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굴의 비밀 - 저학년을 위한 성실 동화 마음짱 인성왕
김용인 지음, 양지은 그림 / 알라딘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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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굴의 비밀

도깨비굴의 비밀
작가
김용인
출판
알라딘북스
발매
2014.08.28

저학년을 위한 성실 동화

도깨비 굴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선 성실함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성실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해주더라구요~~~

부지런하고 성실함을 늘 강조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저 역시도 자연스럽게 성실함이 몸에 베었어요~~~

그래서 내가 해야할 일을 계획하고 빠짐없이 진행해나가도록 노력했고

늘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고 살아왔던거 같아요...

습관이란게 무서운게 그렇게 40년 가까이 살다보니

이젠 성실함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몸에 베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말로 "학교 생활에 성실해라"를 강조 할게 아니라

성실함이 무엇인지 몸에 익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부모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성실함을

​아이에게도 보여주는게 가장 빠를 것 같았지요~

그래서 울 강아지[도 지각하지 않고 학교에 가기,

숙제를 빠짐없이 체크해서 잘하기.

준비물을 잘 챙기고, 오늘 해야할 일을 미루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첨엔 익숙하지 않으니 옆에서 제가 계속 체크하며 도와주었더니

하교하면 바로 가야할 학원들을 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학원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숙제도 알아서 척척!!

시험이 있는 날엔 전날 스스로 공부하기도 하고

그날 해야할 일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쌓이고 쌓이면 자연스럽게 성실함이 내 몸에 베여있겠죠~~

또 이렇게 성실함을 알려주는 동화를 통해서도 쉽게 개우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너구리는 표정을 봐도 게으르고 뭐든 쉽게 얻으려는 게

얼굴에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부자가 되기 위해 황소 영감의 말에 따라 도깨비굴을 찾으러 다니죠~

희망산에 도깨비 굴을 찾아 파란 도깨비 방망이를 가져오기만 하면

부자가 쉽게 될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요~~

그리곤 먹을 것이 없던 너구리는 가족을 위해 빨리 부자가 되려고 매일 아침

희망산에 오릅니다....

그렇게 찾으러다녀도 도깨비 굴은 보이지 않고,,,,,

일찍 일어나 돌아다닌탓에 배도 고프고 황소 영감이 준 보리밥이 꿀맛인걸 알게 되죠

일찍 잠들게 되고 다시 일찍 일어나 도깨비 굴을 찾으러 나갔는데....

한눈에 보이는 마을 풍경....

모두들 바쁘게 일하고 분주하게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된거죠~~~

그리고는 부지런히 열심히 일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황소 영감의 깊은 뜻은 여기에 있었던 거지요^^

드디어 부자가 되는 도깨비 방망이를 ​받은 너구리^^

이제 너구리네 가족은 성실하고 부지런히 일하고 땀흘려 수고한

댓가를 얻을 수 있겠죠?^^​

​뭐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지요~

노력하고 땀을 흘려야 소중하고 귀한 걸 얻을 수 있는거랍니다....

성실함....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부모의 성실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통해, 책의 가르침대로 따르고 얻을 수 있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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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계사 2 - 통일 제국의 형성과 세계 종교의 탄생 처음 세계사 시리즈 2
초등역사교사모임 글, 한동훈.이희은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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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계사

처음 세계사 2
작가
초등역사교사모임
출판
주니어RHK
발매
2014.08.08

세계사는 그 범위가 워낙 방대한데다 처음부터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시작한다면

더없이 어려운 과목이 세계사가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여서 학창시절에 고생 좀 했지요 ㅋ

그래서 내 아이만큼은 세계사를 재미있고 쉽게 받아들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처음 세계사>>를 만나게 해 주었어요~~ ​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읽듯이

읽다보면 쉽게 빠져들어 내가 그 세계사의 현장속에 들어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그런데다 예전에 클레오파트라이야기, 로마시대이야기등을

따로 읽은 적이 있어 그런지 익숙한 이름들이 눈에 들어오고 하니까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우선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계사를 접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재미와 정보를 주는 그림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자세하게 알수가 있구요~

역사 속 인물이 직접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특징을 알아볼 수도 있는 생생한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깊이 보는 역사 페이지를 통해

각 장의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고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부록처럼 읽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연표를 통해 한번에 파악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세계사의 흐픔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낱말이나 단어의 뜻은 바로 옆에 설명이 되어있으니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이해도 쉽게 할 수 있구요^^

<<처음 세계사>>2권에는

통일 제국의 형성과 세계 종교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고대 로마와 인도,, 한국 일본의 이야기부터

크리스트교와 불교의 탄생 이야기까지 담겨있지요...

초등 중학년이 되면서부터 사회과목의 난이도가 있어

어려워진다고 미리들 준비하시고 잇는데요~

울 집 강아지[는 이렇게 역사, 세계사 관련 책들을 통해

또한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가고 있습니다....

세계사를 어려워하고 막막해한다면 <<처음 세계사>>로 쉽게 시작해줘도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작가 선생님과 초등학교 선생님이 재미있게

풀어 쓴거라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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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독서록 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나만의 독서록 쓰기

40가지의 독서록 비법과 초등학교 친구들의 250가지 독서록 샘플이 들어있는

<<나만의 독서록 쓰기>>입니다.

