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의 외침과 함께 멈추기 바빴던 놀이죠~
마음에 안 드는 친구가 술래면 놀리기 급급해서 웃긴 표정을 지으며 멈춤을 했던 기억도 나네요.
누가 누가 웃기게 멈춤 하나~
누가 누가 이쁘게 멈춤 하나~
추가로 미션 주고 멈춤 놀이하면 더 재미있는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입니다.
어릴 적 공터나 마당, 골목에서 자주 했던 놀이죠~^^
움직인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술래 곁으로 마음을 졸이며 다가갔던 기억도 나네요~^^
술래의 손을 끊고 달아날 때면 안 잡히려고 전속력으로 달렸더랬죠~
어린 시절 마음껏 뛸 수 있었던 그 공간과 시간들이 그립네요 ~^^
갑자기 웬 옛날이야기냐면 오늘 소개할 책인 『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요.
표지에서부터 친구들의 모습이 신나 보이죠~
『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는 전통놀이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소개한 전통놀이 책입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아이들 사이에 있을법한 일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새롭게 이사 온 뿔뿔이가 부끄러워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을 때 놀이가 매개체가 되어 친해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함께하면 금방 친해지죠~^^
『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는 세이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유아들이 즐겨보기에 좋은 그림책이에요.
그림의 색감이 선명하고 이뻐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심플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딱 라원이 취향이에요.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놀이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예전에는 직접 아이들과 놀이를 즐겼는데 요즘 아이들은 놀이를 글로 배우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네요. ㅠㅠ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은 부끄러움 많은 친구들이 공감하기에 좋은 책이자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책이에요.
놀이와 함께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