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의자 관리국 - 당신의 민원을 보여주세요
최혜미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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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축하합니다. 의자관리국 하반기 공채에 합격하셨습니다.음력 9월 1일 아침 9시까지 의자관리국 1 층 안내센터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 (-5-)



앨리가 살고 있는 파라엘로 마을은 동서남북을 대표하는 4개의 관리국과 중앙센터가 핵심인 마을로 4개의 관리국은 파라엘로 마을 청년들 모두가 꿈꾸는 꿈의 직장이었다.

동쪽은 명패 관리국, 서쪽은 서책관리국, 남쪽은 색깔 관리국, 북쪽은 의자관리국.

소위 말해 관리국에 다니고 있다는 것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11-)



"좀 더 종확하게 말하며 의뢰인이 주변인이 되어서 의뢰인의 꿈 속으로 들어가는 거야. 이 기계는 '텔링크'라고 하는데, 이걸 쓰고 접속하면 의뢰인의 민원과 가장 연관이 깊은 상황들이 펼쳐질 거야.그때 너는 의뢰인의 주변이 되어 의뢰인과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거지." (-57-)



인간이 말하는 환상 세계는 인간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다.그 세계가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지고, 현실이 되었을 때, 환상세계는 사라지고, 현실 혹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로 구체화되고, 그 안에서 인간은 세상을 좀더 세세하게 시스템화하고,구조화한다.그리고,인간의 인식과 철학 체계에 변화를 주고,그 안에서 움직이고, 작동하도록 유도한다. 인간의 내면 속 감정과 생각,의식에 대해서, 근본적인 변화가 경험으로 쌓여지고,그 경험들이 업그레이드, 진화 과정을 거쳐 간다.



청소년 소설 『비밀스러운 의자 관리국』은 판타지 소설 장르에 속한다. 파라엘로 마을에 살고 있는 주인공 엘리가 신분 상승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4개의 관리국 중 한 곳에서 일하는 것이다. 엘리는 실제로, 의자관리국에 채용되어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텔링크로, 서로 소통하고,민원을 받아서 민원을 해결하고, 서로의 역할에 맞게 일하고 있다. 숨어있는 의자관리국 시스템 안에서,엘리는 비로소 백수 탈출을 하게 되는데., 명패관리국, 서채관리국, 색깔관리국, 의자관리국이 있다.



이 소설은 인간의 심리적인 불안과 인정받고자 하는 심리를 소설 스토리에 반영하고 있다. 대체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들이 민원이 되었고,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들이 현존하고 있다. 특히 의뢰인과 꿈같은 시간을 허락하는 텔링크,그 안에서,주변인이 되어서 의뢰인처럼 보여지기도 한다.첫번 째 민원과 두번째 민원,이 두가지 민원에 대해서,우리가 살아가면서,마주하고 있는 고민과 걱정, 불만과 불평등, 불공정,불안과 연관된 민원이다.그 민원에 대해서, 속시원한 해결책이 나타날 때가 있고,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이 두가지 경우에 대해서, 의뢰인의 생각과 관리국의 직원으로서의 엘리의 입장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해결방안이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다는 점이다.그것이 이 소설에서, 작가의 의도였고,우리는 안제나 매번 내면 속 열등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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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당황하지 않고 세 마디로 말하는 기술 - 입만 열면 말이 꼬이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노구치 사토시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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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이들이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다. 앞에 나서서, 댖붕들에게 마이크를 잡고 설영하고,발표하고,사회자로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상황에 맞는 말을 쓸 줄 알고, 때로는 머뭇거리지 않고, 정확한 설명과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잘 표현하는 이들이다.



책 『하고 싶은 말을 당황하지 않고 세 마디로 말하는 기술』은 앞에 나서는 일에 대해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원이라면 꼭 필요한 스킬이자 말하기 기술이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그 일을 남들이 잘 들어주고, 관심가져주고, 알아주기 위해서는 말을 잘하는 핵심 스킬이 요구된다. 나의 의도와 목표를 말할 수 있다는 것, 정확한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될 수 있고,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성공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과 믿음을 얻는다.