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일기와 독서록은 거의 생활이 되어 있는데요

매주 숙제에도 포함되어 있는 독서록이지만

울 강아지[는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책 읽는 건 너무 좋아라 하지만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면서요~

그래서 독서록 비법도 배우고 또래 친구들은 어떻게 독서록을 쓰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엄마인 저 역시도 독서록 하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쓰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독서록의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독서록을 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줄거리만 쓴느 독서록이 아닌

생각하고 표현하고 상상해보는 신나는 독서록 쓰기!!

그럼 지금부터 책을 살펴볼까요?

다섯가지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그림 그리기,

2. 중심 내용 쓰기

3. 깊은 생각쓰기

4.재미있는 생각쓰기

5. 창의적인 생각쓰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각 파트별로 8가지의 비법들이 나와있구요~

이야기도 바꿔써보고또는 결말을 상상하여 써본다거나
독서 퀴즈도 만들어 내보구요~




주인공에게 선물을 주고,

이야기 장면을 그리면서 이야기 장면 기차를 만들어 볼 수 도 있네여

이렇게 여러가지 독서록 쓰는 방법들이 있으니

책을 읽고 아이가 원하는 방식의 독서록을 쓰면

책의 내용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고

나만의 독서록이 완성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독서록 숙제를 하라고 하면 어떻게 쓰냐면서

고민하는 아이에게 좋은 방법들을 하나씩 사용하게 하였지요~~

​뒷부분에 서초 초등학교 친구들의 독서록 샘플도 참고로 보면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독서록 비법들을 활용해서요~

그럼 지금부터 책을 보고 배운

울 강아지[의 독서록을 보여드릴께여~​

만화 그리는 걸 재밌어해서 만화로도 꾸며 보았구요~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리게도 해봤답니다^^


위인전을 읽고선 주인공의 생각이 어떠했는지 써보고

내가 위인에게서 본받고 싶은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구요~

또 내가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새로 꾸며보기도 하구요~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줄거리와 느낀점도 써보고

주인공 친구에게 선물해보는 것도 해보았어요~

다양한 독서록을 활용하면서 책의 내용을 바라보는 안목도 훨씬 넓어지고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더라구요

주인공 친구에게 선물해주기에선 왕따로 힘들어하는 주인공 튀르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했더니

좋은 친구들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잡지에서 또래 친구들의 사진을 오려 붙이더라구요​ㅋ



이야기기차는요~

책을 읽고 중요 장면을 떠올리면서 그림으로 표현하는거에요~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한눈에 중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또 글속의 주인공을 바라보면서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나라면 어땠을지 그 이유를 적어보는 방법도 해보았구요~
이런 단계를 거치다보니 아이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계기도 생기더라구요


이건 지각대장 존이란 책인데요~

존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비디오카메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신이 존인양 엄청 억울해하면서 이걸 그리고 잡지에서 찾아 오려붙이기도 하구요 ㅋ

안데르센의 위인전을 읽고는 주인공을 소개하는 글도 안데르센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이렇게 하니까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나중에 자신의 독서록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또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자신이 작가가 되어 이야기의 배경을 바꾸고 이야기를 새로 꾸며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걸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어

참 좋았던 거 같아요~

그 외에도 독서 퀴즈내기, 주인공에게 상장 주기등등

다양한 독서록 비법들을 활용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독서록을 표현해보면서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깊이있게 해볼 수도 있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생각까지도 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담임선생님께서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고 글을 쓰는 표현력이 뛰어나다며

칭찬해주시기도 하셨네요^^

아마도 이런 꾸준한 활동과 노력이 쌓여

아이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준게 아닌가싶어요~~ ​

우리 시대에 썼던 식상한 독후감이 아닌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 <<나만의 독서록 쓰기>>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생각의 풍부함과 표현의 창의성을 맘껏 글과 그림으로

펼쳐보았으면 좋겠어요~~​

독서록 쓰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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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선거하는 날 - 반장이 되기만 하면 그뿐이야!
위베르 방 케무욍 지음, 박선주 옮김, 코로넬 무타르드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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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반장 선거 하는 날

반장 선거하는 날
작가
위베르 방 케무욍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매
2014.09.10

프랑스 최고의 인기 동화 작가 "위베르 방 케무욍"의 작품

<<반장 선거 하는 날>>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 울 강아지네[ 반에서도 반장 선거가 있었어요 ㅋㅋ

일주일전부터 반장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연설문을 준비해오라고 하셨지요

반장 후보가 된 친구들은 각자 자신이 반장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당선 소감까지도 준비해오라는 선생님의 당부!!

