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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공부머리 키우기
어떻게 하면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인지심리학 연구의 대가”, “미국 최고의 학습 멘토”, “공부법에 패러다임을 바꾼 뇌과학자”
하나같이 공부 정말 잘하는 사람처럼 들리는 윌링햄 교수의 애칭이다.
누구나 적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 ‘뇌과학 공부법’을 연구해 많은 이슈를 가져온 윌링햄 교수가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출간했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뇌 최적화 기술로 학습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이 고민하는 공부 방법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공부를 잘하는 팁과 못했던 이유를 비교 분석해서 설명해 주는 방법은 학습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강원국 진짜 공부』가 목적 없이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과 당위성을 찾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면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공부 방법의 실질적인 공부 방법들을 제시한다.
두 권의 책을 함께 읽는다면 학습적 효과가 더 커질 것 같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 두뇌 하는 일 대 뇌의 최적화 기술 >을 비교해 뇌를 최적화 기술을 직접적으로 비교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가 쉽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에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도 있지만 학생들이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선생님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수업을 하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공부법도 눈에 들어왔지만 교사가 가져야 할 구조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나의 수업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에는 주제별로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한 줄 요약>을 통해 내용을 다시 확인하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뇌를 반복적으로 학습시킨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학습 잠재력을 계발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두뇌 사용설명서라 할 수 있다. 의존적 학습자들이 독립적인 학습자로 거듭나도록 도와준다.
더 이상 "난 머리가 나빠. 공부를 못해!'를 외치며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저자의 학습법을 따라 하면 누구나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자신의 공부법에 확신이 없는 학생, 자녀의 성적 향상을 돕고 싶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교사, 높은 성과를 내고 싶은 성인들에게 추천하다. 각 상황별 설명들이 자신의 영역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어떻게 하면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잘못된 관습적 학습법에 대한 실용적인 대안, 수업 준비하는 법, 질문하는 법, 필기하는 법, 시험 준비하는 법, 집중력 유지하는 법, 미루기에 맞서는 법 등 현실적 학습법을 제시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 방법까지 알려준다.
무엇보다 수업은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적극적 사고를 함양 시킬 수 있는 공부 방법, 바로 세부적인 내용법을 구조화 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학습을 큰 틀에서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최적의 학습 전략 ‘뇌과학 공부법’
한 사람이 평생 동안 공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짧게는 12년 길게는 평생을 학습 중이다. 늘 공부는 하는데 기억이 안 나고 성적이 낮은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잘못된 학습법 때문이다.
공부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잘 할 수가 없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윌링햄 교수는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통해 잘못된 학습 사례들을 극복하고 효율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뇌과학 공부법’을 제시한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에서는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부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과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뇌의 작동 원리를 알고 그 원리를 적용해 공부하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효과적인 전략을 통한 시험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성적 지향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위한 '시험공부법'을 풀어준다. 공부에 대한 고민의 해결책과 기술을 모두 가진 책이다.
저자는 ‘뇌과학 공부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왜 수업 내용이 이해가 안 될까?”,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까?”, “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왜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할까” 등 학생들이 공부 고민 14개를 주제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학습의 기본은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 노출에 익숙해 쓰기보다는 읽기와 듣기에 익숙하다. 타자에 익숙하기 때문에 쓰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한다.
매번 수업을 할 때면 아이들에게 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직접 쓸 때 학습적 효과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수업을 잘 듣고 정리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단순한 필기가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구조화 시켜서 필기하는 것이다. 노트 필기를 했다고 해서 모두 아는 것은 아니다. 노트 필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뇌에 각인시켜야 한다.
인간은 정리되지 않은 단어는 18퍼센트만 기억하지만, 논리적으로 정리된 단어는 65퍼센트나 기억한다. 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면, 뇌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것을 기억하게 된다.
시험을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험을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부하는 사람들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시간 순으로 시험 대비 공부법, 시험 직전의 학습 전략, 시험을 치를 때 답을 찾아내는 기술, 끝난 시험지를 살펴보는 법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학습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리, 의미에 대한 생각, 평가를 통한 인출연습이 필요하다.
우리가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 암기 즉 벼락치기로 공부를 잘할 수는 없다. 단순 암기는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지식을 구조화 시키는 것, 내용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내 것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한 내용을 말로 설명하거나 유사 유형으로 테스트, 기출문제를 분석해 패턴을 익히는 방법도 있다. 평가를 통한 인출 연습을 더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많은 학생들이 하고 있는 공부법을 비판했다. 특히 미리 잘 짜인 노트, 족보를 통한 학습, 교과서 반복해서 읽기는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효과적인 공부는 문답으로 통한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는 것이다. 같은 이야기지만 자신만의 구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바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없다. 의미 찾기와 체계적 연결을 통학 학습 가이드 작성과 인출 연습을 통한 학습은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