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 청소년을 위한 논어 ㅣ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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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에 이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편에서도 작가 판덩은 『논어』에서 공자가 강조했던 ‘일이관지一以貫之’(한 가지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어 본다)의 진리를 구현하면서, 친구관계로 일상생활을, 일상의 생활로 사람의 성격을, 개인의 성격과 인격으로 삶을 통찰한다고 한다.

공자의 말로 삶을 통찰하는 것이 그렇게 단번에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네 부분-공부, 친구 관계, 인격, 그리고 일상생활-으로 나눠서 이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것으로 『논어』를 적용하고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다.

『논어』의 핵심 정신인 학습과 탐색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 작가의 시간과 ‘살아있는 학문’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이 한 권에 책에 담겨져 있다.

1장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좋은 질문이 좋은 생각을 낳는다 • 34
자왈
“오유지호재? 무지야. 유비부분어아, 공공여야, 아고기양단이갈언.”
子曰 吾有知乎哉? 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
공자가 말하길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시골뜨기가 나에게 하찮을 걸 물어올지라도 나는 그 질문의 양 끝을 헤아려 힘껏 알려줄 뿐이다.
-공자는 질문을 활용해 제자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했다. 질문은 상대의 마음을 흔들고 생각을 피어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아내도록 하는 것. 이러한 방법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진정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소크라테스 역시 제자들과 대화를 통해 제자들 스스로 진리를 찾도록 했다. 안다는 것이 늘 한 가지로 정의되지는 않는다. 진리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공부를 하기 전 반드시 버려야 할 태도, ‘게으름’ • 50
자왈
“어지이불타자, 기회야여!
子曰, “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
공자가 말하길, 말해주면 실행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회이리라!
-안회는 스승의 말을 들으면 그것을 곧장 실행했다. 공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게으른 사람이라 했다. 어른들이 해 주는 조언들이 잔소리같이 느껴져 싫을 때도 있다. 그러나 어쩌면 어른들의 그 말속의 숨은 뜻과 진짜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듣기 싫다는 마음이 귀를 닫게 만든다.

2장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공부를 잘한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 • 93
자하왈
”일지기소무,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子夏曰, "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자하가 말하길
“날마다 모르던 것을 알아가며, 달마다 배운 바를 잊지 않으면 가히 학문을 잘 익히고 있다고 할 만하다.”
-새로운 지식을 공부할 때 망각주기인 한 달 안에 복습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내용을 잊게 된다. 다시 말해 무언가를 새로 공부한 다음 그것을 잘 기억하려면 꾸준한 반복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한다’는 말에는 태도는 물론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새롭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았던 것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내 인생의 유일한 결정권자는 오직 나 자신이다 • 107
자왈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 오지야. 비여평지, 수복일궤, 진, 오왕”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공자가 말하길
“비유하자면 산을 쌓을 때 마지막 흙 한 삼태기가 부족해 중지했다면 내가 중지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평탄한 땅에 한 삼태기를 쏟아부었다고 하더라도 나아갔다면, 내가 나아간 것이다.”
-일을 거의 끝내놓은 상태에서 포기를 선택할 수도, 끝을 보기 위해 노력해 나아가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는 만큼 환경을 탓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삶에서 어떤 일에서든 핑계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고 책임인 것이다. 내 삶에 대한 모든 선택은 온전히 내 몫이고 내 책임이다.

3장 공자가 들려주는 톱클래스 전략
아름다운 꿈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든다 • 139
자왈 구지어인의, 무악야. 子曰, "苟志於仁矣, 無惡也."
공자가 말하길,
“참으로 인에 뜻을 둔다면 악한 짓을 하지 않는다.”
-마음에 확고한 의지가 있고 방향을 제대로 잡은 사람은 특별히 악한 짓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은 일에 있어서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그것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길게 보고 그 사람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그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면 알 수 있게 된다. 크고 바른 뜻뿐만 아니라 작아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방향으로 노력하며 가는 사람은 아름답다.

