며 속이 곪아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P.40
누군가의 진심 어린 응원이 필요하다면 타인에게 바라지 말고 먼저 자신을 응원하도록 하자

P.83
누군가에게 존중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습관화하도록 노력하자

P.113
당신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사람이 아닌 편안함을 안겨주는 사람에게 더 친절하세요

P.149
서로의 외면이 끌려서가 아닌 서로의 내면이 끌려서 함께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오래가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P.195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두는 존재입니다.

P.215
당신의 삶이 보다 더 평온해지기를
시련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
나를 더 사랑하며
이제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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