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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스 -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안규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10/pimg_7299701833516845.jpg)
이 책은 정말 내가 꼭 읽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중에 하나이다. 유튜브에서 경제 관련 채널들을 보던 중 어떤 방송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때 출연한 사람이 바로 저자 안규호님이었다. 당당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이야기하는 저자의 모습이 매우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었다. 그런 저자의 책이라니 꼭 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그는 한때 노숙자에 신용불량자 신세였다고 한다. 그런 그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상위 0.1%의 사람들이 산다는 바로 그 '시그니엘'의 입주자가 된 걸까, 이 책은 돈 없는 삶이, 가난한 삶이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왜 성공해야 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나이가 젊다는 건 상관없다. 인생에서 먼저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가르쳐주는 부자 되는 방법을 꼭 배우고 싶다. 그는 말한다, 나도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고.
p.13
부자는 가난함의 속성에 대해 왜(why) 그런지 이해하고 어떻게(how)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실행으로 옮기는 종족이다. 자신이 처한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한탄만 하며 머뭇거리거나 맹목적으로 부를 거머쥐고 싶다며 노동에만 몰두하지 않는다. 이유를 파악하고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긴다.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BOTH)의 본질에 집중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나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 아닐까,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 무엇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지 철저히 파악하고 삶을 바꾸기 위한 행동을 해야만 한다.
P.69
이제부터는 되는 이유와 내가 해내야 하는 이유만 찾자. 그리고 만약에 안 되는 이유를 찾았다면 해결할 방법을 찾자. 그게 내가 알게 된 실패하지 않는 가장 완벽한 원리이니까 말이다.
우리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항상 안되는 이유만을 찾고 핑계를 대기 바쁜 사람들은 절대 성공 근처에 가까이 갈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P.134
다른 사람의 성공을 축하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누군가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배우고 도전하고 노력하면 되는 거다. 그게 반복되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진 당신의 미래가 당신을 맞아줄 것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성공을 축하하기보다는 시기하고 깎아내리기에 바쁘다. 저자는 자격지심, 열등감에 빠져 스스로를 바닥으로 끌어내리지 말고 자신의 부족한 점은 인정하되 그것을 동기부여로 삼아 자신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라고 이야기한다, 참 멋진 생각이지 않은가.(나도 노력 중인 부분이긴 한데 아직은 조금 어렵다^^;)
P.223
나는 지금 나의 성공을 위해서 뭘 안 했는지 보다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다음에는 또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를 한번 깊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제발 부탁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노력과 실력을 갖춰라. 욕망의 노예가 아닌 혼신의 힘을 다할 때 당신의 꿈은 이루어질 테니 말이다.
입으로는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난 매 순간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요즘 들어 조금은 나태해졌던 내게 저자가 정신 차리라고, 지금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동기부여, 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을 여러 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말이 조금은 센 편이라 느낄지 모르겠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읽는 책인데, 오구오구해주는 말랑말랑한 책보다는 이런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이 더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난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부를 얻고 성공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