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50대 구글 디렉터의 지치지 않고 인생을 키우는 기술
정김경숙(로이스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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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장하는 삶의 태도

 


인생을 키우는 기술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포기하는 게 무섭지, 못하는 건 두렵지 않다.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는 구글러 정김경숙 디렉터가 3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된 성장의 원동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은퇴를 바라보는 50의 나이에 실리콘밸리로 진출하여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범상치 않음을 감지했다. 저자는 무려 5개의 학위를 취득했고,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50대에 수영을 시작해 올여름 라이프 가드 과정까지 도전 중이다. 에베레스트 등정, 대금, 검도, 자녀와의 여행 등 그녀의 시간은 24시간으로도 부족해 보인다. 그녀는 어떻게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저자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에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번아웃’

최근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이다.

피로감, 무기력,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게 되는 번아웃은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은 듯하다.

제아무리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도 우리의 열정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이 길이 맞나?’ 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자신감을 잃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좋아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이어가기 위해 열정도 체력도 고갈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료를 채워줘야 한다"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원하는 만큼 오래 하려면 몸과 마음의 코어 근력을 끊임없이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이다.

저자는 백세시대 인생의 긴 레이스에서는 단거리 스퍼트가 아니라 오래 버티는 저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일상에 지쳐 포기를 하고 싶다면,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를 추천한다. 저자의 열정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긍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쳐가는 일상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도전하고 싶다는 용기가 뿜~뿜~생기는 책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다.

'이까짓 거~하면 되지.'라는 용기로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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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되는 법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지음, 김보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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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능인을 위한 전략

 

딴짓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 모든 것이 되는 법 』

 


부제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1만 시간의 법칙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열 가지 재주를 가진 사람이 밥 빌어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다.

어릴 때부터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최고가 되라고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기질이 다르고 하고 싶은 것도 다르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한 우물이라는 것이 있을까?

무궁무진한 새로운 것들에 호기심과 관심을 접고 오로지 하나만을 향해 직진할 수 있을까?

백세시대에 특정 한 분야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시대에 뒤처지는 모습일 것이다.

물론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재능과 능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다방면에서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만능재능꾼을 요구한다. 바로 이런 만능 재능꾼들의 이야기가 『 모든 것이 되는 법 』이다.

부케, N잡러 등 다케의 다능인들이 많다.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이들은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다능인이다.

위 다능인을 보고 한 분야에서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하나만 연구하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점이다. 다능인은 무수히 많은 관심과 잠재력을 펼칠 공간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이들에게 하나만을 강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다능인의 기질은 우리에게 강점이 될 수 있는가?

『 모든 것이 되는 법 』에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다능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다능인(Multipotentialite)’ 다양한 분야에서 호기심이 많고 그만큼 잠재력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다능인은 진득하지 못하고 목표가 없는 것처럼 변덕이 심해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학습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강점이 단점에 묻히지 않도록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에 제시하기 위해 편찬된 책이 『 모든 것이 되는 법 』이다.

“다능인의 산만함이야말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잠재력이다.”

에밀리

저자는 다능인이 가진 통합 능력, 습득력, 적응력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재능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 모든 것이 되는 법 』는 다능인의 입장에서 다능인을 위한 글이다.

"다능인들이여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라고 강조하는 것 같다.

『 모든 것이 되는 법 』에는 다능인들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실천 가능한 조언을 한다.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와 다능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에서 탈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한 설명은 다능인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모든 것이 되는 법 』에는 꿈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열정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특히 꿈과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읽으며 설득당했다.

나는 내가 다능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다능인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다.

행복과 적성을 찾은 다능인들의 실제 사례들을 제시해 다능인들에게 용기를 준다.

저자는 나의 주 잠재력을 찾고 부수적인 관심이나 능력을 발휘할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주재능을 찾기 위해 다능인들이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고는 아니지만 중간 이상은 하시는 분

재능이 많아서 고민 인분

박학다식하다는 말을 듣는 분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분

관심사가 자주 바뀌시는 분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분

다양한 재능을 나의 만족스러운 삶과 조화를 이루고 싶은 분

N 잡어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꿈과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자신 있게 당당하게 도전해 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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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동기부여 천재 개리 비숍이 던지는 지혜의 직격탄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갤리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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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추월차선

성공을 위한 퀘스트

『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부제 : 동기부여 천재 개리 비숍이 던지는 지혜의 직격탄

나는 왜 썩 행복하지도, 만족하지도, 충족하지도 못하는가?

