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ㅣ 반갑다 사회야 27
박소현 지음, 허현경 그림 / 사계절 / 2022년 1월
평점 :
반갑다 사회야 27
동남아시아 집중 탐구
어서와~ 동남아시아는 처음이지?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
"동남아시아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라는 질문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한다.
동남아시아 하면 가장 먼저 태국이 떠오른다.
특히 사무이 섬 (코사무이)이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아있다.
신혼여행을 갔던 곳이기도 하거니와 자유분방한 관광지의 모습과 이면에 보인 원주민들의 마을이 상대적으로 비교되어 기억이 강했다.
원주민 마을에 가지 말라고 했지만 꼭 가보고 싶었다.
요즘 말로 하면 공정여행이 되는 건가.
방문한 원주민 마을에서 양껏 먹었던 열대과일의 맛과 흥정들은 일을 수 없는 기억이다.
또한 번화한 거리 이면의 마을에는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상대적인 빈곤과 약탈감을 처음 느낀 곳이라 기억에 더 강하게 남은 것 같다.
동남아시아라고 하면 관광국가의 아름다움과 함께 아이러니하게도 빈부차가 먼저 떠오른다.
동남아시아는 아름다운 관광지, 해양스포츠,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자, 근로 노동자, 열정, 전쟁, 가난, 라이타이안, 아세안, 더위, 코끼리, 열대과일, 플랜테이션, 커피, 벼농사, 향신료, 사원, 탑, 해상 교통의 중심지, 갈등과 공존, 오토바이, 마사지, 툭툭이, 식민지...
동남아시아의 장점과 단점들이 모두 떠오른다.
실상 아픈 모습들이 더 많아 속상한 지역 중 하나이다.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는 사계절에서 출판하고 있는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 27편으로 출간된 책이다.
동남아시아의 10개 국가들을 지리, 역사, 문화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반갑다 사회야'시리즈 27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
믿고 읽는 도서 '반갑다 사회야'는 특강 준비할 때 종종 활용하는 도서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다양한 내용들이 많아서 활용도가 높은 도서이기 때문이다.
특히 틈새 공간들에서 알찬 이야기들이 쏙쏙 들어있어서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다.
그림 하나 지도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았다.
초등학생들이 활용하기 너무나 좋은 지리책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
최근 본 지리책 중에 가장 잘 정리된 책이자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수업을 하다 보니 초등 도서를 읽을 때 우선 활용도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본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는 초등학교 6학년 사회, 1학년 사회, 2학년 역사 1의 세계사에 등장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역사까지 연계성이 높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분석하는 재미가 있었다.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들은 재미있게 읽을거리를 제공해 준다.
초등 사회, 지리가 어렵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지리적 위치와 기후를 통한 생활 모습과 역사적 사실들의 설명까지 연계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