4장 배움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라
나다운 내가 되기 위한 ‘진짜 공부’ • 172
자왈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子曰,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 爲人”
공자가 말하길
“옛날의 학자는 자기 수양을 위해서 공부했는데 오늘날의 학자는 남의 이목 때문에 공부한다.”
-공부를 하는 사람은 남만 잘 비춰주고 나 자신을 보지 못하는 거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남이 아닌 나 자신의 내면을 향해 비추는 거울이 되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하며 끊임없이 정진 해야 한다. 진짜 공부는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가 지식을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삶에 즐거움을 주는 역할이 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 무의미한 현학적 공부 • 176
자왈 “인능홍도, 비도홍인” 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
공자가 말하길,
“사람이 도를 넓힐 수 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도’를 자신의 성공 발판으로 삼는 사람은 지식을 배우고 논문을 발표하는 모든 행위의 목적이 오로지 자신의 명예와 성공이다. 이렇게 ‘도’를 배웠다고 금방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도구로 지식은 이용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군자의 길에 ‘도’는 그저 ‘도’일뿐이다.

늦더라도 무엇이든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 • 179
공자왈 “생이지지자상야, 학이지지자차야, 곤이학지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孔子曰, “生而知之者上也, 學而知之者次也, 困而學之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공자가 말하길,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고, 곤경에 처해서 배우는 사람은 또 그다음이며,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는 사람이 최하위다.”
-정리하자면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만이 자기 생각을 다른 데로 옮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태어날 때부터 지식을 아는 성인과 어려움에 처해도 배우지 않는 최하위 사람만이 변하기 힘들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최상위라고 생각하는 자만도 경계해야 하지만 무지하면서도 자신이 무지한지를 모르는 그런 우매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더 경계해야 한다.

지나침도 부족함도 없이 평정을 지키는 중도의 삶 • 195
자왈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
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공자가 말하길,
“사람의 과실은 그 당에 따른다. 그래서 과실을 보면 어짊을 알 수 있다.”
-누군가가 저지른 잘못이 무엇인지를 보면, 그 사람의 어짊이 어느 방면에서 부족한지 알 수 있고, 또 그 사람을 어떻게 가르쳐 중도에 이르게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중도’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사회를 위한 일은 기꺼이 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멈출 줄 알며,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과유불급’의 삶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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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홀
김유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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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볼펜의 시간』으로 2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작가 김유원은  『미확인 홀』을 통해 누구도 모르게, 자신조차 모르도록 막아버린 구멍이 다시 드러났을 때의 상실감이 어떤 상처로 나타나는지를 소설 속 인물들로 보여준다. 


아들 희찬이 들고 온 봉투 안에 든 종이 한 장. 그 종이에 나타난 글자 ‘블랙홀’. 이 세 글자가 희영의 삶을 흔들어 놓는다. 


고개를 들면 산이 보이고, 숙이면 흙이 보이는 시골 동네 은수리에 살던 희영은 대학 입학과 함께 고개를 들면 콘크리트가, 숙이면 보도블럭이 보이는 서울의 빌딩의 날렵함과 도로의 복잡함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삶에서 사라진 필희의 부재를 잊고 살았다. 


중학교 3학년 여름, 필희의 엄마와 은정의 아빠가 함께 사라지기 전까지 서울에서 전학 온 초등학교 5학년의 필희는 희영과 은정과 함께 삼총사가 되어 지냈다. 그랬던 필희가 고등학교 3학년 매미가 요란하게 울던 여름 사라졌다. 희영이 던진 돌처럼 감쪽같이,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그렇게 까만 구멍으로 먼지처럼 빨려 들어가는 돌멩이처럼 사라졌다. 


