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키 시스템
찰스 F. 해낼 지음, 박지경 옮김 / 넥스웍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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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론다 번의 '시크릿'이다. 처음 우리나라에서 시크릿 열풍이 불 무렵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겨 나도 한 권 구매해서 읽었는데 어쩐지 그 내용이 와닿지 않고 그저 뜬구름 잡는 듯 허무맹랑하게 느껴져 반도 읽지 않은 책을 그대로 다시 책장에 꽂아두었다. 그렇게 난 끌어당김의 법칙 따위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믿고 지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최근 성공한 이들은 과연 무엇을 이용해 인생에서 원하는 걸 얻어냈는지 찾아보고 공부를 하다 보니 그들이 공통적으로 성공의 비결이라 말하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과연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고 나의 삶에 적용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이 바로 '나폴레온 힐'인데 그 역시 <마스터키 시스템>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니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스터키 시스템'이란 과연 무엇인지 위의 내용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갈 것이다. 우리는 행복하고, 건강하고, 부유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 대게는 외부로부터 무언가를 얻으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우리 내면에 숨어있는 능력을 밖으로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모든 능력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으며 이것을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총 2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자는 각각의 장을 제대로 익힌 후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를 권한다. 그저 눈으로 읽고 넘어가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며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고 나니 실로 '마스터키'라는 명칭을 쓴 이유가 납득이 간다.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내 잠재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삶에 적용한다면 인생에 있어 성공으로 가는 모든 관문을 여는 '마스터키'를 얻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는 두고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좋을듯하다. 책 속 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면 나도 성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나처럼 마음가짐을 바꾸고 성공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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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SNS 마케팅 -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매출 1,000% 올라가는 오프라인 매장 홍보 전략
최윤진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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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듣도 보도 못했던 바이러스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단순한 변화를 넘어서 폐업과 빚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기까지 했다. 이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지 어느덧 3년이 지났고 여전히 그 끝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더 이상 오프라인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마케팅에 뛰어들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만 할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자영업자들을 위해 SNS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하루 30분 만이라도 시간을 투자해서 이 책을 보고 매출을 올릴 것을 조언한다.




마케팅은 결국 좋은 콘텐츠로 승부하는 것이다. 준비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 속에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는데 처음부터 잘 하려고 고민만 하기보다는 실행하며 조금씩 변화를 주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기를 권한다. 그 과정에서 고객의 반응도 살피고 점점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각 플랫폼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 따라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지 늘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 책에서 바로 그 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려준다.





온라인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네이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스마트 플레이스, 파워링크 등 네이버에서 어떤 방법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쳐준다.

이 외에도 책 속에는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해시태그는 어떻게 고르고 활용해야 하는지 등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득 담겨있다. 사실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던 사람이라면 온라인이라는 공간이 낯설고 어려울 텐데 이 책을 보고 공부를 시작하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제대로 된 마케팅의 정석을 알려주는 책이라 배울 내용이 많았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도 그간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나처럼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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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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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느꼈다. 이 책은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구나 하고. 제목에는 '실패'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책은 바로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실패가 겁나고 두려워 늘 생각만 하다가 시도하지 못하고 주저앉는 나 같은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대부분 실패를 두려워한다. 저자는 최대한 빨리, 그리고 자주 실패하라고 조언한다. 생각만으로는 절대 그 무엇도 바뀌지 않는다. 직접 뛰어들고 실행해야 그 과정에서 잘못된 것은 고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동하기에 앞서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안 될 이유를 찾는 데에만 빠져 시간을 허비한다.

p.112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시작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원대한 성취를 하겠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작고 쉬운 행동일수록 더 좋다.

우리는 대게 머릿속으로 큰 목표를 그린다. 그리고 그것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더 큰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의욕은 저하된다. 저자는 당장 큰 기대보다는 작은 성공들을 이어나가라고 말한다. 작은 성취들이 모여 결국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




