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198호 + 무료동영상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시사상식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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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사회이슈는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으며, 혐오와 차별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매번 외면당하고 있는 주제다. 하지만 거리를 두고 멀찌기 바라보면, 내 일이지만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정치,사회, 국제사회에 대해서,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다며, 적정한 거리를 두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첫번째 이슈는 학교 교권 추락에 관한 이야기다.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에 대해 원인을 찾던 와중에, 사망에 직간접적으로 엮인 학부모가 나왔다. 이 사망 사건이 교사들의 인권과 연결되었던 이유는, 통제가 되지 않는 초등학생, 그리고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학교 선생님을 상대로 관내 교육청에 신고 혹은 법적 고소고발이 시행되거 있기 때문이다. 30년전 학교 체벌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대한민국 사회가 이제는 학교 선생님의 인권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을 선택한 서이 초등하교 선생님의 극단적인 선택이 불러온 참극이다.

두번째 이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와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서다.이 두 가지 사건은 정부 여당을 비판하기 위한 야당의 정치적 선택이다. 선동 정치라고 여당이 반박할 수 있는 이유는 야당 당대표인 이재명의 정치적 선거법 수사 리스크가 현실이 되고 있었으며, 홍범도 흉상과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 건으로 분위기 반전 및 총선 승리를 위한 정치적 아젠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상황들, 이슈를 보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갈등을 이해할 수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자 찾아나설 수 있다. 1년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점점 더 잊혀지고 있는 와중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같은 국제적 이슈가 조금씩 국민등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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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할 권리 책고래숲 8
최준영 지음 / 책고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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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우리를 슬프게 하는 건 죽음을 다짐한 순간, 그 절박한 상황 속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존재론적 상실감, 삶의 허무와 고통을 생각하는 대신 월세와 공과금을 떠올리고 있는 그들의 착하고 순한 마음이다.가난한 사람들의 마음이란 늘 그런 식이다. 쉽사리 어려움을 드러내기 보다는 혹여 누군가에게 폐를 끼칠까 염려한다. (-64-)

가난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그런 자의식이 도사리고 있다. 사람으로서의 염치마저 내려놓으면 그건 사람도 아니라는 자학적 도덕률을 품고 있다. 그런 마음은 결코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다. 가난을 내면화하고 오로지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도록 강요한 사회 분위가가 그것을 정당화해 주는 개발주의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씁쓸한 풍경이다. (-65-)

"읽기와 쓰기가 안 되는 어르신이 계셧어요. 읽기 부분은 대신 해 드렸는데 쓰기는 직접 하셔야 했어요. 민망해하실 줄 알았는데 끝까지 함께해 주셨어요. 글을 쓴다기보다 글자 모양을 그리는 방식으로 참여하신 거죠. 뭉클했어요."

(-158-)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생각이 없거나 꿈이 없는 건 아니다. 당연히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다. 그 단순하고도 간단한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자주 본다. 가난한 이웃과 노숙인, 어르신, 미혼모, 탈학교 청소년, 한부모 여성 가장, 교도소에 다녀온 사람, 보육원 아이들은 그저 무시하고 멸시하고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183-)

사람에게는 누구나 결핍이 있다.결핍은 모든 사람의 문제지 거리의 삶을 사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난한 사람은 경제적 결핍에 시달린다. 부자라고 해서 결핍이 없을리 없다. 돈에 대한 집착이 그 외의 삶의 가치를 압도하는 데서 오는 정서적 결핍 역시 경제적 결핍 못지 않은 심각한 결핍이다. 나이가 많은 분은 나이 그 자체가 결핍일 테고, 젊은이에게는 연륜과 경험이 결핍됐다. (-199-)

결핍과 열등감이라는 개념이 생성되면서, 인간의 삶에 삶의 가치와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행복한 삶을 우선하고,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인간의 행위가 반영될 수 있었다.가난은 돈에 대한 결핍과 열등감에서 시작된다. 궁핍하거나, 기아를 몸으로 느껴야 하는 절대적 가난은 점점 더 사라지고 있으며,상대적 가난이 남아 있다. 그건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았던 과거의 삶에서 탈피하고, 대한민국 전체에 보편적인 사회복지가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물질적 결핍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정서적 결핍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가난한 사람이 갑자기 부자가 되어서,물질적 결핍에서 벗어났지만, 허무함,정서적 고통으로 인한 정서적 결핍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이 채워지지 않고 잇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인간의 삶에 더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불행한 삶,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현실이 눈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우울과 허무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서로 연대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해서, 스스로 극복하려는 의지가 사라지고 있다. 현실과 이상의 간격이 더 넓어지고 있으며, 가난에 대해 현실적 괴리감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가난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닌 사회가 만들어낸 개념이며, 밖에서 볼 때, 돈에 대해 자유로운 부자들이라 하더라도, 부자들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그들조차도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결핍과 열등감이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가하며,때로느 공감가지 않은 가난도 존재한다. 정서적 결핍이 가난이라는 주제,인문학과 엮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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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중의 정원
김다은 지음 / 무블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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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중이 키운 과일과 채소는 점점 그 양이 풍성해져, 수양대군을 찾는 많은 손님까지 대접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문종 임금이 승하하고,어린 임금이 즉위했을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열 세살이었던 나영도 열두살의 어린 왕이 나라를 다스린다는 사실이 불안했으니, 어른들은 더욱 그렇게 느꼈던 모양이다. 그즈음 수양대군은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며 항상 옆에 몸집이 큰 바위 같은 장사 두세 명을 데리고 다녔다. (-9-)