희영은 필희가 사라진 미확인 홀에서 떠나지 못했다. 몸은 꺼지지 않는 불빛의 화려함이 있는 곳에 있지만 마음은 은수리의 저수지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누구에게나 가슴에 크고 작은 구멍이 있다. 그 구멍을 어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한다면 제대로잘 막아야 했다. 어설프게 잘못 막았다가 한마디 혹은 한 단어로 바늘구멍 같은 것이 생기면 책의 인물들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


‘블랙홀’이라는 단어를 보고 난 후 휘청거리는 희영의 삶에도, 엄마를 잃고 외로워 자다가 벌떡 일어나 엉엉 소리 내어 울정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정의 삶도, 쇼핑몰 사기로 모든 것을 잃고 죽기 위해 미확인 홀을 찾았던 혜윤의 삶과 자신의 딸 필희와 필성을 버리고 남자와 도망갔던 순옥이 은정 아빠에게 버림받고 남겨진 아들 은수와 여생을 살았던 삶도, 순옥의 슈퍼에서 오백 원짜리를 훔치는 열다섯 살 이든이의 삶과 


혼자 남은 사람으로 도시의 싱크홀을 조사하는 도로 안전과 공무원인 필성의 삶도, 공장 파업에 대응해 공권력에 맞서 싸우다 결국 해고되어 굴착기 기사의 삶을 살고 있는 정식의 삶에서도, 희영과 살면서 자신의 마음의 구멍이 더 커진 찬영이와 필희의 실종을 구실 삼아 아버지를 은수리로 돌아오게 만들었던 은정의 삶에도 희영이 발견했던 미확인 홀이 있다. 


‘삶에 단단히 박음질된 것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매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단추처럼 삶과의 연결이 위태로운 사람도 있다. 후자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소설을 썼다.’는 작가의 말처럼 『미확인 홀』의 사람들은 삶의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그럼에도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 마지막에 전작의 소설과 같이 ‘아름다움과 확신’을 이야기한다. 


은정 엄마가 차려준 비빔밥을 먹고 용기 내어 저수지의 미확인 홀을 확인하러 가는 희영이도, 풀냄새 나무 냄새를 맡으며걷다 보면 무거운 감정이 빠져나가는 것 같다는 희영의 말을 떠올리며 등산화를 꺼내는 은정이도 지금이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다. 모두 가슴에 『미확인 홀』을 안고 있지만 그 홀에 빠져 내내 허우적거리지는 않는다. 


구멍이 있음을 알았고 그 구멍을 메우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혼자 하는 것이 힘들면 도움의 손을 내밀면 되고 또 받으면된다. 그녀처럼 털어놓고 말하는 것으로 하나씩 메우면 된다. 


“내가 살고 싶어 해도 될까?”라는 희영의 물음에 은정의 “그럼.”이라는 대답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인 듯도 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것이 아닌 건 결국 잃게 마련이라고 생각하며 순옥은 살아왔다. 버리거나 버려지는 것 모두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다르게 생각해 보기로 했다.(p113)


울지 마. 가로등은 해가 아니야, 해는 벌써 졌어. 

매미가 밤인데도 울고 있어. 가로등 불빛을 해라고 착각해서 우는 거래. 불쌍해.(p148) 매미가 울면 매미를 봐야죠. 매미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잖아요. 저러다가 미쳐서 죽는 거라고요.(p150)


나는 거의 모든 걸 이해받으며 살았어. 내가 잘나거나 좋은 환경을 타고나서는 아니야.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말하고 살아서 그래. 이해받는 건 내 문제가 아니더라고, 상대의 문제지. 그러니까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말은 굳이 할 필요가 없어. 알아. 이해받지 못해도 뱉어내야 살 수 있는 말도 있단 거. 그래. 내 삶엔 행운이 따랐어. 반드시이해받아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 상대의 이해 범위 안에 있었거든. 자네는 그렇지 않았잖아.(p182)


희영이 눈물을 쏟았다. 둑이 무너진 저수지처럼 콸콸. 위로나 해결을 구하는 눈물이 아니었다. 그저 후회와 후회, 후회와후회.(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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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 꼭꼭 숨겨진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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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심리가 숨겨진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라는 말로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책을 읽으면서 다소 불편한 이야기와 마주치게 되고, 책장을 덮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게 되는 것은 나를 아프게 했던 마음속 상처들을 위로받고작가가 제시하는 해결책을 통해 그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리고 보다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싶기도 했다. 


