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귀환 -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제이슨 바커 지음, 이지원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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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쓴 게 <자본>인지 <치질>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소설. 치질, 체스, 기차 환상으로 소설의 상당 부분은 소비되고, 정작 그의 명망 높은 저서는 어쩌다 뒷걸음질로 탄생한 인상만 남긴다. 4페이지면 족할 사적인 일화를 400페이지 넘게 늘려 변죽만 건드리다 북소리 한 번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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