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하면 좀 어때 - 이런 나인 채로, 일단은 고!
띠로리 지음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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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의 등장인물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하얀 모자를 쓰고 자기들끼리 모여 치즈를 먹는다. 치즈 먹는 행위는 어쩐지 높이 평가되어 있고,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일로 그려진다., 하얀 모자를 쓴 사람들보다 지위가 한 단계 낮은 계층 사람들은 빨간 모자를 쓴다. 영화의 주요 악당인 '스내처' 라는 인물이 바로 이 계층에 속하는데, 하얀 모자를 쓰는 사람들을 선망해서 치즈 알레르기가 있는데고 불구하고 치즈를 먹으려고 애쓰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권모술수를 마다하지 않는다. (-18-)

2020년 4월 1일은 내게는 꽤 의미있는 날이다. 띠로리소프트의 사업자 등록을 바로 이날 했다.떨리는 마음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받아들곤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신청서의 상호명에 내 이름을 적어 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신고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었다는 생각에 흥분되고 설레었다. (-24-)

말 몇 마디로 사람을 웃게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 참견하면서는 더욱.,코미디언들은 웃기려는 목적으로 말을 연습한다지만 중년들은 그런 것도 아니다. 어쩌면 타고남의 영역인 걸까. 귀엽고도 격조 있는 그들의 재능이 부러워 견딜 수 없다. 요즘 사람들이라고 재미없는 말만 하지는 않지만, 이 세대의 재미있는 말이라는 게 가끔은 너무 과묵되고,자극적이고,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99-)

호기롭게 고통을 잘 참는 편이라며 누웠으나.가히 화타에게 마취 없이 뼈를 가르는 수술을 받던 관우의 심정이 되어 친구가 바늘을 찌를 때마다 아프다며 엄살을 피웠다. 눈물을 훔치곤 거울 앞에 서서 내 팔을 보고 흡족하게 웃었다. 첫 타투 치곤 꽤 과감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타투. 그렇게 큰 뼈 그림이 팔에 새겨져 있으니 <매드 맥스> 의 '퓨리오사'나 아마조네스 여전사가 된 것 같았다. (-182-)

순간,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던 지구 멸망을 떠올렸다. 쨍쨍한 여름날 문득 머리 위로 떨어진 물 한 방울에 불현듯 소나기를 예감하듯이. 우리는 지구상 마지막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감히 상상해보았다. 모든 끝은 예고하며 등장하지 않으니까. 언젠가는 우리 대신 무수한 담뱃값 따위가 이 바다를 독점하며 떠다니겠지. (-234-)

허술 할 수 있고, 아쉬운 날이 있을 수 있다. 하루하루 완벽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우리는 왜 허술하게 살아가면 안 되는 것인가? 허술해도 괜찮은 삶, 지금 나에게 필요한 삶은 허술한 삶, 조금은 미흡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살아가다 보면,나의 허술함을 열등감이 아닌 ,스스로 성장할 수 있고,인정하며, 배려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될 수도 있다.완벽하지만,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 삶보다. 허술하지만, 인간적인 느낌이 충만한 삶이 우리에게 따슿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작가 띠로리, 보다시피 저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 입학하였고, 지금은 오리지널 굿즈 띠로리소프트를 운영하고 있다. 조소과에 입학한 이유도, 우연한 상황에 우연한 경험과 선택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 '코미디 조각가'라고 선언한 이유도 그렇다. 헛웃음과 사랑, 이 두가지 무기로 새로운 선택을 하였고, 그것이 나에게 이로운 일이었음을 잊지 않는다. 비어 있어도 괜찮은 삶, 남과 내가 다른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는 삶, 나를 위한 삶이 ,나를 위로하고, 나에게 이로운 삶이 될 수 있었다. 결국 나 스스로 선택한 삶, 남들보다 부족할 수도 있고,남들보다 넘칠수도 있는 그러한 삶을 인정하면서 살아간다면, 아파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포기하지 않되, 넘어짖 않으면서, 허술해도 괜찮은 삶이 나르 따스한 삶, 너그러운 삶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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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제시카 김 지음, 고정아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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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을 흔들어 연기를 흩뜨리지만 소용없다. 바비큐 연기는 그렇게 간단히 흩어지지 않는다. 인근에서 아직까지 숯불을 쓰는 식당은 울 가게 뿐이다. 다른 식당은 모두 가스나 전기로 바꿨지만 아빠는 변화를 거부한다. 아빠는 숯불만이 가장 '전통적인'맛을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 옷은 아무리 빨아도 고기 냄새가 나고,그 덕분에 내 별명도 '유미트'가 됐다. 내 이름 '유미'에 고기라는 뜻의 '미트'를 붙인 것이다. (-19-)