사실 예상 못 했지만 이 책의 주제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일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인생의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을 여럿 봤다. 인생을 살며 우리의 관심사는 주위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 한 번뿐인 인생을 단 한 가지, 그마저도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닌 일에 얽매여 살다 끝나는 건 너무 억울한 일 아닌가,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다양한 경험과 실패가 왜 필요한지 더 절실히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우리는 보통 실패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여겨 기피하지만, 사실 많은 실패가 결국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수록 돕는 일종의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늘 실행력이 부족한 나 같은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해 준다. 내가 꿈꾸고 바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책이다. '왜 나는 성공하지 못할까?', '왜 늘 제자리에 머물러있는 걸까?'하는 생각으로 괴로운 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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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분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 최근 식약처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반영 {핵심이론+과목별 출제예상문제+모의고사5회+최근기출유형반영} 2022 기분파 시리즈
권지우.㈜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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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오래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수입 화장품을 선호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공항에서는 수십, 수백 개의 화장품을 사재기해가는 보따리상을 쉽게 볼 수 있고, 해외 화장품 매장에서 심심치 않게 우리나라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 화장품이 그렇게 좋다던데 그중 어떤 브랜드가 괜찮냐고 물어보는 외국 친구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처럼 그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 뷰티 시장은 세계 속에서 점점 확장되고 있다.

화장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뷰티 브랜드의 종류도 매우 많아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뷰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렇고 그런 뻔한 화장품을 소비자들이 과연 반가워할까? 분명 '차별화'가 필요하다. 바로 이 자격증이 그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일반인에게 조금 생소한듯한 이 자격증은 화장품 분야 최초로 신설된 국가자격증이며 응시 자격에 그 어떤 제한도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관련 직종으로 취업도 가능하며 직접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자격증이 될 것이다. 나도 평소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직접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기 때문에 이 자격증에 더더욱 관심이 간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출제 기준표를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으며, 시험 응시에 필요한 내용들도 친절히 알려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본문 내용을 보면 이론을 잘 정리해두었고 출제 비율 분석을 바탕으로 중요도를 별표로 표시하고 어려운 용어, 설명 및 시험에 관한 내용들은 별도로 수록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수험서인 만큼 단원별로 출제 예상문제들과 모의고사들로 시험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K-뷰티의 위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라는 직업이 매우 전도유망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공부하고 시험에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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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이클 헬러.제임스 살츠먼 지음, 김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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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소유'라는 것에 대해 그다지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너무나도 당연히 '내 것'과 '남의 것'이 아주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모두가 법과 윤리만 지킨다면 소유에 관한 분쟁이 일어날 이유는 없을 거라고, 너무나도 단순하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소유에 대해 매우 복잡하고도 깊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p.24

모든 소유권 갈등에는 서로 상반된 논리들이 존재한다. 각자 자기주장에 도덕적 우위를 부여하는 논리를 내세우고, 소유권 원칙에 자신의 견해가 반영되길 원한다. 그렇지만 '내 것'과 '내 것'이 충돌하는 구도에서는 소유권 갈등을 어떤 식으로도 자연스럽고 명쾌하게 풀 수 없다. 단지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낫거나 못한 선택이 있을 뿐이다. 이때 우리가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이가 대신 결정하게 된다.

책에서는 선착순, 점유, 노동, 귀속, 자기 소유권, 상속 이렇게 소유를 총 6가지 법칙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위에서 소개한 6가지 법칙들에 대해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례들(대리 줄 서기 알바, 온라인 암표상, 주차공간 점유, 미키마우스를 예로 든 저작권 이야기, 난자 판매, 상속 등 )을 통해 우리가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한다.

p.379

우리가 온라인에서 접하는 기업들은 소유권 설계에 아주 능숙하다. 이들은 소유권을 바꿔서 이익을 얻는다. 게다가 정부는 이들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둔다. (...) 우선 우리는 내가 소유했다고 느끼는 것과 실제 소유한 것 사이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이는 우연한 현상이 아니다. 교묘한 디지털 소유권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과거에는 손에 잡히는 유형의 자산이 소유권 분쟁의 주요 대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들, 바로 온라인에서의 소유권에 대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온라인 플랫폼들을 이용하며 그 대가를 지불하는데 잘 생각해 보면 그 대상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큼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을까?

p.25

소유권 설계는 인간 행동을 은밀하고도 단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사회공학적 도구다. 자원을 가진 이들이 우리 행동을 그들 뜻대로 유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우리도 그 리모컨을 쥐고서 우리 삶을 개선하거나 공익을 꽤 할 수 있을 것이다.

책 표지의 문구처럼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이 소유의 법칙들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분쟁이 생겼을 때 이 6가지 법칙들 중 우위에 서는 것은, 권력을 가진 자가 내세우는 주장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아닐까. 책을 읽으며 저자들의 깊은 통찰력에 대해 감탄했고 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했다. 소유의 법칙에 대해 배운 지금, 세상을 보는 나의 시각도 조금은 달라졌길 기대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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