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그대 1 - 내 이름은 또라이
베카 지음 / ES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책 속의 두 주인공...까칠한 여자 이은수와 또라이 남자 박민준...어느날 은수에게 도착한 문자 하나로 언니 패션잡지가자 이은정의 60만원짜리 원피스를 빌려 입고 외출을 하게 되고 전 남자친구 재희와 그의 새 여자친구를 보게 된다..그리고 여기서 또라이 박민준을 만나게 된다..은수는 민준과 만남에서 안경이 깨지고 새 안경을 해주겠다는 민준의 말에 속아 안경을 새로 하지만 안경값은 민준이 아닌 은수가 결제를 하게 된다...그리고 민준은 명함만 남기고 사라진다..그 남자와의 만남으로 인하여 은수는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핸드백도 그남자의 차에 두고내리는 실수를 하게 된다...


은수는 한달에 350만원 주겠다는 파출부 일을 덜컥 받아서 다시 박민준과 만나는데....파출부로서 일하는 조건으로 까다로운 근무수칙을 받게 된다...이 근무 수칙은 파출부로 일하는 동안 계속 은수의 발목을 잡게 된다...


은수는 민준의 어거지로 인하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동행하게 되고...여기서 재희와 다시 만나게 된다...호텔에서 와인을 쏟게 되면서 호텔 안에 있는 명품관에서 500만원이 넘는 구매하게 되고....문제의 당사자인 민준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결제를 덜커덩 은수에게 떠넘기는데...은수는 가방을 잃어버린 702호 이수연과 파출부 아줌마 이은수 이렇게 1인 2역을 하게 된다..그리고 민준은 은수를 한계령 휴게소에 두고 혼자 서울로 가버린다....은수는 때마침 휴게소에 도착한 고속버스 아저씨의 도움으로 서울에 오게 되고 그동안 꾹꾹 눌러왓던 것이 한꺼번에 터지게 된다...


박민준은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소설을 읽으면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크리스찬 그레이와 하트투하트의 천정명이 생각이 났다....화장기 없는 민낯에 뿔테안경을 쓴 파출부 아줌마 이은수에게는 아줌마라 부르면서 머슴 부리듯 대하고 언니의 원피스를 입고 나온 이수연에게는 친절하고 상냥한 그런 남자....소설을 읽으면서 박민준의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이은수를 보면서 답답함과 함께 나쁜남자에 끌리는 여자들의 심리도 알게 된다...그리고 여자의 말 속에 담겨진 속은 이야기도 소설을 통해 알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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