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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선거하는 날 - 반장이 되기만 하면 그뿐이야!
위베르 방 케무욍 지음, 박선주 옮김, 코로넬 무타르드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반장 선거 하는 날
프랑스 최고의 인기 동화 작가 "위베르 방 케무욍"의 작품
<<반장 선거 하는 날>>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 울 강아지네[ 반에서도 반장 선거가 있었어요 ㅋㅋ
일주일전부터 반장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연설문을 준비해오라고 하셨지요
반장 후보가 된 친구들은 각자 자신이 반장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당선 소감까지도 준비해오라는 선생님의 당부!!
울 강아지[ 역시 저번 학기엔 엄마의 만류로 나가지 않더니
이번엔 관심을 보이길래 나가보라고 햇었죠
며칠전부터 자신을 반장으로 뽑아주면 즐거운 학급으로 만들겠다
모범적인 반으로 이끌겠다는 둥 나름 연설문을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반장 선거가 있는 날
지난 학기에 해보고 싶었던 친구들까지 엄청 많은 친구들이 손을 들었나봐요~
쥘네 반 처럼요~~
역쉬 요즘 아이들 적극적이라니깐요 ㅋㅋ
그래서 너무 많은 인원이라
여러 사람의 추천을 받은 사람만 후보에 등록햇나봐여
역시나 여자 아이들이 훨씬 많은 울 강아지[네 반은
반장도 부반장도 여자 아이들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처음엔 아쉬워하더니 역시 남자다운 울 강아지[
시크하게 "내년에 회장을 해보지 뭐"
그러면서 씩 웃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쥘네 반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반장을 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반장 후보들은 친구들에게 예전과 달리 친절하고
착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어요~~~
사실 울 강아지도[ 반장 선거하는 동안 친구들이 딱지며
불량 식품이며 막 사줘서 잘 먹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별로 안친했던 아이들과도 잠시나마 좀 친하게 놀 수 있었다면서요~
이 책속의 쥘 네 반도 마찬가지 상황이에요~
그리고 반장 선거 하는 날....
쥘은 선생님께 질문을 하게 되죠~
투표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냐고,,,,
선생님이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라고 대답하구요
친구들은 쥘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었을까요?
후보에 나오지 않은 8명의 친구들 중 쥘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유권자들....
도대체 누굴 반장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 책은 작은 교실에서 반장 선거를 통해 투표의 의미와
올바른 대표를 뽑기 위한 정확한 판단까지도 말해주는 것 같아요~~
반장 선거가 있기전 이 책을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요~
내년 반장 선거를 기대하며 멋진 반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어요^^