케이로 사는 것은 유미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내 뒤로 몇 명이 더 즉흥 공연을 한 뒤 우리는 정식 훈련을 시작한다. 재스민은 우리가 코미디의 소재를 얻도록 여러 가지 황당한 활동을 시킨다. 오후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가고 금세 수업이 끝난다.하지만 로비로 나오자 현실이 나를 강타한다. 곧 엄마가 나를 데리러 도서관 앞으로 올 것이다. 부모님이 이 일을 알기 전에 얼른 주차자으로 가야 한다. (-63-)

학원이 끝나고 지니가 '버블러브'에 같이 가자고 하자 나는 거절하지 못한다. 말랑말랑한 알갱이가 든 차갑고 달콤한 버블티는 우리 집에서 벌어진 난리 법석을 잠시라도 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27-)

애초에 내가 무슨 근거로 두 분이 허락할 거라고 생각했을까?부모님의 관심은 오직 내가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뿐이다. 나머지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두 분은 내 공부시간을 빼앗아가는 일은 무엇이든 가로막는다. 특히 '모험적인 '것은 더 그렇다. 코미디가 무엇인가?코미디는 온통 모험이다. (-212-)

내가 다시 입을 연다.

"그러니까 코미디는 제 전부예요.제가 무대에 서면 사람들이 제 말에 귀를 긴울여요.사람들이 제 말에 웃으면 그보다 더 좋은 게 없어요. 제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고, 그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 일까지 저지른 거예요."

아빠가 조용히 웃자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어리둥절해진다. (-276-)

