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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석의 이유식 ㅣ 셰프처럼 요리하기 1
이유석 지음, 신원선 감수 / BR미디어 / 2016년 2월
평점 :

우선 이 책을 쓴 이유석님에 대해서 간략하게 올려 봅니다.<루이쌍끄> 의 오너셰프로서 음식에세이 <맛있는 위로>를 펴냈으며 <이유석의 이유식> 은 이유석님의 두번째 책입니다. 2014년 태어난 다복이를 위한 이유식과 유아식을 직접 만들었던 그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고민할 수 밖에 없을테지만 이 책에는 그것까지 꼼꼼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보통 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아토피가 있거나 모유를 먹는 아기는 6개월 부터 시작되도 됩니다.그리고 책에는 아이의 이유식을 초기,중기,후기,완료기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각자 다른 이유식이 나옵니다.

초기 이유식은 앞서서 이야기 했듯이 아가가 태어난지 4개월에서 6개월까지이며, 쌀미음,감자 미음,사과미음,브로콜리 미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아기 입맛에 대체로 맞을 것 같은 사과 미음을 만드는 과정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우선 먼저 사과 미음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쌀과 사과,물이 준비 되어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조리기구로는 칼,도마,냄비,블렌더와 볼,체,강판이 준비되어야만 제대로 된 이유식을 만들수가 있습니다.그리고 대체로 조리기구와 재료들은 주재료를 재외하고는 비슷비슷합니다. 특히 책에는 사과 미음이 변비가 있는 아가에게 좋다고 하네요..변비에 혹해서 아가에게 줄 사과 미음을 먼저 다 먹는 미운 어른이 있을 것 같아요..그럼 아가는 밥 달라고 울거에요...조심조심.

후기 이유식은 아기가 태어난지 10개월째, 즉 이유식을 시작한지 6개월째 시작하는 이유식입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아가에게는 초기나 중기에 먹었던 이유식에서 조금 벗어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이유식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아빠라서 그런지 딸바보 파르페가 소개 되어 있는데 첫장에 딸기 바나나파르페 그림이 올라와 있습니다..그리고 닭두유죽에 눈길이 갔습니다.

닭두유죽은 우선 닭가슴살 30g 과 두부가 필요하며 두유는 반드시 어린이용이 필요합니다. 안 그러면 아가의 입맛에 마지 않을 수가 있거든요.그리고 닭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찜기가 반드시 필요하며,두부를 아기가 먹을 수 있도록 볼에 두부를 넣고 잘개 으깬다음 필요한 것이 두유를 넣고 블렌더에 가는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그 다음 닭두유죽의 메인유리 닭가슴살을 넣고 요리를 하는 것이죠.
이렇게 책에는 이유식의 초기와 중기 후기로 나누어져 있으며,이유식의 마지막 단계,즉 12개월 이후 아가에게 먹을 수 있는 이유식이 함께 소개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습니다. 따라하기 식으로 꼼꼼하게 소개 되어 있어서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손쉽게 이유식을 준비할 수가 있다는 걸..그리고 아빠들은 이 책을 통해서 아내에게 점수를 따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