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 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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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치를 만드는 글쓰기 기획 방법

나만의 매력적인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힘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


본사의 권유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방향성, 목표가 없었다.

단지 수업한 내용을 포스팅하는 것에 불과했다.

포스팅을 하다가 든 생각이 '어디까지 얼마나 활동을 노출시켜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생겼다.

잠시 고민을 하던 차에 책을 읽으면서 도서 관련 포스팅을 시작했다.

수업 활동과 도서 포스팅이 비슷했고, 어디로 방향을 정할지가 고민거리였다.

물론 지금도 수익화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카테고리로 변경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 중이긴 하다.

블로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방향성, 수익화라는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책을 만났다.

바로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나만의 브랜드 성향테스트'를 통해서 나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성향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브랜딩 방법을 추천해주어 유익했다.

'아~! 내가 이런 성향이구나. 나와 맞지않는 일을 내가 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수익화 방법에서 내가 고쳐야 할 점과 방향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와 같은 사람만 공략한다'라는 마인드.

나의 시각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나의 방향성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야 한다.

아직도 어디로 정할지 고민스럽지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주로 '작은 개인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글쓰기를 목표로 서술하고 있어서 대형 브랜딩의 한계를 극복하기에 좋은 도서이다.


'기업'이 아닌 '사람'에 대한 브랜딩, 브랜드보다 사람의 시작을 브랜딩 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어서 적용하기가 수월했다.

저자의 '우아한 후킹'이라는 기발한 발상에 깨우침을 얻었다.

할 수 있다면 '우아한 후킹'을 세련되게 할 수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

작지만 나만의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

일반적인 대량의 자기 계발서에서 볼 수 있는 '타인을 현혹할 때 장점 위주로 어필하는 책'을 내용으로 하지 않아서 좋았다.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부가 쌓여나가는 삶', '경제적·시간적 자유'가 허상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를 대상으로 한다.

내가 이룰 수 없는 허무한 로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자기 계발서들을 읽으며 '내가 되겠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물론 역행자들은 '되겠어?'가 아니라 '된다!'라고 믿고 달리라고 한다.

실행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늘 두려운 말이었다.

퍼스널 브랜딩에서는 일단 '허상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에게 쓴 글'이라 해서 '어머 내 이야기인가?'라며 솔깃했다.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타인에게 기억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후 해석을 최소화시키고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빨라진 지금 경쟁 속에서 기억되지 못한 기억되지 못하는 글은 휩쓸리기 마련이다.

즉, 존재감이 상실된다.

내 글이 '단순한 소모성 글'이 되지 않고 '기억되는 글'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성공 사례를 자극적으로 풀어 순간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글쓰기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단순히 '최단기간 수익이 얼마예요.', '이렇게 하세요.'처럼 읽고 났을 때의 막막함이 아니라

내가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진정성 있는 유입자를 끌어들이고 확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

퍼스널 브랜딩뿐만 아니라 '기억되는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퍼스널 브랜딩과 관련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도움을 받고 싶다면 추천한다.

1인 기업, 퍼스널 브랜딩을 준비하고 있거나 방향성을 잘 못 찾겠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본인을 브랜딩 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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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수업 -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개정판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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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교육 지침서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교육


"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이 아이의 인생의 결정한다!"

 

 자녀 양육으로 정평이 나있는 김종원 작가님 『 부모 인문학 수업 』 개정판!

 


『 부모 인문학 수업 』 은 철학, 고전, 예술 등 '인문학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지식, 질문들이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이들의 학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책의 숫자나 지능이 아니라 ‘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 부모 인문학 수업 』 은 괴테, 타고르, 아인슈타인, 니체, 칸트와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대학자들을 길어낸 부모들의 교육철학을 찾아 대학자들의 학습법을 정리해주고 있다. 단순히 대학자들의 공부법이 아니라 그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논하고 있다. 역시 훌륭한 학자에게는 훌륭한 부모님들의 교수가 있었다.

‘맹모삼천지교’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특히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언급된다. 작가님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중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의 인문학’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모르면 아이에게 사고와 전달을 할 수가없기 때문이다.