1장 나무 그림 속에 숨겨진 심리의 모든 것-그림 심리 분석

불안은 눈앞의 일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일종의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불안해지면 우리는 심장이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며 호흡이 불규칙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모두 위험에 대한 조기 경보가 겉으로표현된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나무와 종이가 아니다! • 19

종이와 나무 그리고 그 둘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우리는 비로소 그 그림을 완전히 해부할 수 있을 것이다.(p29)-종이 위에 그려진 단 한 그루의 나무만으로 내 잠재의식 속 감정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성장 환경을 말해 주는 신기한 종이 • 30

중앙에 나무를 그린 경우: 이 위치에 나무를 그린 사람은 남성과 여성의 영향을 골고루 받았다.(p36)-종이에 그린 나무의 위치에 따라 사람들의 성장과 사랑의 의미가 달라진다. 점점 더 재밌어진다. 


나무 한 그루에 담긴 ‘나의 의미’• 58

이런 나무를 그린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많으며 자신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무엇이든 분석적이고 이성적으로 사유하며,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p65) -나무 그림 하나로몰랐던 나를 알아간다. 


그림에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라! • 68

사람의 심리는 이렇게 분석 가능한 면이 어디든 표출되기 마련이다.(p77)-내면 심리가 수만 가지의 모습으로 어떻게 변형되어 나타나는지 궁금하다. 


2장 외딴 별에서 온 외계인-자폐 스펙트럼

존재하는 것은 모두 무시되어서는 안 되고, 다르다는 것도 마땅히 이해되어야 한다. 결합, 불편함, 질병이 가진 무게는 삶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 덕분에 인류는 새로운 발전과 진화를 겪고, 전혀 다른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영원히 예측 불가능한 창조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독불장군 같은 외딴 별 사람들 사회 단절 • 81

외딴 별에서 온 아이(자폐)가 보여주는 특징은 ‘사회적 단절‘이다.(p84)-외딴 별에서 온 아이와 고기능 외딴 별 사람들(아스퍼거 증후군) 모두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 어려운 것은 지구별에 사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뒤처지거나 혹은 뛰어넘는 사람들 - 정신지체 • 89

일반적인 정신지체 장애인은 모든 부분에서 정상보다 크게 뒤처지지만, 외딴 별 사람은 언어능력에 비해 공간지각 능력은 훨씬 높게 나온다.(p89)-‘너 한마디 나 한마디’식의 대화를 해나가지 못하는 것 역시 지구별 사람과 차이가 없다. 


규칙적인 시간에, 규칙적인 순서대로, 규칙적인 일하기 • 93

지구별 사람들은 어떤 일에 직면했을 때 우선 정보를 통합적으로 살피고 요점을 파악하는데 반면 외딴 별 사람들은 작은부분에만 집중적으로 신경 쓰느라 전체를 보지 못한다.(p95)-지구별에 같이 사는 내 아이가 외딴 별로 나와 다르게 세상을 보는 일은 가슴 찢어지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게 빛나는 외딴 별 • 97

『소수의 고독』이란 책에서는 외딴 별 사람과 소수 사이는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힘든 그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p102)-진정 외딴 별 사람들이 가진 재능은 소수만큼 대단하다. 


우리 모두는 타인에게 늘 '외계인'이다 • 120

존재하는 것은 모두 무시되어서는 안 되고, 다르다는 것도 마땅히 이해되어야 한다. 결함, 불편함, 질병이 가진 무게는 삶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p122)-지구별 사람들이 외딴 별 사람을 외계인이라 생각하듯 지구별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외계인이다. 


3장 비틀어진 끔찍한 욕망-반사회적 인격 장애


식인마들에게는 기이한 가족이 있다 • 125

어린 시절에 겪었던 ‘유린’ 혹은 심한 폭행, 성범죄, 어른들의 좋지 않은 행동 등과 관련이 있다.(p128)-어떤 말도 할 수가 없다. 할 말이 없다.


마음을 갉아먹는 암 덩어리 • 139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은 ‘학대받던 사람’에서 ‘학대하는 사람’으로 바뀐다.(p147)-이해되지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 세상에 너무 많다.