울 강아지[ 역시 저번 학기엔 엄마의 만류로 나가지 않더니

이번엔 관심을 보이길래 나가보라고 햇었죠

며칠전부터 자신을 반장으로 뽑아주면 즐거운 학급으로 만들겠다

모범적인 반으로 이끌겠다는 둥 나름 연설문을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반장 선거가 있는 날

지난 학기에 해보고 싶었던 친구들까지 엄청 많은 친구들이 손을 들었나봐요~

쥘네 반 처럼요~~

역쉬 요즘 아이들 적극적이라니깐요 ㅋㅋ

그래서 너무 많은 인원이라

여러 사람의 추천을 받은 사람만 후보에 등록햇나봐여

역시나 여자 아이들이 훨씬 많은 울 강아지[네 반은

반장도 부반장도 여자 아이들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처음엔 아쉬워하더니 역시 남자다운 울 강아지[

시크하게 "내년에 회장을 해보지 뭐"

그러면서 씩 웃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쥘네 반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반장을 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반장 후보들은 친구들에게 예전과 달리 친절하고

착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어요~~~

​사실 울 강아지도[ 반장 선거하는 동안 친구들이 딱지며

불량 식품이며 막 사줘서 잘 먹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별로 안친했던 아이들과도 잠시나마 좀 친하게 놀 수 있었다면서요~

이 책속의 쥘 네 반도 마찬가지 상황이에요~

그리고 반장 선거 하는 날....

쥘은 선생님께 질문을 하게 되죠~

투표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냐고,,,,

선생님이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라고 대답하구요

친구들은 쥘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었을까요?

후보에 나오지 않은 8명의 친구들 중 쥘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유권자들....

도대체 누굴 반장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 책은 작은 교실에서 반장 선거를 통해 투표의 의미와

올바른 대표를 뽑기 위한 정확한 판단까지도 말해주는 것 같아요~~

반장 선거가 있기전 이 책을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요~

내년 반장 선거를 기대하며 멋진 반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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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친구 저학년 책이 좋아 1
다카하시 히데오 글, 나카야 야스히코 그림, 김보경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똥 친 구

똥 친구
작가
다카하시 히데오
출판
개암나무
발매
2014.08.25

저학년 아이들에게 충분히 있을법한 학교 생활 이야기

<<똥친구>>를 소개합니다.

어제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울 강아지[

하교하자마자 학교에서 있었던 화장실 똥사건을 이야기하더라구요 ㅋㅋㅋ

매일 누가 그렇게 남자 화장실에 큰 걸 보고 물도 안내리고 그냥 가기도 하고

막혀서 물이 역류하기도 한다면서

냄새가 지독해서 화장실을 못가고 한시간 이상을 참았다고요 ^^

친구들은 범인이 누군지 맞혀보겠다며 서로 탐정이라도 된듯

친구들을 하나씩 의심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모두가 알수없는 미스테리로 끝났지만요~

하지만 하루이틀만 지나면 또 같은 사건이 반복된다며

아주 못살겠다고 하더라구요 ㅋ

사실 짧은 10분의 쉬는 시간동안 4반의 아이들이 한 화장실을 이용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소변이 아닌 대변은 은근히 놀림감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울 강아지[ 역시 지금까지 한번도 학교 화장실에서 대변은 본적이 없구요

참고 참아서 집에 와서 볼일을 보더라구요....​

이 책속의 주인공 미나 역시 학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수 없는 친구에요

​학교에서 볼일을 보면 친구들이 똥쟁이라고 놀리고

스스로 창피하다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단짝 마키와도 같이 안가고 후다닥 집으로 가기 바쁘네요 ㅋㅋ

빨리 집에는 가야는데 배는 아프고 방귀는 뽕뽕 멈추지 않고...

그러다 길 가다 실수 할 것 같아요 ㅋ

사실 어제 한 엄마가 고민을 상담하더라구요

1학년 남자아이가 수업 중에 선생님께 말을 못하고 바지에 대변을 본거에여

냄새가 났지만 선생님은 누군지는 모르겠고

수업 끝나고 급식 먹고 집으로 가서 엄마한테 말했나봐요

친구 전화를 빌리던가 선생님께 말을하고 집에 왔다가던가 했음 좋았을건데

본인도 스스로 챙피하고 어찌할 바를 몰랐겠지요

엉덩이는 짓무르고 친구들한테 들킬까 불안하기도 했을거구요

이런 일들은 저희 어릴때에도 종종 있었던 일이에여~~

수업 시간에 교실서 오줌싼 친구들도 있었고

대변 본 친구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누구나 실수를 하기도 하고

또 누구나 똥을 싸는데....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고 참다가 더 큰 실수를 하게 되면 안될것 같아요

단짝 친구 마키에게도 말못하고 끙끙대며 집으로 급하게 와버린 미나....

결국 똥 얘기를 털어놓으며 진정한 똥친구가 되었어요 ㅋㅋ

이 책을 보더니 학교 도서관에도 이 책이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

똥을 안싸면 몸에 똥이 가득 찰거라는 거..

똥 싸고 체육관까지 달려가면

똥냄새가 날라가 다른 아이들이 모를거라는 마키의 말에

웃음도 나고 하더라구요

`

울 강아지[는 엄청 공감하며 읽었는데요

아직은 학교에서 볼일을 보면 부끄럽고 친구들이 알게 될까봐 꺼려진다지만

그래도 실수하지않고 현명하게 ​행동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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