대학자들을 길어낸 부모들의 교육 철학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 부모가 직접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대학자들이 남긴 그들의 공부법, 사색법, 글쓰기 방법까지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활용하기에 좋다. 늘 강조하지만 읽는 것에서 끝나면 안된다. 실천을 옮기는 행동력이 뒷받침되어야 나도 아이도 성장 할 수 있다.


『 부모 인문학 수업 』 에서는 장 마다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노트’가 있다. 부모와 자녀를 위한 지혜를 나누고 ‘부모 교육 포인트’를 얻은 지식들을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아주 마음에 드는 활용 부분 중 하나였다.

단순히 읽고 넘기기에는 아까운 문장들이 많았다. 역시 기록은 남기고 행동은 옮기라고 했다. 글씨도 못쓰는 내가 펜을 들고 연습을 하면서 그 마음들을 하나씩 세기며 다짐들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나의 아이가 훌륭하게 자라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단순히 지적 능력이 향상되고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인가?

저자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기르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요즘은 기계가 워낙 발달해서 AI의 지능을 인간이 따라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단 인간이 가지는 지혜를 기계는 따라 갈 수가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식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다.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고력을 통한 지혜를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아이를 지혜롭게 기르기 위해서는 양육하는 부모의 성장과 안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부모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대답을 할 수 있는 범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주하는 망각 중 하나가 아이를 나의 소유물처럼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이는 개별적인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봐주어야 함에도 ‘어리니까’ 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것들을 부모가 결정하고 시킨다는 것이다. 이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다림과 기

회를 주어야 한다. 특히 직장상사와 나의 관계와 같은 현실적인 예시를 통한 설명은 정신이 번쩍든다.


『 부모 인문학 수업 』을 읽으면서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내가 바로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야 아이에게도 그 소양을 넓혀 줄 수 있다. 이미 중딩이 고딩이가 된 아이들이지만 이제는 사고의 깊이가 깊어져서인지 애법 깊이있는 대화들이 이어지기도 한다. 단순히 겉도는 대화가 아니가 깊이있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관심분야들을 더 깊이 이해해야 겠다.

대다수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필자 역시도 그렇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스펙을 쌓기 위해 아이들을 학원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부모와의 시간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에 답을 주는 책이 『 부모 인문학 수업 』 이다.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교육해라.’가 아니라 ‘부모인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아이로 양육하는 방법과 부모가 가져야 할 자세에 관해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책에 마킹되는 부분도 많았다..

『 부모 인문학 수업 』은 정독하며 다시 필사를 하고 싶은 도서다 .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사고의 전환'이라는 측면에 깊이 와닿았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라면

우리 아이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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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한 방울 - 이어령의 마지막 노트 2019~2022
이어령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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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내면의 기록

『 눈물 한 방울 』


『 눈물 한 방울 』은 이 시대 최고의 지성 이어령 선생님께서 2019년 10월부터 병상에서 쓴 시와 글 110편과 선생님께서 그린 그림들이 기록된 육필 원고가 책 속에 담겨있다. 선생님께서 영면에 드시기 한 달 전까지 쓴 글들을 모아 우리 곁으로 찾아온 선생님의 마지막 내면의 기록들이다.


『 눈물 한 방울 』을 읽는 동안 가슴 한편이 아리면서 뭉클했다. 특히 그리움이 가득한 선생님의 글에서는 책장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항암 치료를 거부하며 스스로 죽음을 앞두고 써 내려간 노학자의 속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선생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지만 오히려 하느님께 읊조릴 때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이기도 했다. 선생님의 글은 인간이 느끼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죽음을 맞이할 준비도, 삶에 대한 의지도 갖춘 글이었다.

초연히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에서부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에 대한 미약한 끈까지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시간을 그리워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다.

죽음에서부터 자유로워짐으로 보이는 자연과 옛 추억과 그리움도 글에서 묻어난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읽고 쓰기에 대한 간절한 선생님의 생각도 엿볼 수 있다. 병상에서도 완벽한 글을 남기기 위한 선생님의 노력과, 뛰어난 언어유희도 돋보인다.