저자의 질문에 여러 생각들을 해본 시간이다.

저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하지도

만족하지도 못한 채 살아가는 까닭을

나 자신이 '나는 중요하지 않아'라는 마음으로

삶을 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힘을 발견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한 채 자신을 지워버렸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달라진 삶을 살 수 있을까?

저자는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피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콕~!!

찍어서 후벼파며 강한 어투로 말한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니?"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당장 시작해!"

라고 다그치는 것 같다.

내가 실패하거나 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말고

지금도 줄어들고 있는 나의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자기 계발서답게 지금 당장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에서

개리 비숍은 우리의 삶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려면

'관점을 완전히 바꾸라'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일관되게

나를 바닥까지 내려가 찾아보고

스스로의 가치를 찾으라고 한다.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나를 왜곡하거나

끼워 맞추거나

망가뜨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

저자는 『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에서

살면서 겪게 되는

두려움, 성공, 사랑, 상실에 관한 주제로

인생의 퀘스트를 탈출할 지혜들을 제시한다.

물론 궁극적인 목적은 관점의 전환이다.

'내 인생의 퀘스트는 무엇인가?'

스스로에 대한 생각들을

정립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신년을 시작되고 절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나의 연초 계획을 점검하며 읽기 좋은 도서인 것 같다.


- 웅진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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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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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라이프 해킹의 비밀

자유를 위한 7단계 인생 공략집

『 역행자 』


95퍼센트의 사람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순리자라면

나머지 5퍼센트는 인간의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한다.

저자는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사람을 역행자라 부르고 있다.

물론 저자 또한 역행자이다.

그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루저이자 순리자 였던 저자가 역행자가 되어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공략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어떤 부류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95퍼센트 안에 들어가는 순리자이다.

순리자가 역행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본인이 경험하고 개척한 역행자의 7단계를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역행자의 단계를 따라 실천한다면 자청처럼 역행자가 되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 절대 읽지 마라!'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집중하게 될 도서이다.

30대 초반, 일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이 완성되다.

1억!

매월 90만 원씩 적금을 넣으면 10년을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1억을 1개월에?

요즘 텍스트들을 보면 현타가 온다.

억대의 돈은 그냥 버는 것처럼 쓰인 책들이 많다.

소시민적 순리자의 삶을 사는 나로서는 전혀 현실감 없는 이야기처럼 들렸다.

투기를 하지 않고서야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판매루트를 뚫고 라인을 확장한다.

실제 성공한 사람들은 역행자겠지.

『 역행자 』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이론화 시킨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통해 자유를 얻었다.

경제적 자유를 넘어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었다.

부러운 삶이다.

내가 원하는 삶!

경제적 자유만 있으면 잘 놀 수 있는데....

완전 부러웠다.

자청이 제시한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저자는 7단계를 반복적으로 밟아주면,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자유를 얻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적어도 현재 수입의 3배는 손쉽게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거창하거나 화려하거나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평균 이하의 사람들이 돈과 시간,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승자'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는 말라고 한다.

저자의 원칙을 따르면 놀면서, 쉬면서, 효율적으로 서는 삶이 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삶인데.

이런 삶을 살려면

꼭!

기본적인 원칙은 지키며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청의 『 역행자 』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힌트가 될 것이다.

놀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준비!

『 역행자 』는 가독성이 좋다.

굴직한 글씨는 눈에 잘 들어왔고 편하게 이야기하는듯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이해하기가 좋았다.

『 역행자 』는 자기 계발서답게 실천이 하지 않으면 '절대!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역시 성공의 키워드는 실행력인가!

저자의 주변 인물들 중 일부 사람들은 기본금이 마련되면 본인들이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투자를 해서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

역시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이나 주식은 빠질 수 없는 분야인가 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부동산, 주식에 귀결되는 것 같아 씁쓸했다.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이야기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경제적 자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무자본 창업에 대한 이야기는 솔깃했다.

특히 인식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아하!'를 외치게 했다.

내가 불편한 것들은 남들도 불편하다는 사실.

남들이 대신해 줬으면 하는 일을 검토해서 실행하면 대박 난다는 사실과 현실적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자!

실천한 준비가 된 자!

