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잠으로의 여행 - 잠에 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캣 더프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아있는 생명체는 모두 잠을 잔다...기린은 서서 자고 박쥐는 거꾸러 매달려서 자며 바다 수달은 빙글 빙글 돌면서 잠을 잔다...그리고 나무늘보는 하루 18시간 이상을 나무위에 매달려서 작게 된다....물론 사람 중에는 나무늘보처럼 18시간 이상 자는 희귀병을 가진 사람도 있으며 그런 사람을 로스토프증후군이라고 한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아빠와 아기가 똑같은 자세로 자는 것을 보게 되면 우리는 신기하며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추억으로 남기게 된다..그리고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게 된다.잠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질병을 알아내기도 한다....그중에는 수면 공포증이 있으며 이 병은 주변의 연로하신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 침대에서 돌아가신 경우 돌아가신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면 그 이후 잠을 잔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인하여 수면 공포증이 생기게 된다..


오마이 베이비에서 리키김이 아내 류승주와 아기가 같이 자는 것으로 인해 티격태격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아기와 같이 자야 한다는 아내와 아기는 아기방에서 자야 한다는 리키김....우리와 다른 서양의 문화는 오래전부터 생겨난 것이 아닌 서양에서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상류층에서 유모차가 보급이 되고 아기 침대가 만들어지면서 생기게 된 것이다..그리고 아기가 우는 이유 또한 우리의 수렵 생활 속에서 동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진화된 우리의 모습이다..


램수면...우리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무의식 상태...이 무의식 상태는 1억 3천만년 전,포유동물이 알을 낳는 방식에서 새끼를 출산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진화하게 된 것이다..그리고 이 무의식 상태를 이용하여 우리의 정신병에 관한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고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조류와 바다포유류는 단일 반구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한쪽 뇌는 잠들어 있고 한쪽 뇌는 깨어있는 이 수면 방식은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잠자면서 호홉을 해야 하기때문에 진화하게 된 수면 방법이다...고래나 돌고래 물개와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철새들이 주로 단일 반구 수면을 취하며 텃새 중에는 청둥오리가 있다...


잠이라는 것은 우리 샇 속에서 깨어 있는 동안에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하여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며 적절한 수면은 우리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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