40년 만에 병상에서 손글씨를 처음 쓴다며 마치 글을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 같다며 써 내려간 육필원고가 점점 가늘어져가는 획들에 가슴이 아팠다.


평생 학문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던 선생님은 자신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말이 '눈물'이라고 하셨다.

눈물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서적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타인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이야말로 희망의 씨앗과도 같다고 한다.


선생님의 글에서 보이는 눈물 한 방울에는 삶의 회환과 그리움이 묻어났다.

생의 마지막에는 펜을 들기 힘들어 육성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명의 촛불이 꺼지는 과정에서도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선생님. 죽음을 앞두고 쓸 수 있을 때까지 쓰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선생님의 글들에 나의 생각들은 생략하고 마음에 닿은 많은 글들 중에서 몇 편을 올려두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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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머니로드 - 돈의 흐름을 바꾼 부의 천재들
장수찬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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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화폐 경제의 발달

동서양을 아우르는 돈의 생성과 흐름을 찾아

『 조선의 머니로드 』


우리나라에서 화폐를 주조했다는 기록들은 있지만 활발하게 쓰인 것은 조선 후기부터이다.

수많은 시점들 중 왜 조선 후기였을까?

긴 역사 중에서 물품화폐 경제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편리한 화폐 사용이 더디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 조선의 머니로드 』에는 기존에 알고 있던 화폐 경제의 발달과정에 새롭게 추가된 시각이 나의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했다.

부의 원천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

우리 조상들은 조선 후기부터 발달한 돈의 흐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역사로 바라보는 흥미로운 돈 이야기!

『 조선의 머니로드 』는 조선판 플랫폼 경제 객주, 여각에서부터 조선 시대를 주름잡았던 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 조선의 머니로드 』는 조선 후기부터 화폐의 생성과 흐름에 대해 말한다.

단순히 누가 얼마를 벌었다는 것이 아니라 화폐의 발달과정을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시뇨리지, 디베이스트먼트와 같은 경제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역사에 풀어 설명하고 있다. 조선 후기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 교양서이자 화폐 경제 입문서로도 좋을 듯하다.

특히 군대의 성장과 화폐의 발달은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상인들과 결탁한 진영 세력이 권세가와 연결된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군대가 가지고 있었던 화폐주조권과 전쟁이 경제의 성장을 가져온다는 논리까지 잘 연결시켰다. 또한, 객주와 여각을 카카오에 비유해 현대판 플랫폼 경제로 분석한 부분도 신선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사회 초년생, 고령층이 금융지식이 취약하다는 것이 현실 사회의 모습이라 말한다. 금융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사회 초년생, 고령층 등이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을 역사에서 돌아보고자 『 조선의 머니로드 』를 편찬했다고 한다.

『 조선의 머니로드 』는 과거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지식을 얻어 미리를 대비하는 효과를 얻고자 한다. 진정한 역사 교육의 목적이 『 조선의 머니로드 』에 녹아있다.

저자는 단순히 조선 후기의 역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동·서양의 역사적 사실들을 비교하며 경제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동시대적 상황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조선의 머니로드 』는 동·서양, 과거와 현재, 더불어 미래까지 넘나들며, 화폐경제와 나아가 신용화폐, 가상 화폐까지 논하는 경제 입문서이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조선 후기 화폐 경제의 발달과 경제의 순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경제서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 조선의 머니로드 』는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이다.

『 조선의 머니로드 』는 조선사를 중심으로 유럽의 국가들을 비교해 돈과 관련된 역사들을 비교 설명하고 있다.

이제까지 읽었던 경제서들 중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다.

단순히 조선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아니라 조선에서 화폐경제가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국제 정세와도 잘 연결시켜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부들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 조선의 머니로드 』는 기존의 관점에 저저의 통찰적 관점까지 더해진 해석으로 이제까지 내가 알던 화폐경제의 발달과는 다른 시각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역사와 경제라는 입장에서 두루두루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역사와 경제를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 조선의 머니로드 』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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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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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00주년 기념,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김대건 신부님의 삶과 길을 충실히 복원한 첫 정본 전기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김대건 신부님의 첫 정본 전기로, 2021년 성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교회 기념 희년 선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등을 기리기 위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다룬 전기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이다.