라면 지금 당장 『 역행자 』를 읽고 실천하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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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국사 -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온 세상이 교과서 시리즈 7
조한경 외 지음 / 해냄에듀(단행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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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대와 함께 생각하는 한국사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역사



『 한 컷 한국사 』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요즘 아이들은 활자보다 미디어에 더 익숙하다.

책을 읽히고 수업하는 것보다

영상이나 사진들을 보고 학습할 때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최근 출강을 나가면서 아이들과 영상과 사진들을 활용한 수업을 했었다.

아이들은 활자보다 영상을 보고 정리할 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았다.

교과서는 눈에 안 들어오는데 영상을 활용하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한다.

이제는 수업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차에 관련된 도서가 출간되어 바로 읽었다.

최근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들이 책으로 편찬되어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요런 건 수업할 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체크하느라 몇 날 며칠을 다시 읽었다.

'사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석과 해석이 가능했다.

자주 보던 사진인데도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그 당시 이런 마음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너는 이렇게 봤니?"

함께 보던 아이가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을 분석하는 동안 흥미진진했다. 

사진 한 컷으로 탐정이 되기도 탐험가가 되기도 한다. 

사진 한 컷에 숨겨진 이야기들로 당시 사회 모습을 이해할 수도 있고, 시대사와 연결해 확장시킬 수도 있다.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책이다.

 

 

『 한 컷 한국사 』는 전근대, 개항기, 일제강점기, 현대로 크게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근대 사진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사진의 생생함을 살리고자 근현대에 집중한다는 집필 의도에는 잘 맞는 사진들이다.

『 한 컷 한국사 』에는 이제까지 역사에서 많이 소외되었던 근현대사 분야의 주제들이 많아서 근현대사 수업에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새로운 교육 편재에 맞게 구성되어 아이들이 활용하거나 이해하기에 좋다.

역시 현직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동안 미비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풀어두었다.

10명의 역사 선생님들께서 선정한 사진을 통해 그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도서라 실제 교과서에서 보던 자료들도 많았다. 

교과서에서는 그냥 지나쳤던 이야기들이 자세히 수록되어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도 좋았다. 

한 컷 사진으로 풀어낸 살아있는 한국사

풍성한 한국사 이야기

『 한 컷 한국사 』는 현직 선생님들 10분이 공저로 편찬했다. 

'한 장의 사진이나 그림에 담겨있는 역사를 풀면서 그 시대를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책

실제 역사 수업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책으로 담아 편찬했기에 선생님들의 고민과 노고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 한 컷 한국사 』는 14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사진 한 장에 이야기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것 하나 순서에 상관없이 쓸 수 있다.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먼저 읽어도 된다.

활용은 읽는 사람의 몫이다.

사진 한 컷에 무수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시대상을 알아갈 수 있게 된다.

사진 속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전해줘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반적인 지식 축적과 배경지식까지 학습할 수 있는 도서 『 한 컷 한국사 』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기 좋은 책이다.

트렌드에 맞는 역사 수업을 하고 싶다면

사진 한 컷을 통해 역덕(역사덕후)에 입문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한 컷 한국사 』에서는 보통의 개념서에는 비중이 약하거나 없는 

'이념의 대립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이념교육이 아닌 우리 민초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6·25 전쟁 시기 민간인 학살, 포로 송환 문제, 여수 순천 10·19 사건 등 역사에서 소외된 분야의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같은 사건이지만 이전과는 다른 시각들도 반영된 것이 다른 역사서와 차별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외된 사람들, 조명 받지 못하고 잊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따뜻했다.

특히, 수업할 때 우리나라를 지킨 의병과 아무개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특정 지도자들에 의한 역사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뜨겁게 지켜온 우리나라, 우리 역사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역사는 과거의 사실에서 끝나는 닫힌 세계가 아니라 현재와 소통하는 살아있는 역사이다.

과거와 현대를 관통한 이야기들 또한 역사의 현재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운동, 시대를 뛰어넘는 노동 운동이 그 예다.

 

 

사진 한 컷에 다양한 질문들이 넘쳐난다.

진정 역사적 사고력 확산이 가능하다.

정형화된 교과서적인 답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들의 대답을 기대해 본다.

톡톡 튀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대답들 말이다.

 

 

필자 소개와 탈고 후기를 통해 집필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까지 알찬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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