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들러 육아법 - 3세부터 6세까지 미운 행동 바로잡는 육아법
조 프로스트 지음, 김정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 적 모습은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았다..무언가 한번 관심을 가지면 그것만 바라보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하였던 기억,그래서인지 부모님은 유난히 힘들어하였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어른들에게 관심 받으려고 했던 여러가지 행동들도 떠올릴 수가 있았다.. 어릴 적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이게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았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해 주는 것이 우선 필요하지만 여기에 절적한 통제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토들러 육아법..이 책은 3살부터 학교에 들어가기 전 6살까지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서 담겨져 있다..가장 호기심이 왕성할 나이에, 돌아서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아이들로 인하여 부모들은 혼쭐나는 경우가 있다는걸 알 수 있다..특히 먹어서는 안 되는 걸 먹거나 올라가지 말아야 하는 곳에 올라갈때 부모 스스로 당황하게 되고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아진다.특히 여자 아이보다는 남자아이가 행동이 더 더 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를 키울 때 통제가 되지 않는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훈계였다..특히 어릴 적 회초리와 파리채로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책에 담겨진 이야기에 대해 꼼꼼히 읽어보았다..특히 훈계와 체벌 그 사이에서 아이에게 체벌이 옳은 것인지 훈계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은지는 책을 읽으면서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리고 어릴 적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원칙에 따라 적당한 체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뉴스를 보면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극단적인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아이를 오냐오냐 해달라는데로 다 해줘서 생기는 문제들,그리고 아이에게 지나친 체벌로 인하여 아이 스스로 건강하게 크지 못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그 경계선에 서 있는 아이에게 있어서 아이의 성격은 부모의 성향에 크게 좌우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뒤 우리의 육아방식과 미국의 육아방식을 많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책ㄱ에 담겨진 이야기들은 우리가 오 마이베이비에 나왔던 리키김의 육아방식과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 체벌보다는 훈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아이에게 통제보다 기회를 더 많이 주는 것,아이가 집에서 혼자 자게 하는 방식,그리고 젓가락과 숟가락 대신에 포크와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러한 것만 제외한다면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유용한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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