김대건의 일대기를 다룬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 한국교회사 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정본 전기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조사해 김대건의 어린 시절부터 순교하기까지의 일대기를 서술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과 교우촌에서의 생활, 8년간의 해외 신학생 생활 등 이제까지의 공백을 역사적 사료들을 새롭게 발굴 및 검증하였다.

사제가 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에 사제가 되기까지의 절차들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인간 김대건이 사제 김대건이 되기까지의 방대한 자료들을 정리해 한 권으로 편찬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에서는 1845년에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가 되었음을 친필로 서약한 〈김대건 신부 서약서〉, 2021년 교황청을 통해 입수한 라틴어 원본을 170여 년 만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탄생 200주년 기념,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김대건 신부님의 삶과 길을 충실히 복원한 첫 정본 전기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 2022.06.20.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의 내용과 특징을 소개를 하고자 한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김대건 신부님의 첫 정본 전기로, 2021년 성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교회 기념 희년 선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등을 기리기 위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다룬 전기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이다.

김대건의 일대기를 다룬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 한국교회사 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정본 전기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조사해 김대건의 어린 시절부터 순교하기까지의 일대기를 서술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과 교우촌에서의 생활, 8년간의 해외 신학생 생활 등 이제까지의 공백을 역사적 사료들을 새롭게 발굴 및 검증하였다.

사제가 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에 사제가 되기까지의 절차들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인간 김대건이 사제 김대건이 되기까지의 방대한 자료들을 정리해 한 권으로 편찬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에서는 1845년에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가 되었음을 친필로 서약한 〈김대건 신부 서약서〉, 2021년 교황청을 통해 입수한 라틴어 원본을 170여 년 만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사실 김대건 신부님이 우리나라의 첫 사제라는 것만 알았을 뿐 깊은 일대기는 잘 모르고 있었다. 당시 조선에서는 ‘천주교도들에 대한 박해가 이루어지던 시기였기에 순교를 당했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을 읽으며 김대건 신부님이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책을 읽으며 모르고 있었던 조선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님에 대해 깊게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학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어서 선택한 도서였는데 성인 김대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단지 아쉬웠던 점은 천주교에 전혀 문외한이라 용어나 절차가 낯설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도서에는 용어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 수준을 높여준다.) 하지만 천주교를 믿는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배움의 장이 되었다. 주변 사실들을 알려주는 시대 상황들은 당시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200년 전, 조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김대건은 왜 사제의 길을 걸었을까?

어떻게 조선의 첫 번째 사제가 되었을까?

한국 천주교에서는 왜 김대건 신부를 모든 성직자의 모범으로 공경하는 것일까?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이충렬 “동상 위의 성인이 아닌, ‘인간 김대건’을 그렸다”

“동상 위의 김대건 성인(聖人)을 세상 속으로 끌어내려 스물다섯 살 청년으로 되살리고 싶었습니다.”

고향 솔뫼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

솔뫼를 떠나 한양의 교우촌에서 보낸 유년 시절.

조선인 최초의 신학생으로 발탁되기까지의 이야기.

1만 리를 걸어서 도착한 마카오까지의 여정.

5년 동안 마카오 이루어진 신학생 공부.

견문을 넓혔던 해외 유학 생활,

파란 눈의 신부님인 프랑스인 선교사를 모시고 8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

상해 성당에서의 사제 서품식.

조선의 첫 사제가 되어 귀국한 뒤의 사목 활동.

김대건이 사제로서 조선에서 활동한 기간은 7~8개월 여로 짧았다.

그럼 치시오.

나는 준비가 되었소.

나는 이제 천당으로 올라가 지금처럼 당신들을 보게 될 것이오.

여러분도 천주교인이 되어 나와 함께 있도록 하시오.”

저자는 당시에 남겼던 수많은 편지와 기록들을 통해 김대건의 일대기를 정리했다.

이 정본 전기는 김대건에 관한 장면과 기록,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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