4장 그저 ‘자웅동체 동지’를 사랑한 죄일 뿐-동성애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관찰과 모방의 행위를 통해서 학습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어떤 제한적 환경에 노출된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환경과 주위 사람들의 행동에 ‘전염’된다.


그들은 왜 '남다른 사랑'을 하는가? • 157

세상의 많은 것들을 관찰과 모방의 행위를 통해서 학습한다. (p170)-남다른 사랑은 제한된 환경이 만들어 낸 하나의 사랑 표현이었다. 


이성애와 동성애의 차이 •171

진실한 사랑을 추구한다는 점을 보면 동성애와 이성애는 다른 점이 없다.(p173)-사랑에 차이는 없다. 


위기를 눈 감고 시도하는 위험천만한 결혼 • 178

그들이 고통스러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국 이성과의 사랑과 결혼은 자신의 ’성적 만족‘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데 있을것이다.(p184)-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수만 가지 사랑 중 하나, 동성애 • 186

이제 사람들은 동성애를 일종의 성 취향 문제라고 생각한다.(p189)-사랑은 사랑일 뿐이다. 


5장 반드시 누설해야 할 성과 관련된 비밀과 금기


완벽한 사랑의 '합'을 만들어낼 성• 193

‘사랑이 삼각형 이론’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사랑의 세 가지 구성 요소인 ‘친밀감, 열정, 헌신’이다.(p193)-친밀감과 열정과 헌신이 균형 있게 조합되어야 성숙한 사랑이 된다. 


하늘을 뒤흔들고 땅을 울릴 성욕의 롤러코스터 • 196

남녀가 서로 어떻게 ‘흐름’을 맞춰 나가느냐가 조화로운 성생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p200)-본인의 몸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


성적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성적 결핍 • 201

남녀 간의 육체적 관계에서 ‘성적 취향’의 문제나 예전의 ‘성적 트라우마’는 성생활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p201)-트라우마는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스스로를 망가뜨릴 수 있다. 


사랑을 질투하는 변질된 사랑 • 206

‘사랑’이 성 장애의 원인 중 하나라면 ‘미움’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p212)-사랑 참 어렵다. 


6장 죽지 못해 사는 인생-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세 가지 증상 • 217

플래시백과 감정적 마비 그리고 지나친 경계심의 증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고통이다.(p221)-외상 사건으로 수많은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외상 환자들에게 적절한 사회적 제도가 있어야 할듯하다. 


잠에서 깨면 다시 시작되는 끔찍한 악몽 • 225

-사례를 읽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


화와 복은 서로 의지한다 • 239

모든 선물은 반드시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p251)-잃었기에 얻고, 얻었기에 잃는 것으로 삶이 주는 의미를 찾을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다면 잃지 않고도 얻는 삶으로 그 의미를 알고 싶다.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주관적 포스팅입니다]


#특별한마음을위한심리학

#야오야오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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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 - 언어치료사가 쓴 말하기와 마음 쌓기의 기록
김지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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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에는 언어 치료사인 김지호 작가가 2007년 가을부터 2022년 겨울까지 만났던 아이들과의 언어치료 수업 내용이 담겨 있다. 


작가는 자신이 말을 멈추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말이 선명해졌다고 했다.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어떤 의도에서 한 말인지 궁금했다. 


1 부 우리에게 언어가 없다면의 시작 ‘나의 첫 말더듬’에서 작가는 무엇이든 처음에 더듬게 되는 것이 언어만이 아니고 아이만큼 자신도 처음에 힘들고 긴장했다고 말한다. 


‘우리의 오해’에서 다운 증후군인 영이와의 수업이 쉽지 않았다며 말은 항상 어긋나기 마련이라며 누구나 상대의 뜻을 오해한다고 하며, 


자폐성 진단을 받은 돌이의 부모처럼 일반인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아이와 ‘말하기와 믿음 쌓기’에서 우선순위가 믿음쌓기 임을 강조한다. 


