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초보다!
초보를 위한 입문서
초보에게 전하는 격한 공감과 응원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
"누구는 못하고 싶어서 못하나!"
초보자들의 울고 싶은 조용한 속마음을 시원하게 표현한다.
'처음이 죄는 아니잖아!'
'처음부터 잘 하면 좋지만 못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초보야! 힘내라!"
누구나 초보인 과정은 있다.
초보들에게 격한 공감과 응원으로 자신을 위로한다.
아니 세상 모든 초보들을 응원한다.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은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비건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게 된 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진행이 되지만 기본 꼭지는 초보가 겪는 두려움, 낯섦, 설렘이 공존하는 초보의 세계에 발을 들임으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초보 극복기이다.
책을 읽는 동안 '맞아~ 저랬지~'를 느낄 수 있다.
진지하지만 웃겨주는 책이다. 그 당시 겪었던 그녀의 솔직한 마음들은 책을 이끄는 매력이 있는 에세이다.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강이슬 작가는 초보들을 위한 응원의 힘과 메시지가 가득하다.
강이슬 작가의 책은 처음이지만 읽는 동안 강이슬 작가의 타고난 긍정 마인드와 유쾌한 필력은 책을 읽는 동안 실소가 나게 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 천상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은근 부럽기도 했다.
포기하고 싶은 고비의 순간마다 초보인간 강이슬을 구하는 긍정 마인드는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로 한층 더 성장한다.
“너한테 박수를 쳐주고 걸음마 하듯이 배우면 된다"라는 아빠의 응원은 다시 운전면허에 도전하게 하고, 비건인인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위축된 마음을 “비건 식당 찾는다고 손잡고 땀 뻘뻘 흘린 게 더 낭만적”이라는 남자친구의 배려 깊은 한 마디에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강이슬 작가는 "초보는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잘하고 싶어도 아직 그럴 능력과 경력이 부족한 존재들이라는 걸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올챙이 적 첫 순간을 기억하며 초보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포기도 성과"라는 말을 곱씹으며
완벽하기 위해 머뭇거리며 두려워서 포기하기보다
일단 발을 들이고 시작해 보라는 그녀의 말에
실수 없이 잘하고 싶은 마음을 조금 내려두고 편하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랬다! 너도 이렇다!'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면 할 수 있다!'
'첫걸음에 무한한 빠이팅!!!'을 외친다.
그녀의 무한 긍정 에너지로 신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도전이 어렵거나 초보가 두려워 힘든 분이라면
따뜻한 응원을 받고 싶다면 추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