세마디로 , 세가지 메시지를 담아서 상대방에게 말하는 방법은 중요하다. 타인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는 점, 심리적인 요소를 놓치지 않는다., 상상력을 키우는 것,논리적으로 말하는 것, 설명을 할 때, 결과를 먼저 말하고, 난 다음, 쉽게 설명하고, 다시 결론을 반복할 때, 나의 말하기 습관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고,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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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세계 - 낯선 길을 걷는 법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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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폴로의 여행이 세계에 남긴 영향은 무엇인가? 그의 여행이 단순한 모험이 아니었다면, 당신은 여행을 어떻게 정의하겠는가?" (-17-)



'강물을 보고 있으면 모든 것이 흘러간다는 걸 깨닫게 되죠.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루카스는 그녀의 말에 공감하며 대답했다.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길을 어떻게 걷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65-)



"이곳에 머물면서 길을 찾을 수도 있지. 때로는 멈추는 것이 가장 주요한 여정이 되기도 하니까."

그 말에 루카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지금까지 오직 걸어가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멈추고 머무르는 것 또한 여행의 일부일지도 몰랐다. (-93-)



한국인은 여행을 참 좋아한다.일을 사랑하면서,주말이면, 어디론가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난다.여행이 있어서,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것에 대해 착각에 빠질대가 있다. 《여행자의세계》 은 유럽 26개국 자동차 투어를 하였던 여행작가 정병호 님의 여행 에세이집이며,여행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여행은 낯선 길 위에서, 익숙한 나와 낯선 자아가 만나는 삶의 과정이다.두 발도 땅을 딛고,그 땅위에서,자신을 곧추 세웠다. 내 삶에 있어서,가장 소중한 것은 여행에서,여행자로서, 멈추지 않는 것에 있다.화지만, 작가 정병호는 여행이야 말로,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인생의 피드백에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여행은 내 몸을 이용하여,떠나고,그 안에서, 변화와 가치,의미를 찾아간다.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신념이 생겨난다. 삶에 있어서, 멈출 줄 아는 것, 머무를 줄 아는 것, 나 자신을 비워 내는 법,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여행이라는 삶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서,내 인생이 바뀔 것이고,나의 인생은 지금보다 더 풍요로워지면서,여유로운 여행가로서, 우뚝 설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행을 통해서, 건강한 질문을 할 수 있고,그 질문을 통해서, 내 삶에 따스한 마음과 행복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시간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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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리더십 - 누가 AI 챔피언이 되는가?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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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과 통찰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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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리더십 - 누가 AI 챔피언이 되는가?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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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Ai 등장 이전에도 전략적인 지향점으로 추구했던 것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 간 벽 허물기와 함께 일하기를 위해 리더들이 총력을 기울였던 것임을 떠올리면, Ai시대도 결국 리더십이 제대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4-)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어떻게 AI 를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Tool에 대한 기술적 이해에 앞서 어떻게 Ai 에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논리적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것이 현 시점애서도 우리들에게 익숙하고 빠르게 적용가능한 것 같다. 의사결정에도 Logicical Thinking 을 학습하고 적용하듯이 논리적 프로세스도 학습하고 적용하는 것이 의사결정권자인 리더에게 필요하다. (-84-)



개인용 컴퓨터가 일상에 스며들었을 때, 대부분의 직장인은 컴퓨터 기술에 최적화해 나갔다. 역량을 키워 나가고,기술을 습득함으로서,직업의 변화와 직무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바뀌었고,마치 컴퓨터를 태어나서 사용하고,만질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을 최적화해 왔다.



이런 변화는 AI시대를 맞이해도 바뀌지 않을 것 이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그 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그 기술을 내것으로 가져오려는 심리가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2030 세대들에게,Ai기술들이 가져오는 효과와 효율성과 유연함은 다른 것을 대체하긴 힘들 것이며, 성과의 질, 결과의 질에 있어서,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조직과 그 조직을 이끄는리더들이 갖춰야 하는 AI 리더십은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했던 리더로서의 자질에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AI와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감으로서, 서로에게 필요한 가치와 의미를 구현해 나간다. 추가적으로 우리는 AI 활용조직을 만드는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만들어 나간다.여전히 AI기술 활용측면으로 보면,부족한 기술과 인프라에 대해서,보완해 나가야 하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자연스럽게 Ai기술을 활용한 조직과 리더십을 요구하게 되며, 그들에게 새로운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걸 알아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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