청소년 소설 『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은 이민자 2세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주인공은 부모님이 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식당집 딸 유미다. 이 소설을 읽어 보면, 유미가 이민자 2세로서,어떠한 삶의 족쇄를 차고 있는지 엿볼 수 있으며,그 안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삶의 경험들을 반추해 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고기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유미트라 부리는 아이, 부모님의 식당운영방식을 바꾸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가정 환경은,유미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즉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부모가 선택한 삶에 따라가야 했고,스탠딩 코미디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유미가 위스턴에 입학한 이유도,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다.그건 부모가 바라는 것이며,이민자 1세대가 경험한 인종차별과 고생을 내 딸은 절대 겪어서는 안된다는 부모의 역할이다. 유미는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부만 하라고 하는 현실, 내 꿈을 포기햐야 한다는 것에 대해 혼란스럽다. 부모님은 유미에게 잘 되라고 하는 것이지만, 유미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린 나이다. 이 책은 어릴 적, 아이들에게 강요해온 것 중 하나, 너는 물도 묻히지 말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공부만 열심히 하라는, 보편적인 부모님의 사고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열이 뛰어나지만, 좋은 대학,좋은 인맥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현실을 볼 때, 부모가 유미에게 마냥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강요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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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놀이로 아이들을 치료합니다 - 12년 차 놀이치료사가 알려주는 내 아이 놀이치료 A-Z!
이유진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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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동심리치료 전공 대학원 입학시험 현장, 놀이치료사가 되기 위한 첫 출발이었고,어느 덧 놀이치료사 12년차가 된 자가 이유진님의 『저는 놀이로 아이들을 치료합니다』 을 읽어 본다면, 놀이치료사로서의 열정과 기대, 여기에 더해 역할까지 느껴 볼 수 있었다. 한국놀이치료학회 소속 놀이치료사로서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를 위한 돌봄, 처음 놀이 치료사가 될 당시 주변 사람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 사회의 사회적 변화로 인해, 놀이치료사로서, 전망이 어두웠다.하지만 지금 육아법, 훈육방법, 놀이방법, 정서 코칭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전문성까지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인턴으로 있었던 그때를 복기하고 있으며, 직업으로서 놀이치료사가 무엇을 경험한다면 도움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 보고자 하였더. 집단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아동발달, 이상심리, 놀이주제, 게임놀이치료 교육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인지학습치료 사례회의 등등 , 놀이치료사가 배워야 할 교육과 회의까지 꼼꼼하게 배워 나갈 수 있고,무엇을 할 지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경력 놀이치료사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배워 나갔다.전공자로서 심리학을 공부하면 좋겠지만, 모든 놀이치료사가 그렇게 되기 힘들다. 심리검사 수련 전체적인 흐름, 커리큘럼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한국놀이치료학회의 피드백을 정확하게 받는 것이 우선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놀이면접에 있어서, 구술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자기소개, 놀이치료 경력, 근무처, 내가 만났던 놀이치료 아동들, 내 성격의 장단점, 주로 느끼는 역전이, 상담하게 된 동기, 타전공 출신일 경우 ,이전 전공과 놀이치료와의 관계, 내가 가지고 있는 상담사로서의 장점, 앞으로 더 수렴하고 싶은 부분, 소진되었을 때의 처리 방법,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상담 가치, 힘들었던 케이스와 대처 방식까지 미리 준비된 면접 양식에 따라서, 진행하는 것이 우선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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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패자부활전 - 100명의 성공자의 공통적인 방법
이승진 지음 / 서울의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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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고을 위한 도전,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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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패자부활전 - 100명의 성공자의 공통적인 방법
이승진 지음 / 서울의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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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건강은 필수입니다. 당장 드러누우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운동 중에서 일단은 걷기를 추천합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아무 조건 없이, 아무 비용 없이 그냥 걸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소화도 잘되고 머리도 맑아집니다. 나아가서 자신이 원하는 운동이 있으면 준비해서 하시면 되고요. 암과 같은 큰 병도 어쩌면 이런 사소한 운동을 무시해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걷기를 생활화하면 매우 좋습니다. (-38-)

여유를 갖는다. 긍정적 생각, 하나에 미치기,꾸준함, 루틴(습관),일단 행동, 절제, 기록, 허풍, 꿈 선언, 두려움 거부, 독하게 노력, 열심히, 위기를 기회로, 실패 극복, 불가능은 없다, 신용, 약속 잘 지킨다, 메모, 최선, 죽을 각오, 끌어당김의 법칙, 몰입,운동, 먼저 베풀기, 환경 개선, 자기 확신, 고통 이기기, 인내, 끈기, 하고 싶은 일 하기, 의지, 독서 ,명상, 사색, 산책, 일찍 일어나기, 이타적 (베풀기),용기, 목표 적기, 위험 감수, 나보다 뛰어난 사람 만나기, 레버리지(지렛대) 기술 사용, 여유, 정성, 겸손 (-89-)

성공학 『성공을 위한 패자부활전』 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패자부활전, 성공학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책에 나오는 여러기지 조건 중에서,성공하려면,내가 성공하고자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목표가 분명하면, 무언가 하나라도 해낼 수 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즉 무엇을 하다가 실패하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 실패 후 새롭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책에 나오는 100명의 성공자의 공통적인 방법들을 복기하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넘치는지 정확하게 짚어 나가야 한다. 일론머스크가 기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준비된 상황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나의 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힘든 이 시대에,그는 우주산업을 이끄는 스페이스 x,자율주행 자동차 테슬러, 두 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인내와 끈기, 행동과 절제, 죽을 각오로 무언가에 매진한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언가르 해낼 수 있느 힘이 생기며, 성공요소들을 완성시킬 수 있다.어떤 일을 할 때는 불가능이란 없단느 생각을 가지고, 하나에 미칠 수 있어야 한다. 사즉생생즉사, 불광불급이 나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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