소용마마는 여느 후궁과 달랐다. 다른 후궁들은 수양대군께서 왕위에 오르신 후 궐 안으로 들여 맞이한 분들이지만, 소용마마는 수양대군의 사저에서 어릴 때부터 자라난 여종으로, 수양대군께서 왕으로 즉위하신 후에도 중전의 배려로 궐 안에 들어왔고, 임금의 성은을 입어 정3품 소용의 첩지까지 받았을 뿐만 아니라, 왕자군 아지를 낳은 분이었다. (-39-)

"대령숙수가 음식점을 차리도록 돈을 조금 보태주고, 죽은 환관 김중호와 최호의 아내들이 그곳에서 일하면서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도록 해줄 작정이다.그러니 이제 그 염려는 붙들어 매거라. 서로 외로운 처지이니 잘 돕고 살아갈 것이다." (-151-)

"대감, 그런데 그 최성달이라는 자가 그때 썼던 글이 바로 차지정 비밀 벽틈에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안평대군께서도 소인처럼 그때 받은 놀라움이나 신기함으로 인해 보관해 놓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는 소용 박씨의 연서 필사본이 이 최성달의 소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엇습니다. 물론 이것은 미천한 소인의 추측일뿐이지만, 안평대군 쪽 사람들이 최근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7-)

나는 덕중이 백팔장 모임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세종 어지 54자를 108자로 만드는 법을 여종 덕중이 수양대군에게 가르쳐 준 것이 우연히 아니라고 여겼다. 백팔장이 미리 계획하여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만우처럼, 그녀도 백팔장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임무를 비밀리에 띠고 있다고 여겼기에 매우 적극적으로 친분을 쌓아나갔다. (-300-)

훈민정음에 관한 소설은 다수 나왔다. 첫번째, 이정명 작가가 쓴 『뿌리깊은 나무』가 있으며, 김진명 작가가 쓴 『글자전쟁』이 있다. 훈민정음은 전세계 최초로, 글자가 만들어진 기원이나, 훈민정음 반포까지 기록되어 있으며,그 한글, 훈민정음의 실체가 명명 맥백하게 밝혀져 , 명확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훈민정음의 문화적 가치는 무한대라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번째 , 훈민정음 언해본에 숨겨져 있는역모를 다룬 역사 소설 『덕중의 정원』이 출간되었다,. 우리가 쓰는 한글은 단순히 소통을 위한 도구,남녀 노소 누구나 익히고, 배우기 쉬운 언어는 아니었다.한글은, 권력의 상징이며,은밀하고,왜곡되어 있다. 수양대군 때, 훈민정음 언해본에 대해서, 월인석보에 기록되어 있는 , 총일백팔장(總一百八張) 을 이해하고자 한다.

수양대군, 즉 세조 때, 54자를 108자로 바꾸려 하였던 의도는 무엇이며, 4살에 요절한 아지(阿只)의 정체에 대해서,정원을 관리하였던 여종 덕중은 수양대군의 눈에 띄어서, 승은을 입어서 후궁이 되었지만, 환관을 사랑한 이유로, 덕종의 연서가 발견되어서, 내인이 되고 만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더하고, 한 권의 소설을 완성하고 있었다. 덕중의 정원, 그 안에 숨겨진 왜곡과 음모, 우리가 모르는 그 시대의 실제적 사건은 어떻게 이어졌고, 그 퍼즐을 맞춰 가는 과정에서, 수양대군에 얽힌 정사와 야사를 서로 섞어 놓고 있어서,흥미롭게 느껴진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나오며, 덕중이 쓴 편지 한통,연서가 세조에게 어떤 문제를 야기하였고, 어떤 상황을 낳고 말았는지, 하나하나 이해할 수 있으며, 역사적 근거에 기초하여 쓰여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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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이탈리아어 첫걸음 - 발음부터 회화까지 한 달 완성 GO! 독학 시리즈
조성윤 지음, Vincenzo Fraterrigo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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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천수 유투브에 등장한 파울로 말디니 선수가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축구 경기에서, 이천수 선수가 말디니를 직접 가격하였고,그 당시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 20년이 지나, 이탈리아 하면, 로마을 떠오리게 되는 한국인에게,월드컵 4번 우승(FA 월드컵 우승을 4번 (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 를 기억하게 해주었다.

책 『GO! 독학 이탈리아어 첫걸음』은 이탈리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자이며, 발음, 회화, 문법, 패턴깓지 이해를 돕고 있다. 이탈리아는 축구 선수 이외에 이탈리아 문학의 3대 거장 단테(1265~1321), 페트라르카(1304~1374),보카치오(1313~1375) 가 있는 나라이므로,그 나라의 예술적 매력과 중세 유럽 사화 역사적 유적까지 이해하며, 문학, 과학, 미술, 음악, 종교,정치 전반에 이탈리아가 끼친 영향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는 이탈리아 하면,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였던 방송인 크리스티나를 떠올리게 한다. 책에는 이탈리아 호칭 사용법 뿐만 아니라 존칭형,비존칭형, 부사 사용에 데해서, 말문이 트이도록 돕고 있으며, 이탈리아 문법까지 다지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탈리아 학습목표, 공부할 내용, 주요 표현까지 꼼꼼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이탈리아 언어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어원에 해당되는 라틴어까지 공부한다면,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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