부모가 청각장애인이면서 저소득 취약 계층인 자폐 장애아 군이는 ‘들리지 않는 곳에 서 있기’를 하는 아이다. 그 아이 한사람에게 지워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읽으면서 마음이 아렸다.


중증 뇌 병변의 아이 희아는 말이 아닌 ‘마음을 알리는 몸짓’으로 대화를 하는 아이다. 작가는 세상과 전혀 다른 법칙이 적용되는 세계에 희아와 무언의 대화를 나눴던 그 시간이 잊히지 않는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뇌종양이 발견되었으나 치료 시기를 놓친 거구의 은이는 신체적, 언어적 기능이 상당 부분이 소실됐다. 그럼에도 언어치료에 열심이었던 은이의 죽음은 작가에게 쉽게 인정되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작가는 국화꽃 한 송이를 놓아두는 것으로 ‘마지막 문장 채우기’를 마친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 무리한 치료교육을 받은 화니의 눈은 무기력하다. 해서 자신이 ‘지금 속한 여기’가 어딘지조차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염색체 질환을 앓고 있는 다섯 살의 진이에게 ‘의미 있는 대화 상대되기’를 하기 위해 노력의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의미있는 말 표현을 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진이의 부모가 아이의 입을 통해 ‘엄마, 아빠’라는 말을 꼭 듣게 되길 바랄 뿐이다. 


아이들에게 보낸 작가의 편지에는 말이 없어도 되는 세상, 말을 안 해도 되는 세상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자신이 치료를 했던 아이들이 보통의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 둘 다 담겨있다. 아이에게 맞는 언어 치료를 해야하는 커리큘럼들을 보면서 작가가 준비하고 노력했던 시간이 보인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노력의 시간과 애정이 그 편지에다 있다. 또 그 편지를 읽고 나면 원하는 말과 하고 싶은 말은 그 말을 멈추었을 때 비로소 스스로 알게 된다고 했던 작가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의사소통에서 ‘말’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특히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말하여지지 않는것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p40)


2부  완벽한 소통의 순간

말을 더듬는 민이의 ‘완벽한 소통의 순간’과 중증의 뇌 병변 장애아 세이의 ‘안녕, 우주비행사’와 언어 발달 지체를 가진찬이의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기’와 다운증후군의 태이의 ‘용기가 필요한 순간’과 학습 지원 차원에서 언어 수업을 한 중학교 3학년 결이의 ‘조건 없는 사랑의 조건’과 언어 표현이 없는 무발화 아동인 지예와 대입 면접을 앞둔 철이의 ‘이것과저것 사이’ 그리고 중증 자폐성 장애로 의미 있는 말 표현이 부재한 상태인 신이의 ‘연민을 거두어야 할 순간’과 사회성 훈련을 원하는 엄마들 둔 17세의 연이의 ‘자기를 돌보는 일’이 이 안에 있다. 


이곳에는 강물 같은 말이 아이들에게 흘러가기 위해서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한다. 장애를 둔 가정에서의 어른들은 아이들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비난해서도 안되고, 아이들은 이런 어른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서도 안 됨을 이야기한다. 말 표현이 부재한 아이들의 언어의 틈 안에도 기적과 희망이 숨 쉬고 있다. 장애의 아이들이 아니라 사회가, 사회 속의어른들과 정책에서 오는 문제가 아이들의 입을 닫게하고 집 안에만 있게 잡는다. 나 역시 그렇다. 


말은 강물과도 같다. 아이들의 말은 어른들에 의해 받아들여져야 한다. 미숙하다는 이유로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그래야막히지 않고 유유히 흐를 수 있다.(p111)


3부 우리가 그린 행복의 모양

뇌 병변 장애를 안고 태어나 ‘카트라이더의 꿈’을 꾸는 들이는 작가가 치료하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능력이 좋았으나들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험준할 터였다. 


뇌 병변의 장애를 가진 동이는 바우처 제도가 생기면서 언어 치료를 받게 된다. 그가 동생 남이에게 보낸 편지 속 ‘엄마가울어서 슬펐어’라는 말이 내내 머릿속에 맴돈다.


청력이 약해 인공와우 삽입 수술을 한 홍이가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이 담긴 ‘사랑하는 사람과 천천히 멀어지기’에서는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면 가족들과의 관계 재정립의 시간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규칙을 지키기 싫어하고 쉽게 화를 내던 경계성 직적 장애아인 필이는  ‘돌봄과 경쟁’을 보여주는 그룹 수업을 통해 달라진다. 


양쪽 귀가 들리지 않는 호야와 갈등 상황을 경험한 작가는 ‘우리의 세계를 구축하는 나만의 방식’으로 호야를 치료하며사람으로 지켜내야 할 것이 자기 안의 어떤 ‘마음’이고 태도임을 알게 된다. 


선천적 심장 장애가 있는 ‘주니네 집’을 통해 장애 가정이 가지는 불안과 두려움을 헤쳐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자폐성 장애 아동 훈이네 가정에 일어난 일로 훈이 형 혁이에게 편지를 쓰며 ‘돌아보지 않기, 행복해지기’를 말하는 작가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싶다. 


자폐 아이들에게 공간과 시간을 이해시키는 일은 쉽지 않다.  석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석이네처럼 ‘가족이함께 짓는 집’을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치료 수업에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방 행동을 하던 한이의 행동을 모방하며 ‘우리가 그린 행복의 모양’을 만들어 가는 작가를 보면서 내가  그리는 행복의모양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본다.


너는 착한 아이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형을, 가족들을 사랑하지.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네 마음속에는 커다란 빈칸이생겼던 것이다. 사랑으로 채워져야 할 그 공간이 여전히 비어 있다면, 너는 다짐해야 한다. 온전히 스스로 안아주겠다고. 너의 두 팔과 사슴으로 너를 받아주겠다고. 외롭겠지만 그게 상처받은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다.(p213)... 남이야, 너를 사랑한다. 네가 나쁜 마음을 먹어도, 형을 미워해도 너를 사랑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며 살자.(p214)


[한겨레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주관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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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가쓴말하기와마음쌓기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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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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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가 없어도 잘 되는 사람, 자꾸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 그리고 쉽게 말해지는 사람. 이들은 모두 상대의 말을잘 듣는 사람들이다. 뭐든 이야기하게 싶게 만드는 사람의 비결은 수용, 공감, 자기 일치가 되기 때문이다. 


작가 야마네 히로시는 『HEAR』를 통해 상대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수용’과 상대의 감정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공감’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깨닫는 ‘자기 일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HEAR』 라고 한다. 잘 들어주는 것이 제일 훌륭한 무기라고 말하면서, 소중한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 주라고 당부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듣게 될 테니『HEAR』에서 배운 대로 수용, 공감, 자기일치를 익히면 잘 듣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되고 싶어진다. 


PART 01 이 일단 들어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더 이상 설득하지 않아도 됩니다 I 24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I 29

나를 믿어달라고 말할 필요 없습니다 I 32

일단 '그렇구나'라고 말해보세요 I 36

재밌게 말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I 39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습니다 I 45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나요? I 53 

내 말을 잘 들어주세요 I 56

말하지 않을 준비를 합니다 I 59


-일단 ‘말수 줄이기’부터 실천하면서, 듣는 방법을 익히고, 카타르시스 효과인 심적 정화를 하면서, 무엇보다 일단은 수용이 먼저다. 말하기보다 귀를 더 기울이고, 들어준다는 것은 곧 알아준다는 것이므로 잘 듣기 위해서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상대가 공을 칠 수 있도록 적절히 반응하고, 무엇을 묻지 말고 무엇을 듣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PART 02 말하지 마라,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게 하려면

당신은 잘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I 66

뭔가를 알려주고 싶어도 참으세요 I 69

상대의 말을 평가하지 마세요 | 71

굳이 설명 따위 필요 없어요 | 73

궁금한 것이 있어도 참으세요 | 75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 77

누구에게나 귀를 열어주세요 | 79

듣고 있는 척하지 마세요 81

열심히 듣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 83

자기긍정감이 낮으면 남의 말이 들리지 않아요 | 86


-사람들이 다가오게 하려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고도 참견도 하지 말고, 해설가가 될 필요도 없으며, 자신의 궁금함을 해결하려 들지 말고, 상대가 말하는 동안 다른 생각은 금물이다. 그리고 상대를 가리지 말고, 불평이나 불만을 너무 진지하게 들을 필요도 없으며, 멘탈 노이즈가 되지 않아야 하고, 무엇보다 자기긍정감이 낮은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PART 03 조언하지 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듣지 못합니다 | 90

'나도 알아요'라고 말하지 마세요 92

해결해달라는 뜻이 아닙니다 | 97

잘못했더라도 일단 들어줍니다 | 100

공감은 해도 동감하지 않습니다 | 105

상대를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 109

조금 두루뭉술하게 질문합니다 | 113

듣기 위해 질문합니다 | 117

듣기 전문가는 리액션 전문가입니다 | 119

앵무새처럼 상대의 말을 따라 해봅니다 | 123

상대의 목소리 톤에 맞춥니다 126

당신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 129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며 ‘안다’는 말로 공감하려 하지 말고, 알려주려는 마음을 누르고 들어야 한다. 말하는 사람이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 생각하고  동감이 아니라 공감의 마음을 유지하고 상대의 마음을 내 식대로 판단해서도 안된다. 질문을 할 때에는 폭넓은 답변이 가능한 질문을 하거나, 5w1H (When, Where, Who, What, Why, How)로 질문하고, 미믹킹(상대의 말을 모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화의 템포를 맞추는 것이 좋다. 


PART 04 침묵을 견뎌라, 대화를 계속 이어가려면

잘 듣는다는 것은 속마음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 134

나는 그저 들어줄 뿐입니다 | 139

내 마음이 충만할 때 들어줄 수 있습니다 | 142

상대의 침묵에는 말없이 기다립니다 | 145

상대가 다시 말할 때까지 견입니다 | 148

애써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 150

단 하나의 질문으로 충분합니다 | 153

투명한 거울이 되어줍니다 | 158

매일 듣는 연습을 합니다 162


-한결같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해결책은 내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속에 있다.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침묵도 대화임을 잊지 말고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며, 생각의 깊이를 더한  6가지 질문을 활용해서 속마음을 이끌 낼 수 있어야 한다. 듣는 사람으로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존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PART 05 경청하지 마라, 나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 166

열심히 듣지 않아도 됩니다 168

말소리가 아닌 감정을 듣습니다 171

상대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 174

때로는 냉담한 반응이 필요합니다 | 177

상대와 호흡을 맞추며 들어줍니다 | 180


-잘 듣는 데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지치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것만 확실하게 듣고, 말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하고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견디는 다이아몬드 멘탈을 소유해야 한다. 때로는 ‘토’를 다는 사람에게는 냉담할 줄 알아야 하고 비대면일 때는 상대의 호흡에 그 리듬에 맞추기도 해야 한다. 


PART 06 듣는 것을 즐겨라, 나의 가치를 올리려면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 186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188

나의 영향력이 올라갑니다 | 191

어떤 말을 해도 안심이 됩니다 | 193

거북한 사람의 이야기도 문제없습니다 | 195

상대를 알아주는 존재가 됩니다 | 198

마음 그릇이 커집니다 | 201

듣는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가 쌓입니다 | 204

인간관계가 즐거워집니다 | 207

어떤 말보다 큰 위로를 줍니다 | 208


-그저 듣는 것만으로 자신이 바뀔 수 있다. 해결책은 듣는 내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갖고 있다. 상대를 말하게 하는 것으로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것이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그 믿음으로 듣는 나의 가치가 생겨난다. 잘 듣는 방법이란 거북한 사람과의 대화도 편하게 듣는 기술이며, 적당히 들을 줄 아는 것도 기술인 것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자기 자신의 마음의 그릇, 지식의 그릇이 커지게 된다. 


[밀리언 서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주관적 포스팅입니다]


# HEAR 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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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서재

#듣기는어떻게나의영향력을높이는가

#사람을단번에움직이는비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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